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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가싸이바’ 비호지킨림프종에 선별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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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가싸이바’ 비호지킨림프종에 선별급여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2.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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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벤다 병용요법 및 단독요법...15일부터 적용

15일부터 한국로슈의 항악성종양제 ‘가싸이바주(성분명 오비누투주맙, obinutuzumab)’를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에 사용해도 ‘선별급여’ 형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을 변경하고, 이를 2일 공고했다.

오는 15일(일) 시행하는 개정 공고의 내용을 보면, 비호지킨림프종 환자에게 ‘가싸이바주’와 ‘심벤다주(성분명 벤다무스틴, bendamustine, 한국에자이)’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급여가 이뤄진다.

단, 비호지킨림프종에 대한 가싸이바와 심벤다 병용요법은 2차 이상 단계에서 투여돼야 급여가 인정된다.

 

로슈의 ‘맙테라주(성분명 리툭시맙, ituximab)’ 단독 또는 맙테라주 포함 병용요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투여 중 또는 투여 후에 질병이 진행된 소포림프종(follicular lymphoma)임이 확인돼야하는 것.

또한 비호지킨림프종에 대한 가싸이바주 단독요법(유지요법)도 선별급여 항목으로 신설됐다.

다만, 선별급여가 이뤄지려면 리툭시맙 단독 또는 리툭시맙 포함 병용요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투여 중 또는 투여 후에 질병이 진행된 소포림프종 중 가싸이바와 심벤다 병용요법에 안정병변(stable disease) 이상의 반응을 보인 경우여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면 유지요법으로 2개월마다 투여하면 최대 2년간 급여가 인정된다.

이러한 가싸이바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환자 본인부담률을 30% 수준으로 높인 선별급여 형태로 실시한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추가 분석된 3상 연구에서 대조군 대비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mPFS), 재발로 인한 다음 치료까지의 기간(mTTNT), 중앙 전체 생존기간(m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비누투주맙 유지요법의 mOS 값이 수치로 제시되지 않는 등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일반급여가 아닌 선별급여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근거가 다소 부족하지만 현재 리툭시맙을 포함한 항암요법 후 재발하거나 불응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대체요법이 부족해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상황 등 고려해 본인부담률 30%로 선별급여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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