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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BSI Group Korea와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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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BSI Group Korea와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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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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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BSI Group Korea와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BSI Group Korea는 지난 11일(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BSI Group Korea는 지난 11일(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IVRD 등) 및 의료기기 품질관리시스템(ISO 13485, MDSAP 등) 인증 요구사항에 대한 의료기기 기업의 이해 증진 ▲ 의료기기 및 정보보안 관련 국제 인증에 대한 상호 협력 ▲의료기기 분야 교육에 대한 공동 지원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변화하는 유럽 및 해외 의료기기 인증 제도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국산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 주축이 되는 시험 시설을 보유했으며 의료기기 연구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BSI Group Korea와의 업무협약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SI는 1901년 설립된 영국 왕실지정기구(Royal Charter)로서 영국 국가표준(BS)을 제정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세계 최초로 국가표준을 제정한 바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인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설립을 주도했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올해 의료기기/체외진단기기 전 범위(full scope)에 대해 유럽 MDR/IVDR 심사기관(Notified Body)으로 지정됐다.

또한 세계 182개국, 8만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인증기관이자 품질, 건강 및 보안, 환경, 정보 보안 등 3만 7000개 이상의 표준을 개발해 국제표준의 기반을 마련한 기관이기도 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센터, 전임상실험센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용적합성 시험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평가 및 사후 임상관찰 등에 맞춰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와 미래혁명 최고위자 과정 수료식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공동주최 기관인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삼식)과 함께 11일(수) 한양대 동문회관 노블홀에서 제2기 ‘인구와 미래혁명 최고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이삼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전국 각지의 다양한 분야의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인구변화에 대응할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위한 ‘인구와 미래혁명 최고위자 과정’은 지난 6월 1기를 통해 3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제2기 과정은 기업, 교육·연구, 보건의료 등 각계 리더들이 참여했으며, 수료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저출산ㆍ고령화시대 포용적 복지국가, 성평등 가족정책 등 인구구조 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했다.

 아울러 인구고령화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의(衣), 식(食), 주(住) 및 자산관리(공적보장) 이해 등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일본연수를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 대응에 따른 후쿠오카시와 다케오시의 지방소멸 극복지역을 직접 방문, 향후 각 분야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20일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2월 20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중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 예방법, 내시경 치료, 수술, 대장암 환자의 식단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02-2019-1224)로 하면 된다.


◇고대의대 박기수 박사후연구원, 세계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및 심혈관 질환 학회 구연발표 은상 수상

▲ 박기수 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기수 박사후연구원(뇌신경과학교실, 핵의학과 전문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지난 7일까지 열린 ‘제17회 세계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및 심혈관 질환 학회’ 구연발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핵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뇌신경과학교실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과 핵의학적 영상 기법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상훈을 수상한 연구는 ‘F-18 FDG PET/CT를 통한 심장관상동맥 플라크 불안정성과 경동맥 플라크 및 내장 지방 조직을 포함한 여러 기관의 염증 활성도의 상관관계(원제 Coronary plaque instability is linked with inflammatory activity of multiple organs including carotid plaques and visceral adipose tissue: a pilot F-18 FDG PET/CT study)’로 첨단 기능분자영상 기법인 F-18 FDG PET/CT를 통해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증가된 경동맥, 내장지방, 면역기관 등의 염증 활성화정도를 효과적으로 평가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 박사후연구원은 “염증 전반에 대한 기초의과학적 이해와 이를 임상 핵의학에 접목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낸 연구라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라 생각한다”며 “본 연구결과를 지도해주신 김원기 교수님과 핵의학과의 김성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내분비대사 분야 상위 10%인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신진대사-임상 및 실험(Metabolism-Clinical and Experimental, 임팩트 팩터=6.513)’에 게재될 예정이다.


◇담도암 치료,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으로 정밀의료에 다가서

▲ 김규표 교수(좌)와 유창훈 교수.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운반되는 길인 담관에 암세포가 생기는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 항암치료제도 하나밖에 없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다. 수술 후에도 재발이 많고, 예후가 불량해 담도암 신약 개발이 시급하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규표, 유창훈 교수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통해 담도암 환자의 변이유전자를 확인해, 현재 임상연구 중에 있는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 적용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대상 환자가 54.8%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담도암 환자의 변이유전자 정보로 현재 임상연구 중인 표적치료제를 적용해 볼 수 있는 담도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신약 담도암 표적치료제의 연구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암세포는 표적이 있어야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표적이 없는 암은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볼 수 없다. 표적인 ERBB2가 과발현된 유방암에서 허셉틴이라는 표적 항암제가 효과적인 것이 대표적인 표적치료의 예다.

임상연구중인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를 써 볼 수 있는 환자는 표적이 있는 암을 가진 담도암 환자로,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약 절반 이상에서 나타났다. 개발 중인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의 임상연구가 완료되면 향후 몇 년 이내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던 담도암 환자들도 50% 정도는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연구팀은 담도 암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엑솜’이라는 특정 DNA 서열만 분석해 유전자 정보를 검사하는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을 통해 담낭암 환자 25명, 간내 담관암 55명, 간외 담관암 44명 환자의 변이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104(83.8%)명의 환자에서 유전자 변형이 관찰되었고, 신약 표적치료제의 임상연구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환자가 58명(54.8%)으로 나타났다. 신약 담도암 표적치료제를 써 볼 수 있는 표적으로는 IDH1, MET, CDK4, FGFR2, PIK3CA, ERBB2, NRAS, MDM, FGFR, KRAS, BRAF 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가장 일반적인 돌연변이 유전자로 TP53(42.7%), KRAS(28.2%), ARID1A(12.1%) 및 IDH1(10.5%)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ERBB2, IDH1 및 FGFR 유전자 돌연변이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약제가 2상 혹은 3상 연구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 수 년 내 환자 치료에 적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연구팀은 DNA 손상 반응(DNA Damage Repair, DDR)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는 백금 기반의 항암약물로 치료받은 담도암 환자에서 치료 성적이 더 우수함을 밝혔으며, 향후 PARP 저해제 혹은 면역항암제등과의 병합치료 요법에 대한 치료를 제안하기도 했다.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은 수술을 할 수 없는 진행성 암 또는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 모두 평균 1년 미만이다. 또한 국내 담도암 환자의 진단 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악명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담도는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많고 복강이나 간과의 근접성이 높아 매우 중요하며, 몸속 깊숙이 위치한 탓에 관리와 검사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앞으로 담도암 환자의 개인별 유전자 분석이 더 정밀해지면 그만큼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를 시도해 볼 수 있는 담도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신약 표적치료제가 시험 단계이지만, 임상시험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담도암 환자가 절반 이상으로 확인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위암이나 유방암, 폐암처럼 담도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신약 개발의 연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대병원 협력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오는 13일(금) 서울대학교병원이 개최하는 협력의료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진료정보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의뢰경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김진언 간호사(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국가진료정보교류서비스의 정의,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사용법과 장점 및 실제 사용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건협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의 신속한 진료 연계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440여개의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은진 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은진 교수가 지난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김은진 교수가 지난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직원 전체모임에서 진행됐으며, 김은진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기증 활성화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뇌사 추정자 확인 시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한 기증 면담 연계로 장기 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김은진 교수는 “공로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4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경영진에 의료경영 연수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일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의료경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일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의료경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은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Damien SANDWIDI) 병원장, 아뽈리네 종브레(Apollinaire ZOMBRE) 재무이사, 우쉬타쉬 깔모고(Eustache KALMOGHO) 외과의사로 구성됐으며, 서울성모병원과 2018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바오로6세병원의 의료, 교육, 자선진료 등을 꾸준히 지원 하고 있다.

2018년 5월 부르키나파소 중증심질환자 초청 진료 및 의료인 단기 연수, 2019년 1월 부르키나파소 의료진 의료기술 단기연수에 이어, 바오로6세병원의 선진화 된 서울성모병원 행정분야의 노하우 전수 요청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연수는 병원 표준진료지침(CP-Clinical Pathway), 가정간호센터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심도 깊은 질의 · 응답시간을 가진 후, 주요 병원 시설 견학으로 진행되었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양 기관 모두 생명존중의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나라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Damien SANDWIDI)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최첨단 의료 시스템과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기 위한 센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부르키나파소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중국 소아과 의사 방문단 팸투어 실시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 중국 소아과 의사 방문단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중국 소아과 의사 방문단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북경 엔젤투어가 주관했다. 팸투어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진행했다.

중국 전역의 소아과 의사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교수의 소개로 친환경병동, 어린이병원, 재활치료실 등 소아청소년과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뇌병원’과 MRI(자기공명영상)기반 꿈의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불리는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심천시 소아과 의사 궈잉총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앞선 의료시설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자신의 눈 위 반점 치료를 문의하기도 했다.

엔젤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의료기관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풍부한 참관 내용과 진행, 친절한 응대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8월 말 중국 북경 출장 당시 현지 여행사인 엔젤투어와 인연을 맺고 앞으로도 좋은 결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 제16회 서재필의학상 수상

▲ 가천대 이길여 총장(아랫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로부터 제16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로부터 제16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서재필기념회는 의사이자 교육자로 쉼없이 정진하며 기초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써온 공로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올해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이자 개화독립 및 민주정신을 일깨운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서재필기념회에서 매년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이 총장은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과 계몽을 위해 헌신한 서재필 박사님의 정신이 깃든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받았던 혜택을 국가와 사회에 베풀고, 나누는데 헌신하고 의료인이자 교육자로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바쳐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의료AI분야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11일 실시간 텍스트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두유비와 ‘의료AI분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호순)이 지난 11일 실시간 텍스트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두유비와 ‘의료AI분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활용법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방편으로 이뤄졌다.

한양대구리병원과 두유비는 그 동안 AI 기반의 음성인식(Speech to Text)과 텍스트분석(Text Analysis) 기술을 의료와 접목하는 방안을 여러 분야에 걸쳐 모색해 왔으며, 선행 연구를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했다.

특히 파트너 사업자인 두유비는 인공지능 텍스트 분석과 음성인식, 업무자동화(RPA) 시장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두 기관의 협약은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2019년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7일 수요일 노보텔 엠베서더 독산 호텔에서 ‘2019년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27일 수요일 노보텔 엠베서더 독산 호텔에서 ‘2019년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료의뢰ㆍ회송사업에 힘쓰는 협력병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협력병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최신 의료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보직자와 서울시 영등포구ㆍ동작구ㆍ구로구ㆍ금천구ㆍ관악구, 경기도 광명시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관 경과 보고 ▲핫라인 이용 안내 ▲의료진 소개 ▲진료정보 교류 및 진료의뢰ㆍ회송 시스템 강화를 위한 회의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협력병원들은 응급환자 의료지원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료과별 교수 연락처를 공개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연락 가능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이번 핫라인 개설로 응급환자가 보다 빠르게 진료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9월 신관을 개원해 대림삼거리 일대에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신관 개원으로 특성화센터 및 진료과의 역량을 강화한 만큼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를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0일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1220만원을 춘천시청에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0일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1220만원을 춘천시청에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마다 ‘나눔 꽃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활동을 해왔다.

이 행사는 모범직원상, 장기근속상을 받는 동료직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던 문화를 ‘기부’로 발전시켜, 꽃다발을 전달하는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병원 교직원 207명이 참여해 1220만 원이라는 기부금이 마련됐다. 2012년 316만 원으로 시작된 행사 모금액이 해마다 늘어 개원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8년간 ‘나눔꽃 프로젝트’를 통해 총 5296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노인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 가구 청소년 교복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 기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춘천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전 교직원이 다양한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지원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천누리’ 5주년 기념식 및 사무실 확장 이전식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의 자회사 ‘가천누리’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

가천대 길병원의 자회사 ‘가천누리’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

5년간 채용을 늘려나가며, 장애인 고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가천누리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근무 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5주년 기념식 및 확장 이전식에는 여 가천대 총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오창식 지사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번창을 응원했다.

가천누리는 12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인근 그랜드프라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5주년 기념식 및 확장 이전식’을 개최했다. 가천누리는 2014년 12월 병원 본관 앞 상가 건물 1층에 개소했다. 공채 1기로 채용된 직원이 21명이었다.

이후 가천누리는 직원들의 체력 부담 등을 고려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고, 지속적인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현재는 3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천누리는 최근 더 넓고 쾌적한 사무실로 이전하며 공간의 효율성 뿐 아니라, 업무 의욕도 높였다.

사무실 확장 이전과 개소 5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장애인 직원들의 부모들이 참석해 자녀들의 지난 5년간의 성장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봤다.

기념식에서는 김종혁 직원이 모범상을, 김소미 직원 등 9명이 근속상을 받았다. 또 직원 교육과 채용 등 가천누리 발전에 힘써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인천맞춤훈련센터, 인천발
달훈련센터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천누리는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전 손으로 쓰인 진료 기록을 스캔해 파일로 바꿔 전자기록으로 연계하는 작업을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수탁받아 하고 있다.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400장, 가천누리 전체로 보면 8천장을 처리한다.

연 7000권 분량에 달한다. 업무 처리 속도나 집중도 면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처리량이다. 가천누리 직원 37명 중 33명증 중증장애인이다. 지적장애인이 31명으로 가장 많다.

가천누리는 장애인 고용의 모범 사례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며 다른 기관의 장애인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지역의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가천누리는 한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천누리는 타 기관 및 관계기관의 전자기록과 업무 대행으로 업무 수행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사업의 다각화도 검토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편물 접수 서비스, 간식 배달, 힐링센터 등도 구상 중이다.

가천누리 한문덕 대표는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 자신은 물론 그들의 가족 구성원 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가천누리의 사례가 다른 기관에서의 장애인 채용에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3년 연속 등재

▲ 이동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행하는 ‘후즈 후 인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20년 판에 등재됐다. 3년 연속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에 설립, 각 분야에서 경력과 사회의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등재인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최근 3년간 SCI(E)급 저널에 제 1저자로 10편, 공저자로 7편 등 총 1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2019 대한슬관절학회 해외학술부문 최우수 논문상,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또 ‘스포츠의학 : 무릎 관절의 손상과 재활’ 등 다수의 전문 서적에 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무릎 관절센터 및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스포츠 손상, 무릎 관절염(휜다리 교정술, 줄기세포 치료, 반월 연골판 이식술), 인공관절 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료 분야인 무릎 관절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봉합술과 관련해 SCI(E)급 저널에 주요 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관련 서울대병원 처분 공개에 유감 표명
대전협이 서울대병원 필수과목 미이수와 관련 인턴 110명에 대한 전공의 정원 감축을 단행한다는 언론 보도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이혜란, 이하 수평위)에서 아직 의결되지 않은 서울대병원 처분 결과를 공개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고시인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 의해 인턴 수련은 ▲내과(4주 이상) ▲외과(4주 이상) ▲산부인과(4주 이상) ▲소아청소년과(2주 이상)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잔여기간의 과목은 자유 선택으로 하되 적어도 2개과 이상을 추가로 이수해야 하며, 규정에 따라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의 장은 인턴이 필수 수련과정을 이수한 경우에 수료증을 발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대전협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전국 수련병원에 인턴이 필수과목을 이수하도록 감독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그럼에도 2018년 수련환경평가 결과 서울대병원 인턴 180명 중 110명이 필수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수평위는 전공의법에 따라 수련규칙 위반에 대한 처분에 대해 논의 중이다. 언론 보도와는 다르게 ▲전공의법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인턴 정원 축소(2021년부터) 등은 정해졌지만 아직 ▲해당 인턴의 추가 수련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협은 “수평위의 모든 회의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로 부쳐야 함이 맞다. 우리는 사안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 대원칙은 지키고자 했다”면서 “복지부는 수평위 회의내용을 공개하려면 일관성 있게 공개하고 원칙을 정하기 바란며, 정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필수과목 미이수 문제는 수련병원에서 편의적으로 수련 일정을 짜면서 벌어진다. 수련병원이 공지하는 인턴 수련표를 살펴보면, 규정에 따른 필수과목 수련이 누락된다는 제보도 적지 않다. 실제 일부 수련병원에서는 수련이 아닌 인력을 보충하는 목적으로 인턴을 배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지현 회장은 “추가 수련이든 징계든 인턴 TO 감축이든 결국 전공의에게 피해가 돌아온다. 수련병원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공의가 피해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련병원을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는 보건당국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과거 이대목동병원의 비슷한 사례로 적발된 바 있다”며 “수련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이 얼마나 허술했으면 불과 1년 만에 서울대병원에서 이런 일이 재발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수련받던 100여 명의 귀중한 인재들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고 새로 들어올 인턴이 과중한 업무를 떠안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인력, 재정적 한계를 운운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평위는 전공의법의 준수 여부를 판단하고 전공의를 보호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잘못이 반복되고, 법을 위반한 수련병원의 교수가 위원으로 있는 상태에서 서로서로 눈 감아주며 문제를 더 키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병원 내 교육수련부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이 던져졌다.

박 회장은 “지금도 전국의 수많은 교육수련부가 연차휴가와 전공의 휴게시간, 임금 등으로 전공의들을 협박하고 있다. 전공의의 수련을 돕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부서인지 전공의를 탄압하고, 감시하기 위한 부서인지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장서서 병원 내 전공의협의회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곳도 전체 1/10이 넘는다”며 “이번 서울대병원 사태에서도, 교육수련부의 잘못이 명백하며 그 책임은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회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박지현 회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1년간 인턴 수련을 올바르게 마쳤다. 이들이 수련병원의 무책임함과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능력 부재로 인해 불합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며 해당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수평위에서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 남동구 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에 이웃사랑 김장 김치 120상자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에 이웃사랑 김장 김치 120상자(총 1200kg)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기금으로 기부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병원이 똑같은 금액을 추가로 1:1 매칭 기부해 조성된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남동구는 김장 김치를 관내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병원과 가까이 있는 남동구 지역주민들이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서 준비한 선물”이라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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