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나란히 7% 상회...10개월 누적도 5% 웃돌아
3분기에 들어서 의약품 내수 및 수출 지표가 나란히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주요 3개 지표(소매판매액, 원외처방 조제액, 수출액)가 모두 7%를 웃도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성장률도 모두 5%를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1조 8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 3개월 연속 1조 8000억 선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지난 1월 9.4%, 3월 7.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지만, 소매판매액 규모는 역대 최고치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소매판매액도 17조 91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 성장폭이 5%를 넘어섰고, 월평균 소매판매액도 1조 8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원외처방 조제액 역시 1조 205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9.0%로 7월 이후 9월까지 이어졌던 두 자릿수에서는 물러섰으나 연평균(7.3%)는 넘어섰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원외처방 조젱개은 11조 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 월평균 1조 1000억선을 돌파했다.
월간 수출액도 4억 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10.7%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40%를 넘어섰던 지난 9월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34억 736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8% 늘어나 두 자릿수의 성장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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