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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수출액 1조 2200억, 매출 대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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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수출액 1조 2200억, 매출 대비 9.9%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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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릿수로 복귀...녹십자ㆍ유한ㆍ한미ㆍ동아ST 1000억 상회

상장제약사들의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중 분기보고서 상 수출액이 집계된 57개사의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9개월간 총 1조 219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5억,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10.29%에서 9.90%로 0.39%p 하락하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영진약품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억이 늘었고, 한미약품이 189억, 동아에스티는 168억, 제일약품이 103억이 늘어 4개사가 100억 이상 증가하는 등 총 37개사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반면, 에스티팜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302억이 급감했고, 휴온스가 153억, JW중외제약은 131억, 유한양행이 110억이 줄어드는 등 20개사는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영진약품이 10%p 이상 급등하는 등 35개사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고, 같은 기간 24.65%p 급감한 영진약품을 포함 22개사는 줄어들었다.

 

지난 9개월 누적 수출액 규모는 녹십자가 1745억원으로 가장 컸고, 유한양행이 1464억원, 한미약품이 1385억원, 동아에스티는 1212억원으로 1000억을 넘어섰다.

이어 종근당바이오가 788억원, 경보제약이 641억원, 대웅제약은 638억원, 영진약품이 508억원으로 500억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동국제약이 415억원, 종근당이 332억원, 일양약품은 293억원, 에스티팜이 252억원, 제일약품이 249억원, 한독은 231억원, 보령제약이 2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191억원, 신풍제약이 178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77억원, 신신제약이 106억원으로 20개 제약사가 100억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종근당바이오가 79.43%로 가장 컸고, 에스티팜이 46.87%, 경보제약이 44.78%로 40%를 상회했다.

이어 영진약품이 30.43%, 동아에스티가 26.58%, 신신제약은 20.34%로 20%를 넘어서는 수출액 비중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17.08%, 녹십자가 16.83%, 유한양행이 13.47%, 신풍제약이 12.58%, 일양약품이 12.01%, 비씨월드제약은 11.58%, 동국제약이 11.10%, 한국나이티드제약은 10.77%로 10%를 넘어섰다.

대화제약과 휴온스, 대웅제약, 조아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독, 일성신약, 에이프로젠제약, 보령제약, 동성제약 등도 수출액 비중이 5%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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