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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월간 의약품 수출액, 4억 달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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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월간 의약품 수출액, 4억 달러 복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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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성장세 유지...수입액은 축소
 

월간 의약품 수출액이 지난 4월 이후 반 년 만에 다시 4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54) 수출액은 4억 46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월간 수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그러나 전년 동기 의약품 수출액이 3억 달러 중반에 이르렀던 터라, 성장폭이 10.7%에 그치면서 10개월 누적 의약품 수출액 증가폭은 12.9%로 지난 9월 기록했던 13% 선에서 물러섰다.

지난 10월까지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34억 7362만 달러로 월 평균 약 3억 5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10월에 들어서 의약품 수출액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과 함께 4억 달러를 넘어선 것과 달리, 후입액은 0.5%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간 수입액은 6억 5344만 달러로 지난 10개월 중 네 번째로 컸다. 앞서 8월과 9월 기록했던 5억 달러 초중반의 수입액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의약품 수입액도 62억 710만 달러로 월 평균 6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지난 9월 7.1%에서 5.5%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의약품 적자폭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월 월간 적자 규모가 2억 498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5% 축소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폭이 유지된 것.

다만, 20%가 넘는 감소폭으로 적자 규모도 2억 달러를 넘지 않았던 8월과 9월보다는 적자 규모가 커졌고,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10개월 누적 적자는 27억 334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 축소되며, 지난 9월 1.3%에서 감소폭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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