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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여보이, 흑색종 보조요법 임상서 일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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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여보이, 흑색종 보조요법 임상서 일부 실패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11.21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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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성 확보 못 해...계속 진행 예정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및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피부암 임상시험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20일(현지시간) 수술을 통해 완전 절제를 받은 IIIb/c/d 또는 IV기 흑색종 환자의 보조요법으로 옵디보 및 여보이 병용요법과 옵디보 단독요법을 평가한 CheckMate –915 임상 3상 연구의 공동 1차 평가변수 중 1개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에는 1,943명의 환자들이 참가했으며 옵디보 및 여보이 병용요법군 또는 옵디보 단독요법군으로 무작위배정됐다. 회사 측에 의하면 PD-L1 발현율 1% 미만인 환자들에서 무재발 생존기간(RFS)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상시험의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연구를 변경하지 않고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이중눈가림 상태가 유지될 것이며 또 다른 공동 1차 평가변수인 전체 환자군의 무재발 생존기간 평가를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옵디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 또는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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