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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엑스포지 성장세 둔화, 아모잘탄 재역전10월 처방액 희비...트윈스타, 70억대 회복하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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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29  0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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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사르탄 제네릭 원료 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요동쳤던 ARB 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다.

ARB+CCB 복합제 시장에서는 반사이익을 가장 크게 얻었던 엑스포지(노바티스)가 다시 역성장세로 접어들었고,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는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ARB 단일제 시장에서도 막내 이달비(다케다)를 제외한 오리지널 제제들의 성장세가 대부분 한 자릿수로 복귀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50억대로 물러섰던 엑스포지는 10월에 들어서 약 6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60억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보다는 처방액이 3.0% 감소, 약 2억원 차이로 아모잘탄(한미약품)에 뒤져 ARB+CCB 복합제 중 3위로 밀려났다.

발사르탄 제네릭 원료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이후 엑스포지에 2위 자리를 내줬던 아모잘탄은 약 66억원의 처방액으로 7.3% 성장, 1세대 ARB+CCB 복합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2위에 복귀했다.

역시 같은 이유로 엑스포지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던 트윈스타는 74억원까지 처방액을 회복,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0.5%에 그쳤으나 2위 그룹과 10억 가량 앞서며 선두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세비카(다이이찌산쿄)는 꾸준히 몸집을 불리며 44억원까지 올라섰고, 텔미누보(종근당)는 6.5%의 성장률로 35억 선에 다가섰다.

10개월 누적 처방액은 트윈스타가 전년 동기대비 5.8% 성장, 700억을 넘어섰고, 아모잘탄과 엑스포지가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600억대에 진입했다.

세비카는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그쳤으나 400억대로 올라섰고, 텔미누보는 선발주자들보다 높은 1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00억선을 넘어섰다.

ARB 단일제 시장에서는 카나브(보령제약)의 선두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성장폭은 9.5%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이달비를 제외한 오리지널 ARB 단일제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처방액도 40억선에 다가서며 20억대에 머물고 있는 2위그룹과는 10억 이상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발사르탄 제네릭 원료 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반등했던 디오반은 1년여가 흐른 지난 10월에도 27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성장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전년 동기보다 6.3% 늘어난 2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코자(MSD)와 올메텍(대웅제약)도 나란히 2.2%씩 성장, 20억대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과 아프로벨(사노피)은 나란히 10억대 초반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이달비는 3개월 연속 4억대에서 발이 묶였다.

지속적인 역성장으로 2억선이 위태롭던 테베텐(한독)은 10월에도 역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처방액 규모는 2억대 중반까지 확대됐다.

10개월 누적 처방액은 카나브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9% 늘어났고, 디오반이 253억원으로 9.0%, 아타칸은 217억원으로 4.6%, 코자가 214억원으로 5.1% 성장했다.

다음으로 올메텍이 4.7% 증가한 188억원, 아프로벨은 2.6% 늘어난 112억원, 이달비는 130.7% 확대된 4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테베텐은 22억원으로 12.8% 역성장했다.

한편, ARB+CCB+이뇨제 3제 복합제 시장에서는 세비카HCT(다이이찌산쿄)가 27억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제네릭 출시 여파로 처방액은 26억대로 전년 동기대비 4.2% 축소됐다.

이 가운데 아모잘탄 플러스(한미약품)이 60.9% 성장, 16억대로 올라섰고, 투탑스 플러스(일동제약)도 전년 동기대비 62.8% 성장, 4억대에 복귀했다.

10개월 누적 처방액은 세비카HCT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아모잘탄 플러스가 147억원으로 몸집을 두 배 가까이 불렸고, 투탑스 플러스는 3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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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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