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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당뇨약 3중 복합제' EU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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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당뇨약 3중 복합제' EU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1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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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가·온글라이자 포함...혈당 조절 개선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서 새로운 당뇨약 복합제 큐트릴메트(Qtrilmet)의 판매를 허가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큐트릴메트 서방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큐트릴메트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 서방형 메트포르민염산염으로 구성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의약품이다.

이 승인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시가, 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5건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있다. 1차 평가변수는 24주차 또는 52주차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였다.

연구 결과 포시가, 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데 있어 포시가+메트포르민, 온글라이자+메트포르민, 글리메피리드(설포닐유레아 계열)+메트포르민보다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글리메피리드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포시가, 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비해 당화혈색소 감소 면에서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결과는 이미 알려진 각 의약품의 프로파일과 일관됐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큐트릴메트를 설포닐유레아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고 메트포르민과 온글라이자 또는 포시가를 병용투여했을 때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거나 메트포르민, 온글라이자, 포시가로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용도로 허가했다.

큐트릴메트는 미국에서는 올해 5월에 큐턴메트XR(Qternmet XR)이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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