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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페질 시장, 누적 처방액 2000억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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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페질 시장, 누적 처방액 2000억 가시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2.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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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1700억 규모 처방...아리셉트, 700억 돌파
▲ 도네페질 제제들의 누적 처방액 규모가 2000억대에 다가섰다.

3000억 선에 다가서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에 이어 도네페질 시장도 2000억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UBIST)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0개월간 도네페질 제제들의 처방액은 1700억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15%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시장 규모가 180억대로 확대됐다. 지금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무난하게 2000억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아리셉트(대웅제약)의 10개월 누적 처방액이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 성장하며 600억 선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8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아리셉트 에비스(79억원)를 더하면 717억원으로 700억을 넘어서, 연간 8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아쉽게 100억대 진입에 실패했던 베아셉트(대웅바이오)는 10개월 만에 123억의 처방실적을 달성, 가뿐하게 100억을 넘어 150억 선을 바라보고 있다.

아리셉트와 아리셉트 에비스, 베아셉트 등 대웅제약 관계사 3개 품목의 합산 처방액만 800억을 훌쩍 넘어서 1000억대에 도전하고 있다.

그 틈에서 뉴토인은 8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6% 역성장, 아리셉트 에비스와의 격차가 3억 규모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도네질(한미약품은) 58억원으로 소폭 성장했고, 뉴로셉트(고려제약)은 53억원으로 22.7% 성장하며 지난해보다 두 달 빨리 50억대에 진입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환인 도네페질(환인제약)이 40억대에 진입했고, 셉트페질(명문제약), 실버셉트(명인제약), 알츠머(유니메드), 뉴로페질(종근당) 등도 3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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