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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16개 전 지부,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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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16개 전 지부,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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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 이하 뇌파 신호로 졸음 잡아내는 알고리즘 개발

▲ 윤창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이 뇌파 검사 결과에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도입, 뇌파 분석만으로 ‘졸음’을 감지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간졸음이란 말 그대로 낮 동안 과도한 졸음을 느끼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증이나 불면증 등 수면질환이 유발하는 증상 중 하나다.

성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극심한 주간졸음을 겪고 있으며, 집중력 저하와 업무 생산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까지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졸음운전이 1위(22.5%)일 정도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위험성 역시 음주운전보다 크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졸음을 판단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안전사고 역시 상당부분 예방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졸음 모니터링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돼 왔고, 국내외 기업들은 이를 자동차에 적용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시도도 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운전대 조작빈도, 주행 패턴 등을 통해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거나 운전자의 얼굴표정을 인식하고 눈 감김 정도를 측정하는 카메라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순간적 졸음 발생’을 포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눈동자 변화, 눈꺼풀 변화량, 시선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복잡함, 또 이러한 정보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윤창호 교수팀은 뇌파 신호만을 이용해 순간 졸음을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나이 27세의 건강한 성인 8명(남자 4, 여자 4)을 대상으로 전날 평상시대로 잠을 잔 경우(7시간초과)와 전날 평상시보다 적게 잔(4시간미만) 두 가지 경우에 따라 순간적 졸음을 평가했다.

졸음은 ▲업무수행능력을 확인하는 운동각성반응측정법, ▲생체신호를 감시하는 안구움직임, ▲뇌파를 이용해 확인했다.

운동각성반응측정법은 화면에 불빛이 나타나면 이를 인지해 버튼을 누르는 검사로 버튼을 누르기까지 걸린 시간 즉, 반응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안구움직임은 눈꺼풀 처짐, 눈 깜박임, 안구움직임을 비디오카메라로 분석하는 검사인데, 눈꺼풀이 처진다거나 눈 깜박임, 안구움직임의 빈도 및 속도 저하는 졸음 상태를 나타낸다.

피험자(연구대상자)는 머리에 뇌파센서를 부착한 상태로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약 2시간 마다 총 5번 운동각성반응 및 안구움직임을 측정했다.

각 측정 결과치에 대한 분석 결과 버튼을 누르는 반응 속도 및 안구움직임의 속도가 느려지는 짧은 순간에 뇌파 영역에서도 졸음대역 주파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운동각성반응과 안구움직임으로 확인되는 졸음 상태를 뇌파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여기서 운동각성반응검사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검사를 따로 진행해 각성상태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 어렵고, 안구움직임 측정 장치는 주변의 조명, 바람, 습도 등에 의한 영향으로 늘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렵다.

이에 비해 뇌파는 업무방해 없이 뇌의 자연적 전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연구팀은 측정한 뇌파 결과치에 대해 기계 학습을 적용, 2초 이하의 짧은 뇌파 신호만으로 졸음을 예측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졸음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 중재(휴식)를 지시하는 알람을 제공할 수도 있다.

윤창호 교수는 “이전까지는 뇌파 신호만을 가지고 졸음을 판단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서는 아주 짧은 뇌파 신호만으로 순간적 졸음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며 “이 알고리즘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 선박, 항공기 등 화물 운송 분야는 인명·재산 피해가 막대한 만큼 연구 결과를 확장해 활용한다면 졸음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고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현재 개발된 알고리즘은 수집 데이터의 종류만 변경하면 다른 분야의 시스템으로도 확장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화·초소형화 하는 연구도 이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윤창호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팀 간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공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Access’ 10월호에 발표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임유진 교수, 미래인재상 수상

▲ 임유진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가 지난 15일(금),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미래인재상은 연구 업적이 우수한 차세대 여성과학 기술 리더(박사학위취득 5년 이내, 만 40세 미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3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개월에 걸쳐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 논문 실적,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임유진 교수는 “그동안 다양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성취한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여 암 환자에게,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의사과학자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최근 유럽종양내과학회 MAP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Merit Award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연구 활동과 함께 임상 현장에서 암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전 지부,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전 지부 건강증진의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건협”) 16개 전 지부 건강증진의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인증평가는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등 총 6가지 분야의 필수요건을 평가하며, 각 분야별로 우수함을 인정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건협 11개 지부(서울서부, 서울동부, 서울강남, 부산, 대구, 인천, 충북·세종, 대전·충남, 전북, 경북, 제주) 건강증진의원은 2017년에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나머지 5개 지부(울산, 경기, 강원, 광주·전남, 경남)도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평가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화기내시경분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내시경실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3년간 유효한 제도로 건협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재 인증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2019년 11월 기준)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227곳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간 위암 수술 300례 돌파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위암 수술 연간 300례를 달성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위암 수술 연간 300례를 달성했다.
 
정희철 강남세브란스 위식도암센터장(종양내과)은 “수술 성공을 위해서는 집도의뿐만 아니라 진단, 수술, 후속 치료, 관리까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환자의 믿음과 모든 의료진의 단결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위암수술을 집도한 노성훈 특임교수를 영입한 이후 수술 건수 증가뿐만 아니라 3,4기 진행성 위암 치료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성훈 교수는 2017년 11월 위암수술 1만례를 달성한 바 있다.


◇사전돌봄계획 의사결정지원도구, 임종의료 선호도 향상에 기여

▲ 윤영호 교수.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9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새로 개발된 사전돌봄계획 의사결정지원도구가 임종의료 선호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해당 도구를 학습한 참가자는 임종과정에서 무의미하다고 여겨지는 적극적 치료와 연명의료의 선호가 감소했고 임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호스피스에 대한 선호는 증가했다.

  사전돌봄계획이란 환자가 의사를 밝힐 수 없을 상황을 대비해 미리 본인의 선호를 확인하는 총체적 과정이다.

국내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이 18년 2월에 시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 등 사전돌봄계획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는 연명의료에 대해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가 없다면 가족의 의사를 근거로 연명의료여부를 결정했다.

환자 본인의 의사와 배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사전돌봄계획을 널리 알려야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은 사전돌봄계획의 이해를 돕는 의사결정지원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비디오와 소책자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임종과정에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적극적 치료, 연명의료, 호스피스 등 다양한 치료법과  연명의료결정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영상과 책자의 내용은 각종 문헌과 여러 종양내과전문의의 감수를 받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군 104명에게는 연구팀이 개발한 비디오와 소책자를 제공했다.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대조군 100명에게는 국립암센터에서 제작한 암성통증조절 관련 비디오와 소책자를 제공했다.
 
  2017년 8월부터 7개월간의 임상시험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은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1년 이내에 사망이 예상된다는 가정에서 실험군은 적극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16%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1%만 감소해 15%의 차이를 보였다.

연명의료 선호도는 실험군이 11%, 대조군은 1%만 감소했다. 반면 호스피스 선호도는 실험군에서 18% 증가했고 대조군은 3% 증가하면서 연구팀이 개발한 도구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도구는 불안이나 우울 등 부작용도 없었으며 참가자의 사전돌봄계획서 작성의향 및 심폐소생술 지식도 향상됐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지만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여전히 저조했다. 이때 병원이나 사회에서 효과가 검증된 의사결정지원도구를 활용한다면 사전돌봄계획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나서게 될 경우 자칫 의료비 절감 목적은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웰다잉 상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돌봄계획제공을 급여화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완화의료전문 국제학술지인 ‘통증과 증상치료(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12월호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원내재난대응훈련 성료

▲ 서울대병원은 26일 오후 2019년 원내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은 11월 26일 오후 3시부터 2019년 원내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 통보가 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후 재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에 협의한 역할에 따라 비상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유입된 환자들의 중증도를 신속히 분류, 무사히 입원시키는 과정까지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재난대응 훈련을 총괄한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오늘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동시에 이송되었을 때 병원의 응급의료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모의 훈련을 거듭 실시해서 재난 상황에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참여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어머니사랑봉사단은 26일(화) 부산시청 녹음광장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19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어머니사랑봉사단(단장 조승진)은 26일(화) 부산시청 녹음광장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19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것으로 건협 봉사단을 비롯한 여러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0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는 지역내 독거가정, 극빈가정 등 취약가정 500가구에 전달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 방사선 민감제 개발로 특허청장상 수상

▲ 한국원자력의학원 임영빈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임영빈ㆍ박명진 박사 연구팀이 27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정신병 약물인 아리피프라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방사선 민감제 개발 기술에 관한 특허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사선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복용하여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

올해 2월 연구팀은 이번 수상 기술을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에 기술이전하고, 신약개발 및 인허가 전문가 그룹과 방사선 민감제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로서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해 기술성이 우수한 핵심 특허기술을 선발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의 날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심장혈관센터는 12월 6일(금) 심장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4회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별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고혈압, 바로 알아야 삽니다(심장혈관내과 조진만 교수) △핫이슈 수퍼푸드 바로알기 (영양파트 신지원 임상영양사)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운동(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영양관리 상담 및 체험과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열린다.

강좌를 준비한 조진만 심장혈관센터장은 “다양한 환경의 변화로 심혈관 질환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 평소부터 음식조절, 생활습관 등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강좌를 통해 나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치료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02-440-7685)

 

◇성빈센트병원 양승호ㆍ박찬순 교수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두개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 ‘부비동염 수술 후 시행한 뇌하수체 샘종 제거를 위한 경접형동 접근법의 임상 결과’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수술에 필수적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은 “의학 기술 및 의료 장비의 발전으로 일부 뇌종양은 비강(콧속)으로 접근해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졌는데, 부비동염이 있는 환자에서 이에 대한 조치 없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수술 후 뇌수막염 발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업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환자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관 중 의료기관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유일하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으로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소방·방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결과, ▲교직원의 안전관리 능력 및 자체 개발한 방재관련 매뉴얼 ▲매뉴얼에 의거한 정기 훈련 실시 ▲부서별 교육 및 기초·도상 훈련 ▲우수한 안전관리 감시시스템 ▲민관 합동 재해 예방 훈련 ▲유사시 완벽한 대응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뇌병원 및 어린이병원 개원, 본관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하면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 사전 화재위험성 진단 등 안전관리 분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왔다.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10주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개원 이후 급속한 성장을 통해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26일 다목적실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대여성암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해 이대여성암병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재발성부인암센터로 구성된 이대여성암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기본으로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여성 친화적 공간, 환자 중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친절한 서비스로 국내 여성암 치료를 주도해 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특성화 성공 모델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5년, 한국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다른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한 여성암 진료 분야의 강점을 살려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60여개국의 여성암 환자 약 4000명이 매년 이대여성암병원을 찾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2009년 개원 이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와 검사,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펼쳐왔다”며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신 여성암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시스템 혁신, 새로운 지식, 정성과 세심한 배려로 국내외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전상용 교수 세계 신경손상위원회 상임이사 선출

▲ 전상용 교수.

전상용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파키스탄 페샤와르(Peshawar)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손상학회에서 세계신경외과학회 산하 신경손상위원회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15일부터 종신제 적용이다.

전상용 상임이사는 대한신경손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척추질환, 파킨슨병 수술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중증외상팀 진료팀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회 부회장, 2020년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정위기능 신경외과 학술대회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 교수는 기존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척수신경 재생을 돕는 만성척수손상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2019 우수 건축물’ 선정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달서구에 새 둥지를 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2019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대구시가 시행한 ‘제2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서 일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지 4만228㎡, 연면적 17만9218㎡,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28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고, 올 4월 15일 개원했다.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해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을 반영했다. 따라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고 있다.

병원건물은 아트리움(메디프라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가 나뉘어져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외래진료부는 센터별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 내에서도 야외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치유정원, 소나무마당 등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병동부는 자연경관과 조망권을 고려한 햇살쉼터, 조망쉼터를 확보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안정을 추구했다.

또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미국 그린 빌딩 협의회로부터 LEED 그린 빌딩 등급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임을 인정하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미국친환경건축물인증) 기준에 맞춰 부지 선정 단계부터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건축 설계, 자재 및 자원, 실내 환경, 특히 병원 내 공기, 물, 전기 등 모든 부분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친환경 병원’이다.

이러한 녹색건물은 도시 열섬을 저감하는 건물로서, 실내공기의 질을 높이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량, CO2 배출량 등을 감소시킨다.

1층 로비는 넓은 아트리움으로 빛과 자연을 담았으며, 동서향으로 건축됐기 때문에 건물 곳곳에는 자연채광이 스며든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병원 건설을 위해 투입된 총 인원이 75만 명, 지하 40m에서 지상 110m가 넘는 작업을 6년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고, 이렇게 올해의 우수 건축물로까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단순히 병원 건물이 아니라, 환자와 고객들에게 치유와 안식을 주는 병원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동산병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채용 설명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29일(금) 오전 10시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포함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주관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직자들에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대한 자세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일산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진료보조, 환자이송요원, 시설관리, 청소관리, 보안 등의 채용 직종별로 직무내용, 근무시간, 급여, 복리후생, 채용인원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특히 간호사 채용에 대한 설명은 간호부 차장이 나서 일산병원의 다양한 간호 분야와 직종별 직무에 대해 소개하며 현실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구직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간호 직종 외에도 해당 직종에 대한 근무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 실질적인 업무내용과 현장 분위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져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이자 모델병원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및 전문직 고용 확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면역치료ㆍ백신 연구 가속

▲ 화순전남대병원과 독일 프라운호퍼IZI(세포치료 및 면역학) 공동연구소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양국 의료ㆍ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독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독일 프라운호퍼IZI(세포치료 및 면역학) 공동연구소가 자연살해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치료제 같은 암 면역세포치료법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와 화순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차세대 백신’이라 불리는 면역세포 치료분야 육성에 힘 쏟고 있어, 그 행보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동연구소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양국 의료ㆍ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독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는 미카엘 샤데닝스ㆍ데이빗 스미스ㆍ안드레 레네 블라우준 박사 등 3명의 석학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선 신명근ㆍ민정준ㆍ 이제중ㆍ박인규ㆍ양덕환 교수 등 5명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포치료제와 분자 진단, 분자 이미징과 전달 등 두 개의 세션에 관한 최신 학술ㆍ응용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화순전남대병원 연구팀은 살모넬라균을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해 암세포를 표적하고 이미지화해 암조직을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암 부위로 약물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사멸시킬 수 있는 나노조립기술, 신규 백혈병 진단 바이오마커에 관한 기술 등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국내의 제약회사 연구진과 형광염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도 참여, 암 면역세포제 개발과 임상적 응용, 첨단의료기기 개발 분야에 관한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두 연구소는 거의 매년 한국과 독일을 번갈아가며 상호 축적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달 12~13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플러스 2019’ 행사에 초청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양기관의 연구분야별 전문기술과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이 행사에는 18개국 1,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 병원장은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프라운호퍼IZI 화순 분원(프로젝트 센터)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화순이 세포면역치료제 개발과 생산거점으로 본격 가동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아ㆍ태지역 최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지난 1949년 설립, 독일내 본사와 세계 각국에 수십곳의 연구기관을 설치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 연구소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나노 미세먼지가 신경 염증에 미치는 영향 규명

▲ 장안수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나노 미세먼지 노출이 신경염증에 관여해 천식 또는 호흡기질환에서 기침이나 기도염증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천식 쥐 모델에서 나노 미세먼지가 신경 염증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nanoparticles on Neuroinflammation in a Mouse Model of Asthma)’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학술지 ‘Respir Physiol Neurobiol’ 최신호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천식 쥐 모델을 통해 환경 나노 분진(100nm이하, PM 0.1)이 신경염증에 미치는 정도를 연구했다. 천식 쥐 모델을 200 μg/m3 나노 미세먼지에 1시간씩 3일간 노출하자 신경염증 관련 TRPV1, TRPV4, P2×4, P2×7 등이 폐 조직에서 증가했다.

특히 나노 미세먼지에 노출된 쥐의 기관지 폐포 세척액에서 substance P, ATP, CGRP 등이 증가했으며, 기관지 상피세포에서는 Bradykinin, ATP, CGRP 등과 칼슘 농도가 증가했다.

장안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 미세먼지 노출이 천식 또는 호흡기질환에서 기침이나 기도염증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혀냈다”며 “나노 미세먼지 노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노대영 교수, 법무부장관 표창

▲ 노대영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강원지역 범죄피해자 심리적 지원, 연구 및 교육,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노 교수는 2015년부터 강원지역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춘천스마일센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노 교수는 범죄피해자 대상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피해자들이 치료기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춘천스마일센터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고, 전국 스마일센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방문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노 교수는 범죄피해자들이 자기애도와 상호간 기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촉진하도록 명상ㆍ집단치유ㆍ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심리적 외상 평가의 국제적인 표준 척도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전문학회 교육이사로서 정신과 의사 대상의 직무교육뿐 아니라, 경찰과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특성과 치료법’, 법률 홈닥터 변호사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진단 및 감성 소진 회복 방법’을 강의하는 등 전문가 대상 교육도 지속해왔다.

노대영 교수는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범죄피해자가 스스로 고립되기 쉽고, 자기치유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곳”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29일 오후 1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여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인 480례의 결과를 이뤄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로봇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빙해 전문 강의를 마련했으며, 좌장으로는 건양의대 김진범 교수, 김철중 교수, 이상억 교수, 원광의대 서일영 교수, 카톨릭의대 박동춘 교수, 서울의대 최준영 교수를 초빙했다.

프로그램은 ▲로봇 전립선절제술 후 더 좋은 예후를 위한 최신수술기법(건양의대 김형준 교수) ▲비뇨의학과 양성질환에서의 로봇수술(건양의대 고동훈 교수) ▲로봇 부분신장절제술(연세의대 한웅규 교수) ▲로봇수술실의 효율성(건양의대 김철중 교수) ▲로봇 천골질자궁고정술(건양의대 김태현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위한 기술적인 팁(연세의대 김상운 교수) ▲로봇 간담도 수술(울산의대 이재훈 교수) ▲바바로봇수술 변형 근치적 경부절제술(건양의대 배인의 교수)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건양의대 이승재 교수) ▲단일공 로봇 직장암 수술(건양의대 성낙송 교수)등 총 3개 세션, 10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순으로 준비됐다.

건양대병원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과 및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에서 각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풍성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신영전 교수 번역서 ‘역학의 이론과 맥락’, 세종도서 선정

▲ 신영전 교수.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김유미, 이화영, 표준희, 신상수, 이호준과 함께 공역한 ‘역학의 이론과 맥락(한울 2018)’이 2019년 후반기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년에 두 번 우수도서에 선정한다.

2019년 후반기 세종도서로 선정된 번역서 역학의 이론과 맥락은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낸시 크리거 교수의 저서로, 역학(epidemiology, 疫學) 이론을 방대한 역사적, 실증적 사례와 함께 살피면서 역학이론의 발전 대안으로 생태사회 이론과 정치생태학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신영전 교수는 “이번 세종도서의 선정은 제가 공역 및 공동집필한 사회역학(2005년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보건의료개혁의 새로운 모색(2007년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일본병원사(2018년 세종도서 선정)가 우수도서로 선정 이래 네 번째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질병관리본부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 건국대병원이 2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이 2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가단위의 심장정지 통계 생산을 위한 조사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기여한 공이 큰 병원에게 수여한다.

건국대병원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특성상 정보 파악이 어려움에도 의무기록을 기초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조사에 적극 참여,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율 및 생존율 산출 근거 자료 제공에 크게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도 ‘제1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역학적 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지플러스생명과학 MOU

▲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연구원장 정명흭)과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 최성화)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정명희 연구원장,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사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크리스퍼 항암제 기술의 효율적 전달방법 개발 및 염기서열 발굴 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의 상호이익과 협력분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플러스생명과학의 크리스퍼 항암제 기술은 폐암 및 자궁경부암 세포 사멸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여, 지난 9월에 이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강동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후원금 전달

▲ (왼쪽부터)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 조필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단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강동구의사회(회장 이동승)이 지난 26일 씨어터웨딩프라자 연회장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일백만원을 후원금을 전달햤다.

강동구의사회 이동승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감사 임원으로서, 나눔진료사업 의료봉사활동 및 외국인근로자 만성질환교육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홍준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전자차트를 도입하는 등의 진료환경 변화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에게 더욱더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있었는데, 이는 강동구의사회처럼 의료봉사단의 발전을 위해 도와주시는 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매년마다 의료봉사단에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협 총선기획단, 민주평화당에 보건의료정책 제안

▲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27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만나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27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를 만나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지난 1일 자유한국당, 20일 정의당을 각각 방문해 제안서를 전달한 데 이어, 26일에는 총선기획단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27일 민주평화당 면담에 이르기까지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의 면담 자리에는 의협 총선기획단 이필수 단장을 비롯해 이무열 대변인,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필수 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에서 마련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에 의사회원은 물론 국민들도 알아둬야 하는 의료 현안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특히 현행 건정심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는 문제와 의료인 폭행문제, 적정수가 책정 등이 시급하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들인 만큼 국회에서 눈여겨 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대표는 “의협의 정책제안에 상당 부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의료계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도 관심 가져달라. 의료를 비롯해 각 전문가 직능단체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에 참여하고 국회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의사단체가 환자 치료를 넘어 세상을 고치는 단체, 국민과 공감하며 의료 발전을 위해 일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 함께한 이상운 의협 부회장은 “의협의 정책제안사항들은 모두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다. 의협이 올바른 정치적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고, 이무열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이 전국적으로 조직화돼가고 있다. 의사들의 정치 참여를 열심히 독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제안한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진료환경 보호법 제정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 사업 중단 및 대면진료 보완 수단 지원 강화 ▲국민 조제선택제도 시행 등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확립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아시아 9개국 간호협회 대표, 간호법 제정 지원사격

▲ 지난 23일 아시아간호협회연맹(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 산하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9개 국가 간호협회 대표들은 간호법 제정을 청원하는 서한을 작성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지난 23일 아시아간호협회연맹(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 산하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9개 국가 간호협회 대표들은 간호법 제정을 청원하는 서한을 작성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이날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은 “간호사는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간호대학을 4년 학제로 일원화하고, 전문 간호사 법제화, 2만 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간호교육과 인재 배출에 있어 간호 정책의 국제적인 모범 사례가 되어왔을 뿐 아니라 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한국에 간호법이 없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일이면서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 ‘의료법' 체계는 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사가 간호서비스를 주도하고 관리하며, 다양한 역할을 해 나아가고 있는 현 시대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며 “따라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일찍이 독립적인 간호법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에 비추어 한국에서 간호법의 제정은 간호전문직에 대한 지원과 역량개발을 보장하여 한국 간호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국민 건강보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한 작성에는 홍콩간호협회 Ellen Ku 회장, 인도네시아간호협회 Harif Fadhillah 회장, 일본간호협회 Toshiko Fukui 회장, 마카오간호협회 Chao Mat 수석사무부총장, 말레이시아간호협회 Sharipah Asiah Syed Junid Aljunid 회장, 필리핀간호협회 Erlinda C. Palaganas 회장, 싱가포르간호협회 Lim Swee Hia 회장, 대만간호협회 Hsiu-Hung Wang 회장, 태국간호협회 Nanthaphan Chinlumprasert 공동의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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