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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콕시브 시장 누적 처방액 7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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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콕시브 시장 누적 처방액 75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2.09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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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16.9% ↑...쎄레브렉스 340억, 제네릭 압도
 

셀레콕시브 시장 규모가 연(年) 1000억선에 다가서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셀레콕시브 제제들의 지난 10개월 누적 처방액 규모가 750억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한 수치로, 연간 환산으로는 900억 전후의 처방액이 예상된다.

오리지널 제품인 쎄레브렉스(화이자)의 처방액 규모가 340억원으로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10.9%로 여전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셀레콕시브 제제 전체 처방액 성장률은 하회했다.

비록 셀레콕시브 전체 처방액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대형 제네릭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제네릭 선두인 콕스비토(종근당)은 10개월간 34억의 처방액을 기록, 유일하게 30억을 넘어섰으나 쎄레브렉스에는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으며,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2.3%에 그쳤다.

뒤를 이은 크리콕스(삼진제약)과 콕시브(한미약품)은 각각 28억원과 24억원의 처방액으로 20억을 넘어섰으나 전년 동기보다 처방액이 줄어들었다.

대형 제네릭들의 부진 속에 후발주자들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셀코브렉스(알리코)와 쎄레브이(한림제약)이 15~16억대의 처방액으로 10억대를 유지한 가운데, 셀코브렉스가 54.6%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쎄레브이도 11.2%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세넥스(넥스팜)와 싸이브렉스(휴텍스), 베아콕시브(대웅바이오), 셀레콕스(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바이오 세레콕시브(일양바이오팜), 셀브렉(동국제약) 등이 새롭게 10억대로 올라섰으며, 최소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세레브(셀트리온제약)와 뉴셀콕(오스틴) 등도 월 처방액 규모를 1억대로 끌어올려 10개월 누적 처방액이 9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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