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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율 상승, 30%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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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율 상승, 30%선 근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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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는 소폭 하락...상저하고는 여전

지난 3분기, 상장제약사들의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1%p 가량 상승하며 30%선에 다가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0개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을 집계한 결과, 3분기 평균 29.6%, 9개월 누적 기준 29.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p, 0.9%p 상승한 수치다.

매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위제약사(분기매출 1000억 이상)들은 3분기 26.1%로 1.1%p, 중견제약사(분기매출 250억 이상 1000억 미만)는 34.1%로 0.9%p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중소제약사(분기매출 250억 미만)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40.3%로 0.7%p 하락 상저하고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상하간 격차는 줄어들었다.

9개월 기준 판매관리비율은 조금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제약사들이 26.3%로 0.7%p, 중견제약사들은 34.7%로 0.9%p, 중소제약사들은 40.5%로 2.8%p 상승, 상하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

중소제약사 중 에스티팜과 서울제약의 매출액이 지난 3분기에 들어서 크게 증가하면서 판관비율도 크게 하락, 중소제약사들의 판관비율 개선에 영향을 줬다.

 

한편, 지난 3분기 업체별 판관비율은 우리들제약이 54.0%로 가장 높았고, 알리코제약이 52.1%, 이연제약이 51.6%, 동구바이오제약이 51.4%, 진양제약은 50.6%로 50%를 상회했다.

이어 삼아제약과 동국제약, 유유유제약, 안국약품, 서울제약, 명문제약, 동성제약, CMG제약, 삼천당제약, 하나제약, 조아제약, 대원제약, JW신약, 국제약품, 일성신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한국유니온제약 등이 4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경남제약과 대화제약, 경동제약, 부광약품, 삼성제약, 삼일제약, 일동제약, 현대약품, 비씨월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동화약품, 신풍제약,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고려제약 등이 30%대로 평균을 웃돌았다.

다음으로 광동제약과 신일제약, 한독,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한미약품, 에스티팜, 일양약품,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종근당, 녹십자, 유한양행, 에이프로젠제약 등이 20%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JW생명과학 등이 1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고, 파일약품은 유일하게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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