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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SK C&C와 AI 공동연구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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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SK C&C와 AI 공동연구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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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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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개발 업무협약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생명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612호 회의실에서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개발을 위한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생명이 11월 25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612호 회의실에서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개발을 위한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스마트병원장,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레몬헬스케어 권기욱 전무 이사 등 주요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실손 보험 전자 청구(EDI) 및 보험금 자동 지급 서비스 등 의료 · 보험 간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추가 업무 제휴 영역을 발굴하는 등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정보·서비스 교류 확대를 통해 환자와 고객의 편의 제공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추고 수익 전액을 고객, 농업인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 공헌 금융기관이다. NH농협생명은 농촌순회 무료진료 사업실시 등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앞장서는 생명보험 회사이다.

서울성모병원은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생명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은 진료를 받은 후 휴대폰에서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보험사에 진료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청구서류 발급, 신청서 작성, 방문·팩스·우편 등을 통한 접수 후 보험사의 심사와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서류 전산 입력, 보험금 심사 및 계산 등의 절차를 자동화하여 고객에게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모바일 앱으로 신청만 하면 보험 청구금이 지급되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울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 의료지원 활동 중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열 스마트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고객에게는 시/공간 제한 없는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의 업무 효율은 향상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업무 제휴 영역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이대서울병원 김선종 교수,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김선종 교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가 최근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8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을 이용한 턱관절낭의 두께와 턱관절동통의 평가와의 관계’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 구연상(발표자 어드후, 임상치의학대학원 4학기)을 수상했다.

김선종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턱관절질환자 중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관절을 둘러 싸고 있는 피막인 관절낭의 두께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평균 관절낭의 두께가 통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두께 증가를 보여 턱관절질환자에서 초음파 진단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증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선종 교수는 2019년 1월부터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치과 및 악안면 영역에서 초음파 진단의 활용과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이겨내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줄어든다

▲ 김동기 교수(좌)와 박세훈 전임의.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면, 심혈관계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고혈압·고혈당·체지방 증가·이상 지질 혈증 등)은 각종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한 만성 질환이지만, 국제 학계에서 대사증후군의 호전이 심혈관계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인구집단 수준의 빅데이터 연구가 부족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내과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는 건보공단 데이터를 활용, 2009년~2014년 동안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 95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을 건강상태에 따라 네 그룹(△만성적 대사증후군 환자군 △없던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군 △있던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군 △ 대사증후군이 지속적으로 없는 건강인 군)으로 나눈 후, 그룹별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기존에 있던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도가 만성 대사증후군 환자들보다 낮게 나왔다. 또한, 새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 교신저자인 김동기 교수는 “성인 중 다수가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진단받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사증후군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전초 질환이므로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한 건강 행동으로 예방 및 치료하면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해외 저명 학술지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발전 및 장애인 체육, 재활, 교육 등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장일용)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용섭)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발전 및 장애인 체육, 재활, 교육 등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장일용 광주광역시회장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의 구축을 기반으로 장애인 체육, 재활, 교육, 복지 등을 활성화하고, 나아가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100세 시대 건강관리 건강강좌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지난 22일(금) ‘100세시대 건강관리’를 주제로 학장복지관과 해운대복지관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22일(금) ‘100세시대 건강관리’를 주제로 학장복지관(오전)과 해운대복지관(오후)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건강검진센터는 좋은생활 습관실천, 정기검진을 통한 건강관리로 건강하게 잘 사는것(well-being),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것(well-aging), 건강하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well-dying)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2일(금)부터 24(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동부)는 11월22일(금)~24(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및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기업 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공기업 등 59개의 기관들이 참여 했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하여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뇌파스트레스검사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ㅈ걱으로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러 의료학술세미나 개최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제1국립의과대학 세체노바(총장 표트르 그뤼보카)를 방문, ‘한-러 의료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손진호)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제1국립의과대학 세체노바(총장 표트르 그뤼보카)를 방문, ‘한-러 의료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러 보건의료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러시아 연수생들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제1의과대학 세체노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모스크바 제1국립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의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법’ 강의를 시작으로 수술실 박영선 수간호사의 ‘간호인력에 대한 수술실 관리와 감염관리’, 영상의학과 김원화 교수의 ‘유방갑상선 초음파, 영상판독’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튜멘(러시아 중부)에 있는 신경외과센터와의 화상컨퍼런스를 통해 ‘러시아의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경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1월 20일 러시아 세인트페테르부르크 40번 병원을 방문해 향후 이루어질 공동연구와 프로토콜 제작 등에 관해 MOU를 체결하고, 신경외과, 수술실 시스템, 영상의학적 진단 등의 강의로 구성된 학술교류회를 진행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것을 협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KBS비즈니스와 업무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는 26일(화) KBS비즈니스(사장 김진석)와 손잡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ㆍ건강검진사업 활동 진행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KBS비즈니스 양 기관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건강검진사업 전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의료 지원 △지역사회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행사 및 활동에 대한 홍보 등 상호 지원을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 KBS아레나센터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SK C&C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연구 협약

▲ 아주대의료원은 26일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26일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내년 하반기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뇌출혈 영상판독 AI 모델 적용 분야 확대, 4차 산업 분야 의료 빅데이터(임상, 영상, 유전체, 생체 신호, 정밀의료 등)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개발한 AI 모델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로 뇌출혈 영상 판독 정보를 수초 내에 제공, 촌각을 다투는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자체 비전 AI(Vision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아주대의료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1400여 명의 뇌 CT 영상 및 판독 데이터 생성,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자문, AI 판독 결과 검증 등을 수행했다.

통상적으로 뇌 CT의 영상판독을 위해서는 환자 1명당 30~40장의 영상 자료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AI 모델이 5만여 장의 영상 자료를 학습한 것이다.

향후 인공지능 기반 영상 진단 분야를 확대하여 의료영상·유전체 데이터 등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본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SK㈜ C&C의 기술력을 결합한 성과로, 향후 양 기관이 연구 성과 상용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윤동준 Helathcare 그룹장은 “뇌출혈 영상 판독을 시작으로 뇌 질환 중심 AI·빅데이터 기술 적용을 통해 국내 AI 의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의료원장,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재근 영상의학과장, 최진욱 영상의학과 교수, SK C&C 윤동준 Healthcare 그룹장, 김준환 플랫폼&Tech1 그룹장, 김완종 DT Mgmt. Office 그룹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 옹진군 덕적도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눴다.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사회공헌지원단장)를 비롯한 정형외과 의료진,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원 12명은 덕적도 주민 103명을 대상으로 통증 완화 치료와 영양 수액 치료를 진행했다.

김명옥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의료 취약지인 옹진군 도서지역에 필요한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지역 대표병원으로서 공공 책무를 수행하고 인천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대청도를 비롯한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이작도, 문갑도 등을 방문해 도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글로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화 전략’ 워크숍 성료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6일(화)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글로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26일(화)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글로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기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기 의료기기분야의 국제표준 및 국내표준개발 현황공유와 스마트 의료기기 R&D 결과물의 규제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용 전기·전자기기 동향과 성과(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상욱 박사), ▲진단 영상장치 동향과 성과(한국전기연구원 신기영 박사), ▲방사선치료와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동향과 성과(한국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 등이다.

행사를 후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분야의 산업표준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이번 워크숍 주관 기관들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용 전기기기의 각 분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 간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는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는 다른 기기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다양한 기술을 안전하게 호환·운용을 위한 표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빠르게 등장하는 융복합 기술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심장재활 위한 ‘심장건강클리닉’ 개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다양한 심장 질환 치료나 치료 후 심장의 건강 상태를 증진하기 위해 ‘심장건강클리닉’을 개설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다양한 심장 질환 치료나 치료 후 심장의 건강 상태를 증진하기 위해 ‘심장건강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심장건강클리닉은 심장혈관내과 이동재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담당한다.

치료 대상은 ▲심장질환 환자(협심증,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으로 시술 및 치료 받은 환자(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심장이식술, 심장 판막수술, 심박동기 및 심실보조장치 등) 등이다.

심장재활은 ▲심장재활평가(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등) ▲운동치료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운동치료는 전문의의 처방 아래 환자 맞춤 운동으로 1주일에 3회씩 3개월, 총 36회 진행되며 보통 환자 개인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에 이르는 운동 강도로 시작해 6~12주에 걸쳐 85%에 이르는 운동 강도까지 강화한다. 운동은 1회에 1시간 정도로, 준비 및 정리운동을 제외한 본 운동이 30~40분이다.

대부분 트레드밀(러닝머신)이나 고정식 자전거로 진행되고, 이때 환자들은 몸에 심전도 검사기기를 달아 의료진이 심전도와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강도를 조절하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이동재 교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시술이나 수술이 잘 끝났더라도 반드시 ‘심장재활’ 치료를 받아야 재발률 및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재활 치료는 퇴원 전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 이후라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성빈센트 사랑의 원정대,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떠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 ‘성빈센트 사랑의 원정대’가 26일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길에 올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 ‘성빈센트 사랑의 원정대’가 26일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유기동 교수(순환기내과)를 단장으로, 류수헌 교수(치과), 박정희 전공의(치과), 백요안나 파트장(치과), 임영주‧허지원 간호사(간호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6일부터 내년 1일까지 미얀마 바고 및 양곤 지역에서 자선 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이 치과 의료진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치과 및 내과적인 진료와 약처방 등을 보다 폭넓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Vincent;’s Care System’을 통해 이웃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곳은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무료 진료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료 진료가 열리는 날이면 진료소 앞은 새벽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현지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기 때문에 현지에 파견되는 성빈센트병원 봉사단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세계 이웃들에게도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유방암 생존자, 심부전 위험 높아

▲ 이지현 교수.

젊은 유방암 생존자는 같은 연령대에 비해 후기 심부전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 이지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유방암 생존자와 무병 대조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2007년부터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성별, 자격연도를 매칭해 후기에 발생하는 심부전 빈도와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초기 치료와 연관한 합병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진단 후 2년이 지난 시점의 심부전 발생빈도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무병 대조군보다 유방암 생존자군의 후기 심부전 발생 위험이 1.4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유방암 생존자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2.9배나 높은 빈도를 보였다.

고령이 심부전 위험 요인임을 고려했을 때는 고령에서의 심부전 빈도가 젊은 연령보다 높지만, 고령 유방암 생존자의 심부전 발생은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방암 치료에 흔히 쓰이는 탁산계,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요법을 받은 경우에도 심부전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이지현 교수는 “심부전은 주로 유방암 치료 초기에 생기는데, 장기 생존자들의 후기 합병증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심부전 발생은 빈도가 낮은 질환이지만, 항암치료를 받은 젊은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있어서 임상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심부전 발생 위험도 조사(Long-term risk of congestive heart failure in younger breast cancer survivors : A nationwide study by the SMARTSHIP group)’이란 제목으로 Cancer(2019 Aug 27)에 게재됐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전략자문위원회 개최

▲ 건양대병원은 지난 22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라이브서저리실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전략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22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라이브서저리실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전략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기관으로써,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개발과 관련 있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산하기관 등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센터 운영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로 운영 3차년도를 맞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총 28건의 기업상담 신청서를 접수하고, 47건의 기업상담을 시행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의료기기 품목 확대 지원 운영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전주기 지원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정기 교육 세미나 및 공동연구회 운영을 시행하기도 했다.

논의를 통해 4차년도에는 일부 실험실 개방 운영 및 분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하는 의견이 나왔다.

윤대성 센터장은 “센터 설립 취지에 따라 정한 목표대비 성과가 성실하게 수행되고 있으므로 향후 첨단 의료기기 품목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자문과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정일권)는 다음달 4일 병원 중강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3개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염증성 장질환의 이해와 치료(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영양관리(이해연 영양사) ▲염증성 장질환 복지서비스 및 의료비 지원 정보(우하린 사회복지사) 등이 이어진다.

한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2019년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1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인근 지역 및 수도권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9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21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인근 지역 및 수도권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9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영등포구ㆍ금천구ㆍ관악구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개원의 등 107명이 참석해 지방간ㆍ피부질환ㆍ어지럼증 분야에 대한 임상경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개원의와 대학병원 간 유대강화 및 협력 교류의 장을 펼쳤다.

연수강좌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 ▲어지럼증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장지원 교수) ▲약제 알러지 및 외래에서 흔히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정보영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개원의와 대학병원 간 유대강화 및 협력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연수강좌를 마련했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지역 내 병ㆍ의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대장암 예방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대장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튼튼한 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대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내․외과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자세히 설명한다.

강좌는 ▲대장암 증상, 진단, 예방, 영양(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대장암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신승용 교수) ▲대장암 수술적 치료(외과 박병관 교수)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제2병원, 지하주차장 운영

▲ 건양대병원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2병원 건립공사에 한창인 가운데, 지하주차장을 우선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2병원 건립공사에 한창인 가운데, 지하주차장을 우선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로, 주차 가능 대수가 총 1천여 대로, 주차난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층별 주차 가능 대수와 주차 방향 및 빈자리를 알려주는 최첨단 영상 주차유도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빠르게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 승강기가 설치돼있어 편리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2곳으로 마련해 주차 혼잡을 예방하고, 각 층 별 주차 안내원을 배치해 안전을 도모하고 동선안내도 이뤄졌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새 병원 건립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 및 보호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앞서가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병원 제2병원은 17만 2000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000여 제곱미터, 연면적 9만 2000여 제곱미터로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의료시설로 건축되며, 지역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된다.


◇한양대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

▲ 한양대병원은 지난 2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2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도상훈련은 감염관리실에서 원내 유행성 감염병 의심환자 방문 시 전직원의 완벽한 초기 대응과 노출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감염관리실은 모의훈련 키트 제작업체인 뉴베이스와 협업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실무자를 위한 ‘신종 감염병 모의 도상훈련 키트’를 완성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이 ‘신종 감염병 모의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감염관리실, 원무팀, 보안요원 등 관련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최적의 동선 체크와 보호구 착탈의 등을 훈련하였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까지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모의 도상훈련을 토대로 개선 및 보완활동을 시행해 다양한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발생 없는 청정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우즈벡 의료진 초청 팸투어 진행

▲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올해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고, 네팔을 방문해 현지의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아리포바 타마라혼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면역학 및 인간 유전학 연구소장 등 의료진 6명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의료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신 암진단ㆍ치료장비를 비롯해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 진료 시스템과 치유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살펴봤다.

타마라혼 소장은 “연구소는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선진 의료역량을 갖춘 화순전남대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7년 전 첫 방문 이후 재방문인데, 그간의 발전상이 놀랍다”고 밝혔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을 의료진출 거점으로 삼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우즈벡 타쉬겐트 의과대학을 비롯, 제1공화국병원, 국립유방암협회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형편이 어려운 우즈벡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활동을 펼쳐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우즈벡 의료진들이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연수를 받고 있으며, 화순에서 치료받은 우즈벡 암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정신 원장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7명이 네팔을 방문, ‘네팔 암병원 및 연구센터’ 등 현지 의료기관 2곳과 협약을 맺고 의료설명회도 병행했다. 의료설명회에는 1백여명의 현지 의사들이 참석, 열띤 호응을 보였다.

85병상을 갖춘 네팔 암병원(원장 수디프 슈레스타)은 네팔 내에서 유일하게 종합 암센터로 지정된 곳으로서, 첨단 암치료로 명성이 높다.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라지브 간디 암연구소’와 연계돼 있으며, 120병상을 갖춘 제2병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정신 원장은 “병원의 글로벌 위상 증진과 외국인 환자들의 높은 치료 만족도 등이 고무적이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긍지를 갖고, ‘의료 한류’ 전파와 의료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소아혈액종양학회, 국훈 이사장 선임

▲ 국훈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혈모세포 이식에 관한 임상ㆍ연구를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 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등한 상호협력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면역치료ㆍ세포치료 연구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각종 백혈병ㆍ재생불량 빈혈 등 골수부전 질환이나 선천성 면역결핍ㆍ유전질환의 완치방법으로서, 국내에서는 매년 약 2,500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어린이 질병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소아암ㆍ백혈병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학회다. 소아암ㆍ백혈병에 관한 홍보와 소아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완치율이 80%를 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환아들이 온전히 학교와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내년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맞춰 학회의 미션ㆍ비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역량을 강화코자 2024년 세계소아종양학회의 서울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훈 신임 이사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골수이식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11~2012년 화순전남대병원장, 2017~2018년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의협 총선기획단’ 홈페이지 정식 오픈

▲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총선 관련 행보의 활발한 창구로 활용할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25일 오픈했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이 총선 관련 행보의 활발한 창구로 활용할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25일 오픈했다.

홈페이지(http://vote21korea.com)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명단 및 보건의료관계법령, 발의법안 현황 등 관련 사안들과 국회 및 의료계 주요소식 등 의료현안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담겨 있다.

특히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을 내용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 정책제안서’를 게시해, 회원들과 국민들이 의료계 현안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 의료계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수 단장은 “내년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보건의료 전문가인 의료계가 내년 총선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을 검증하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와 제대로 된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역할에 새 지평을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 총선기획단은 2020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한편, 올바른 의료정책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 닻을 올렸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인공지능 ‘나비오’ 로봇 도입

▲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 인공지능 ‘나비오(NAVIO)’ 로봇을 도입하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 인공지능 ‘나비오(NAVIO)’ 로봇을 도입하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영국의 스미스앤드네퓨사의 세계적 로봇 ‘나비오’로 이뤄진 첫 사례로, 정형외과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수술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렸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팀은 20일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던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나비오’를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이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나비오’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 증강현실, 해부학, 영상 융합 등 첨단 기술이 집결된 가장 진보된 로봇이다.

특히 나비오는 ‘이미지 프리 플랫폼(Image-Free Platform)’을 탑재하고 있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라면 반드시 필요한 별도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이미지가 필요없다.

이미지 프리 플랫폼은 환자의 운동학적 지지(Kinematic Alignment)를 바탕으로 삼차원(3D) 해부학적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별도로 설치된 자외선 카메라가 십여 개의 센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의료진의 미세한 움직임과 환부를 면밀히 분석, 실시간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제공한다.

이렇게 쌓인 정보는 사전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되며 의료진이 정확한 각도와 크기로 수술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모니터에는 필요한 절삭 부위를 네 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제공하며 보라색(+3mm 이상), 파란색(2mm), 초록색(1mm), 흰색(타겟 존)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만에 하나 있을 오작동이나 정상 조직의 손상 위험은 로봇이 스스로 위치와 방향을 수정, 보정해 피한다.

수술 시에는 정교하게 구멍을 뚫는 ‘Bur cut guide’ 모드, 구멍을 뚫고, 절삭하는 ‘Distal bur technique’ 모드, 섬세한 부위를 절삭하는 ‘Robotics technology’ 모드가 상황에 맞춰 적용된다.

심재앙 교수는 “집도하는 의사의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기술이 우선돼야 하지만,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공관절 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로봇 수술은 첨단 기술로 무장해 재수술을 줄이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며, 효율적 의료진 운용, 피로도 증가 및 체력 소모 등을 줄여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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