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6 23:33 (화)
상장제약사 원가부담 완화, 60%선 하회
상태바
상장제약사 원가부담 완화, 60%선 하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18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동기대비 0.7%p ↓...중견사는 소폭 상승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완화되며 60%선에서 내려왔다.

의약뉴스가11, 12월 결산 60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3분기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0.7%p 하락한 59.5%로 집계됐다.

매출 규모별로는 상위사(분기매출 1000억 이상)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62.0%로 여전히 60%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p 하락했다.

중견사(분기매출 250억 이상 1000억 미만)들의 평균 매출 원가율은 54.6%로 낮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6%p 상승했고, 중소사(분기매출 250억 미만)는 58.2%로 1.6%p 축소됐다.

전체 60개사 중 33개사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으며, 이 가운데 3개사의 하락폭은 10%p를 넘어섰다.

반면, 27개사의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2개사의 상승폭은 10%p를 웃돌았다.

 

업체별로는 에스티팜의 매출원가율이 92.5%로 가장 컸다. 지난해 3분기 134.5%에 달했던 원가율이 40%p 이상 급락했으나 여전히 100%에 가까운 원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화일약품이 89.8%, 에이프로젠제약이 89.4%, 삼성제약이 82.2%, 경보제약은 80.3%로 5개 제약사들이 80%를 넘어섰다.

이어 제일약품이 76.0%, 유한양행이 71.9%, JW생명과학이 71.7%, 종근당바이오는 71.6%로 70%를 상회했다.

또한, 고려제약과 일양약품, 녹십자, 광동제약, 경남제약,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 신신제약, 한독, 대한약품, 종근당, 일성신약, 영진약품, 삼일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동성제약 등이 60%대로 평균 이상의 매출원가율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신일제약과 조아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 현대약품, 일동제약, 명문제약, 국제약품, 대화제약, 비씨월드제약, 진양제약, CMG제약 등이 50%대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안국약품, JW신약, 유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우리들제약, 이연제약, 경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서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40%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삼천당제약과 삼아제약, 동국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등은 30%대로 보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