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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린 성장 가속, 2위 그룹과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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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린 성장 가속, 2위 그룹과 격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2.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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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처방액 9억대 근접...슈퍼피린ㆍ플라빅스A 6억대
 

지난 10월,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선 클로피린(제일약품)이 매서운 기세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클로피린은 월간 8억 61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32.6% 급증한 수치로, 6억대에 머물던 월간 처방실적이 지난 9월 7억대로, 10월에는 8억대로 치솟았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10월 8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슈퍼피린(명인제약)은 최근 들어 6억대의 처방실적에 머물며 2위에 그치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급감한 수치다.

지난 8월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켰던 슈퍼피린은 9월 4500여 만원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고, 지난 달에는 1위와의 격차가 2억대로 벌어졌다.

한 발 늦게 시장에 진출한 플라빅스A(사노피)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월 처방실적은 6억 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1% 급증, 6억대로 올라서며 2위와의 격차를 600여 만원으로 좁혔다.

뒤를 이은 클라빅신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41.4%에 이르는 성장률로 4억 9500만원까지 몸집을 불려 5억선을 바라보고 있다.

클로스원(CJ헬스케어) 역시 4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감소했고, 피도글A(진양제약)은 17.5% 줄어든 2억 3400만원의 처방액에 그쳤다.

한편, 최근 들어 클로피린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시장 1위로 올라섰으나, 연간 누적 처방액은 아직 슈퍼피린을 넘어서지 못했다.

슈퍼피린은 지난 10개월간 누적 71억 37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65억 5500만원의 클로피린에 약 5억 8200만원 가량 넉넉하게 앞서 있다.

클로피린에 이어서는 플라빅스A가 57억 1500만원으로 50억을 넘어섰고, 클로스원이 42억 8900만원, 클라빅신 듀오는 37억 2400만원, 피도글A가 21억 5100만원의 누적 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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