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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8 20:22 (목)
삼일제약 ‘알잘정’ 10mg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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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알잘정’ 10mg 라인업 확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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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g 이어 추가 시판허가...시장 공략 강화

삼일제약이 ‘아로티놀롤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본태성고혈압 치료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삼일제약은 본태성고혈압 등에 쓰이는 ‘알잘정10밀리그램(성분명 아로티놀롤염산염)’의 품목허가를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식약처는 기술적 심사와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원료의약품 포함)에 대해 품목 허가를 한다. 의약품은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부터 생산 및 판매·사용을 할 수 있다.

알잘정10mg은 식약처로부터 ▲본태성고혈압(경증-중등도) ▲협심증 ▲빈맥성부정맥 ▲본태성진전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삼일제약은 지난 20일에 알잘정5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일주일 만에 효능효과는 같고 함량이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를 얻어낸 것이다.

지금까지 ‘아로티놀롤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본태성고혈압 치료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는 씨제이헬스케어가 유일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알말정10밀리그램’, ‘알말정5밀리그램’ 2개 품목을 생산해 왔는데, 이들 약제는 삼일제약의 알잘정과 적응증이 동일하다.

삼일제약이 알잘정5mg에 이어 이번에 알잘정10mg의 품목허가를 받음으로써, 씨제이헬스케어와 동일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알말정10밀리그램의 경우 최근 5년간(2014~2019년) 매년 20억 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실적은 28억 57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알말정5mg은 연간 생산실적은 매년 10억 원을 상회했다. 지난해의 경우 12억 9100만원어치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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