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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녹십자ㆍ유한, 연구비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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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녹십자ㆍ유한, 연구비 1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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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ㆍ종근당도 900억대...상장제약사 총 1조 509억 투자

지난 3분기까지 상장제약사들이 지출한 연구개발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0개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비 지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9개월간 총 1조 509억원으로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 역시 0.3%p 상승, 8.5%까지 올라섰다.

조사대상 60개 상장제약사 중 40개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37개사가 증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대비 191억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한미약품이 181억원, 종근당은 149억원, 대웅제약은 1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 규모는 한미약품이 1544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가 1072억원, 유한양행이 1018억원으로 3개사가 1000억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대웅제약이 987억원, 종근당은 948억원으로 1000억선에 다가섰고, 동아에스티가 527억원, 일동제약이 4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JW중외제약이 297억원, 보령제약은 281억원, 삼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4억원으로 200억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과 휴온스, 제일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부광약품, 한독, 동국제약, 삼천당제약, 동화약품, 일양약품, 신풍제약, 현대약품, 안국약품 등도 100억 이상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 역시 한미약품이 19.0%로 가장 컸고, 한올바이오파마가 18.8%로 뒤를 이었으며, 비씨월드제약도 15.2%로 15%를 상회했다.

이어 에스티팜이 14.3%, 대웅제약이 13.3%, 부광약품이 13.2%,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2.4%, 종근당이 12.1%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가 11.6%, 삼진제약이 11.2%, 녹십자가 10.5%, 현대약품과 일동제약은 10.3%로 두 자릿수의 연구개발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삼천당제약이 9.8%, 유한양행이 9.4%, 안국약품은 9.2%, 대원제약이 8.8%로 평균을 웃돌았으며, CMG제약이 8.3%, 동구바이오제약과 신풍제약이 8.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종근당바이오와 삼아제약, JW중외제약, 일양약품, 보령제약, 대화제약, 휴온스, 신일제약, 영진약품, 동화약품, 삼성제약, 경보제약 등의 연구개발비율도 5%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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