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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제논, 뇌전증 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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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제논, 뇌전증 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12.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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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최초 신약 연구...17억불 규모 계약

미국 제약기업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와 캐나다 제논 파마슈티컬스(Xenon Pharmaceuticals)가 새로운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뉴로크린과 제논은 2일(현지시간) 뇌전증에 대한 동종 최초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라이선스 및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로크린은 이 계약을 통해 SCN8A-DEE(SCN8A developmental and epileptic encephalopathy)라는 소아 뇌전증과 성인 국소 뇌전증(focal epilepsy) 등 여러 유형의 뇌전증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임상 단계의 선택적 Nav1.6 나트륨통로 억제제 XEN901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SCN8A-DEE는 SCN8A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신경계질환이다.

현재 XEN901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분말캡슐 제제를 평가한 임상 1상 시험이 완료된 상황이다. 제논은 소아 환자를 위한 XEN901 과립형 제제도 개발하고 소아에서의 독성 연구를 완료했다.

뉴로크린은 SCN8A-DEE 환자를 대상으로 XEN901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내년 중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뉴로크린은 선택적 Nav1.6 억제제와 이중 Nav1.2/1.6 억제제를 포함한 전임상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 계약에는 추가적인 Nav1.6 및 Nav1.2/1.6 억제제를 발굴, 식별, 개발하기 위한 다년간의 연구 제휴가 포함된다.

계약에 따라 뉴로크린은 프로그램과 연관된 개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제논에게 계약금 5000만 달러와 최대 17억 달러(약 2조원)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제논은 미국 개발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로열티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뉴로크린의 케빈 고먼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뇌전증과 심각한 신경계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삶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논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논의 정밀의약품 발굴 전문지식을 활용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제논과의 계약은 뉴로크린의 다양하고 성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강하며 신경과학에 중점을 둔 바이오제약회사가 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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