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8 20:29 (목)
일동홀딩스ㆍ일동제약 ‘여가친화기업’ 선정 外
상태바
일동홀딩스ㆍ일동제약 ‘여가친화기업’ 선정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2.1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제이헬스케어, 건강즙 시장 신규 진출
브랜드 ‘비책집약’ 선보여...무 차(茶)·여주 차·엄나무 차 3종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개발한 의약품 전문 회사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5000억 원 규모의 건강즙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다. 

이번에 건강즙 시장에 도전하는 씨제이헬스케어는 ‘비책집약(俾㥽集約)’이라는 건강즙 전용 브랜드도 만들었다. 무 차(茶), 여주 차, 엄나무 차 등 총 3종류를 내세워 건강즙 시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식품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건강즙 시장에 씨제이헬스케어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의약품 사업 및 숙취해소음료 중심의 헬스앤뷰티 사업을 하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존 숙취해소음료(컨디션), 갈증해소음료(헛개수) 외에 건강즙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헬스앤뷰티 사업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으로, 의약품만큼 헬스앤뷰티 사업을 더욱 키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책집약 시리즈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갈증해소음료 헛개수 등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씨제이헬스케어 H&B(헬스앤뷰티)연구원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무 차, 여주 차, 엄나무 차 모두 첨가물 없이 원물 그대로 담아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향후 과일, 채소, 한방 소재 등을 지속 발굴, 중·장년층 외에도 2030세대 등 소비자 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비책집약’을 건강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건강즙 시장은 도라지, 흑마늘 등 전통적인 재료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5300억 원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비책집약 브랜드 매니저는 “‘비책집약(俾㥽集約)’은 엄선된 재료를 바르게 갖춰 재료 본연의 맛과 장점을 씨제이헬스케어의 연구비법으로 한 데 모았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라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 간편히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즙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총 3가지로 출시된 비책집약은 각각 30포씩 1개 세트로, 회사 공식 온라인 몰(https://smartstore.naver.com/cjhc/)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독,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2019 기억다방’ 성료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 성황리에 2019년 활동을 마쳤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2018년 시작한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독과 서울시는 매년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기억다방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가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억다방은 4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총 56회를 운영했다. 

총 74명의 어르신들이 기억다방의 바리스타로 활동했으며, 약 2만 2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 한독과 서울시가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한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기억다방에 바리스타로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혼자 살고 있었는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후 우울증이 더 심해져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며 “하지만 기억다방 바리스타로 활동을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고 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에 지원하는 등 우울증도 많이 호전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기억다방에서 치매 어르신과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우수한 제품을 사회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억다방은 치매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시장 감사장,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순천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 박람회에 기억다방 캠페인을 우수 사례로 출품하기도 했다. 기억다방 캠페인은 런칭 이후 전국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다방 운영에 대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독과 서울시는 동절기가 지나고 내년 봄 시즌부터 2020 기억다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독은 2018년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완료했다. 또,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기억친구’를 양성하고 있다. 

◇조아제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일·가정생활 양립 가능한 제도 운영 노력 인정받아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요구하는 기본 법규 13가지를 충족해야 하는데, 조아제약은 가족친화프로그램, 가족돌봄 휴직, 남성직원의 육아휴직, 육아 및 출산휴가자의 전원 복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이용했던 직원 전원이 복직하고,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여성 직원이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데 노력해 왔다.  

그 밖에도 조아제약은 38세 이상 근로자의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5년 단위로 다양한 장기근속 포상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써왔다. 실제로 조아제약의 평균근속연수는 9년 이상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가족친화 인증은 조아제약이 추구하는 행복한 일터로 나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가족친화적인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또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멜라큐크림’으로 겨울철 기미 관리하세요”
유효성·안전성 입증된 주성분 ‘히드로퀴논’이 기미와 색소침착 방어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보다는 피부 보습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꾸준한 기미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뉘는데, 여름의 뜨거운 햇빛은 UV-B라고 보면 된다. 파장이 짧은 UV-B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약 5%를 차지하며 피부에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외선 지수가 낮은 겨울에도 피부 기미를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자외선의 95%를 차지하는 UV-A 때문이다.

320~400nm로 파장이 길어 피부 안쪽 진피까지 침투할 수 있으며 기미와 검버섯, 주름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나 흐린 날씨에도 UV-A로 인한 기미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그러나 이미 여름, 가을을 거치며 기미가 생겼다면, 겨울은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햇볕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꾸준한 선케어로 기미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생성된 기미는 입증된 성분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멜라큐크림’은 히드로퀴논(4%) 성분의 기미 개선제로, 기미·주근깨·검버섯의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50년 이상 기미 치료에 사용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색소침착을 막아준다.

사용 3주 후 90.4%, 12주 후 95.3%의 사용자에서 임상적 개선이 있었다. 특히, 용기의 상단부는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해,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땀이나 이물질 등의 외부 오염을 방지해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미는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멜라큐크림은 간편하게 홈케어로 기미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상의 주의점에 유의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멜라큐크림은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실로 문의할 수 있다.

◇일동홀딩스·일동제약, ‘여가친화기업’에 선정
일동제약은 문체부 장관 표창도 수상

▲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위 사진 왼쪽)과 최규환 일동홀딩스 전무(아래 사진 왼쪽)가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하에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문화를 확립하고 지원과 운영이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는 근무 시간, 연차 휴무 등 근로와 관련한 제도 및 조직문화에 대해 임직원 설문, 전문가 현장 점검 등을 토대로 이뤄지며, 최종 결과 올해는 총 44개 회사가 여가친화기업에 올랐다.

인증식은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일동제약은 44개 인증사 중 롯데호텔, 셀메이트,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여가친화 우수기업 4개 회사에 뽑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측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 등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복지의 중요성을 회사 경영 지침에 반영해 의지적으로 가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식에 참석한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은 “의미 있는 좋은 상을 받아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은 회사 발전 및 비전 실현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인 만큼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美혈액학회서 혈액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 2건 연구결과 발표
7~10일 열린 미국플로리다주올랜도에서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혈액암을 타깃하는 2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연례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 최대 혈액학 분야 학회로, 전세계 2만여명의 혈액학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의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HM43239는 AML 환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FLT3 돌연변이(FLT3-ITD, FLT3-TKD, FLT3-ITD/TKD 변이를 포함)를 표적으로 하는 강력한 FLT3 억제제다.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FLT3 돌연변이(mutation) 및 야생형(Wild type) AML 세포주에서 HM43239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성 및 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사람 대상의 첫 번째 임상(First-in-human)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HM97594(EZH1/2 dual inhibitor)의 전임상 연구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97594은종양 억제 유전자의 전사(轉寫·transcription)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 EZH2와 이의 상호보완적 동소체인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연구개발 단계 항암신약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에서도 신약 파이프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 이해를 위한 민원 교육 실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19일 협회 8층 대교육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 이해를 위한 민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사전심의 민원 교육은 제조ㆍ수입·판매업자 및 광고대행사 등 의료기기광고심의제도에 관심 있는 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도 △주요 심의 사례 △질의응답 등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과 팩스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단, 업체별로 최대 2명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80명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adv.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2007년 4월부터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대한 사전적인 예방조치로 의료기기법 제25조에 따라 광고사전심의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의를 기본으로 국민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합리적인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