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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9.12.14 토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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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교수, 눈가주름 개선 액상필러 효과 입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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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14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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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돌연사 위험, 흡연자가 훨씬 높아

▲ 윤창환 교수 .

흡연자인 경우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40대, 50대에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등 고령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령대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에 사망 위험도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 비교적 젊은 나이일수록 흡연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컸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 연구팀은 2002년에서 2013년 사이에 정기 검진을 받은 사람 중 50만여 명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밝혀내고, 즉시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흡연자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계통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79배 높았으며, 50대 흡연자는 심장 외의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8배 높아 연령대 중 가장 큰 위험도를 보였다(Hazard Ratio/단변량분석기준).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심장 계통 급성 질환 발병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흡연자와 비흡연자 그룹 사이의 위험도의 차이가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폐암이나 심장 외 질환의 경우 흡연자군에서 평생 동안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환 교수는 “평소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젊은 남성 환자는 거의 예외 없이 흡연자로, 이번 연구결과에서 보여주듯 담배가 젊은 나이 돌연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담배의 위협에 취약한 사람은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나이가 들면서는 암과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흡연의 위험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교해 돌연사 등 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봤을 때, 즉시 금연하는 것만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담배가 가진 위험성을 세대에 따라 정량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주목받은 이번 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PLOS ONE 10월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마이크로바이옴과 알츠하이머 연구소 개소

▲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 13일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와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3일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와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정상설 장바이오학회장(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장)과 석승한 대한치매학회장(원광대의대)을 비롯한 관련 학계와 업계,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지병원은 그동안 독창적인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strategy)으로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추구, 자체 자원과 기술, 네트워크를 외부의 자원과 기술, 자본 등과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이고 미래적인 연구개발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는 유전체학과 빅데이터에 근거해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아내고 발병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라며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장내세균을 포함한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을 다루는 연구소로 Stool Bank와 FMT(분변이식), 빅데이터 구축, 만성질환과 비만, 치매 등 뇌질환, 호흡기계 마이크로바이옴 등에 폭넓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설 장바이오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중 최고의 난치병으로 정확한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려는 시도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빛이요 희망이 되는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승한 대한치매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범국가적 아젠다로 등장한 ‘치매’의 해결을 위해 첫발을 내딘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가 그동안 굳게 잠겨있던 치매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리더십과 경쟁력 있는 맞춤형 인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으로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모두 갖춘 명지병원은 반드시 이 과제를 해결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 후에는 연구소 개소 기념으로 ‘장 뇌 축(Gut-Brain-Aixs)’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 알츠하이머 조인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Gut-Brain-Axis에 대한 실질적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는 일본 연자 2명과 한국 연자 3명 등 모두 5명이 발표에 나섰다.

일본 모리나가유업주식회사의 차세대과학연구소의 Jin-zhong Xiao 박사는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 손상 – 비피도박테리움 균의 위험감소 효과’에 대해 소개했으며, 일본 가나가와현 산업과학기술연구소 & 일본 리켄통합의료과학센터의 Hiroshi Ohno 박사는 ‘장내 생태계와 정신질환의 이해를 위한 통합 오믹스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MD Healthcare 김윤근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기반 뇌질환 이해’를, BioWave W의 박순희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약물의 제약 산업적 개발전략’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는 충남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그동안 난치성 질병극복의 방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연구와 실험을 추진해온 명지병원은 이번 두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의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부산희망리본에 사회공헌성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12일(화) 사회적협동조합 부산희망리본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12일(화) 사회적협동조합 부산희망리본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성금 및 물품 전달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뇌신경센터는 오는 11월 19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13주년 기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손발저림:포착신경병(신경과 김상범 교수) △퇴행성 뇌질환 바로알기(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안면경련 질환(신경외과 이승환 교수) △삼킴곤란(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 등 뇌의 문제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알 수 있는 양·한방 다학제 건강강좌가 준비되어있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소정의 간식과 함께 뇌 질환에 대한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준비하며 뇌신경센터장 유승돈교수(재활의학과)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며 만성질환을 앓는 비중이 높아지고, 진료비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건강한 뇌, 행복한 인생을 목표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와 건강 증진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노인에서 흔한 손발저림, 퇴행성 뇌질환, 안면경련, 삼킴곤란을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의 주제로 선정했다”면서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02-440-7156)


◇인천성모병원 강영준 교수, 유럽종양외과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 강영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외과 강영준 교수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제39회 유럽종양외과학회(ESSO, 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Best Poste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외과)는 유방암 수술에 있어 전이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불필요한 2차 수술 및 검사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미국종양외과연구자학회(ACOSOG,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Oncology Group)의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감시 림프절 전이가 3개 미만인 경우 기존에 시행했던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겨드랑이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생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술 중 시행하는 ‘동결절편 검사’ 또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강영준 교수가 발표한 ‘유방암 림프절 전이 예측 노모그램’은 수술 전 시행하는 영상 검사로 3개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노모그램을 만들고 이전보다 발전시켰다.

먼저 수술 전 겨드랑이 초음파 검사와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 결과로 환자 나이를 점수화했다.

이를 통해 3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의 필요 여부를 예측하고, 동결절편을 통한 림프절 전이 검사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2차 수술률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1~2기 및 림프절 음성인 침윤성 유방암 환자) 1030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예측 노모그램을 구축했다. 이후 유방보존수술을 받는 별도의 초기 유방암 환자 1067명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8.4%의 환자에서만 수술 중 림프절의 동결절편 검사를 시행해 검사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수술의 복잡성을 개선했다.

특히 동결절편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91.6%의 환자 중 조직검사(파라핀 포매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2차 수술(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한 환자가 3.8%에 불과한 것을 확인해 이번에 개발한 노모그램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유방은 특징적으로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액을 타고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전이되기 쉽다. 특히 폐, 뼈, 간 및 뇌 등에 전이가 잘 된다. 이에 유방암 환자 수술 시 유방 절제술뿐 아니라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도 함께 시행한다.

이때 감시 림프절에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 유방암의 재발률이 높아지고 생존율은 저하돼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림프절 곽청술’ 후 몇몇 환자에서 어깨와 팔의 통증 및 감각이상, 팔의 부종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결절편 조직검사’를 통해 현재 전이가 있는 감시림프절의 개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조직 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고 조직 특성에 따라 결과의 정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 림프절 전이 예측 노모그램’은 수술 전 겨드랑이 초음파와 PET-CT검사 결과를 점수화해 3개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여부 및 수술 중 림프절 동결절편 검사의 필요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에 불필요한 수술과 그 부작용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수술 시간과 복잡성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시보건소-부천성모병원, 합동 신종감염병 대응 재난대비훈련 실시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3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부천시보건소(소장 정해분)와 공동으로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13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부천시보건소(소장 정해분)와 공동으로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외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감염관리실 및 재난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응급의료센터에 재원해 있는 환자가 에볼라로 의심된 상황을 가정해 의료진의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에 의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이송,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이번 모의 훈련을 마친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신종감염병은 조기 인지와 효과적 통제가 관건이므로 부천시보건소와 함께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면서 “의심환자로 인해 다른 환자나 보호자 및 의료진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실제 상황과 같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의료진과 교직원, 부천시보건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급작스런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산장애 발생, 화재로 인한 지역 내 대량환자 발생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매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고범석 교수팀, 유두 보존 유방전절제술 가이드라인 초석 다져
유방암 수술 시 암의 위치가 유두와 가깝더라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두를 살리는 것이 낫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두 보존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약 1천여 명을 평균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암과 유두 사이의 거리가 1cm 이하인 집단과 1cm가 넘는 집단에서 유두 주변 암 재발률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원래의 유방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유두와의 거리에 따른 유두 보존에 대한 명확한 수술 가이드라인이 없어, 유방암이 유두 가까이 있으면 유두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 때문에 유두를 없애는 경우가 많았다.

유두를 제거한 후 복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의 형태와 다를 수밖에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다.

그 동안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암 환자의 유두 하부 조직을 떼어내 동결절편검사※를 했을 때 암이 없다는 결과(음성)가 나오면 암이 유두 가까이에 있더라도 유두를 보존하는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 연구로 그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번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에서 발행하며 외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10.668)’에 최근 게재됐다.

고범석 교수팀은 2003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에서 시행한 유두 보존 유방전절제술 후 유방재건술 962건을 평균 약 85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처음 암이 발생한 위치와 유두 사이의 거리가 1cm가 넘었던 584건 중에서 유두에 암이 재발한 경우는 18건(3.1%)이었으며, 1cm 이하였던 364건 중에서는 21건(5.8%)에서 암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 사이의 암 재발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암 위치와 상관없이 유방암 수술 후 유두에 암이 재발한 환자 중에서 10년 동안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89.3%였으며, 10년 생존율은 100%로 나타났다. 유두에 암이 재발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치료 결과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수술 후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방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동안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유방재건술을 하더라도 불필요하게 유두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의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는 계기가 되어 더욱 많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3만례를 달성했으며, 수술 전 항암치료 등을 통해 유방을 보존하면서도 암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술 비율을 높여 2014년에는 유방암 환자 3명 중 2명에게 유방보존술을 실시하는 등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16일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기초상식(소화기내과 이신희 교수)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약제 및 치료 방향, 내 몸은 내가 지킨다(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 △응급상황 대처법과 알아두면 필요한 것들(이은경 전문간호사)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밥상(유순정 임상영양사)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건강보장사업 안내(국민건강보험공단 고은미 팀장)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에 생긴 염증이나 궤양으로 인해 갑작스런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과거 서양인에게 흔히 발생했던 것에 비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환이다.

이날 행사는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생약협회 “한약 건보 시범사업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국생약협회(회장 백문기)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한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계획대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생약협회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 농민·한약재 제조업소·한약재관련 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그간 관련단체 공동 지지 성명 발표는 물론, 각계에 대해 설명과 지지 당부 노력을 함께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한약(첩약) 원료인 한약재는 국내산의 경우, 재배 단계에서부터 전국 해당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비료(퇴비)·농약 살포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식품용이 아닌 약재로 공급되는 것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를 거친 뒤 ‘우수 한약재 제조관리기준(GMP)’이 적용되는 전국의 160여개 한약재 제조업소에 공급된다”고 전했다.

협회는 “한약재 제조업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리 ‘한약재 검사기준’에 따라 잔류농약·중금속 등에 대해 입고·출고 2회 검사를 철저히 거친 뒤 합격품에 한해 ‘한약재규격품’으로 제조해 전국의 한방병원·한의원·한약국 등에 공급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협회는 “안타까운 것은 오래 전부터 중국·일본은 첩약에 대해서 광범위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만 한약(첩약)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본다”며 “한약재 생산에서의 안전성·유효성 부분은 우리나라가 가장 잘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약협회는 “한약 건강보험이 실시된다면 국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약재(약용작물)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의 소득확보와 한약 제조업 및 공급망의 건전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안전성·유효성이 뛰어난 국내 한약재의 상품화를 통해 관련 산업분야의 성장과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료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는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4300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역대 최고 인원이 참여함으로써, 이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마라톤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다.

대회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환자와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치협 홍보대사인 배우 길용우 씨,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과 김경선 초대 준비위원장, 후원 업체 대표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족걷기부문에서 스마일재단이 초청한 장애인들과 가족 40여명이 초대돼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노란풍선을 달고 한강변 산책에 나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인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페스티벌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임 조직위원장은 “10년 째 대회를 맞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행사라는 인식이 많이 퍼진 것 같다”며 “치협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해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와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몸풀기 체조로 분위기를 띄운 마라톤대회는 오전 9시 하프 코스 참가자들부터 출발해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정, 어묵 증정, 3D 얼굴분석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치아건강관리 상담, 경품추첨 등 다양한 캠페인과 즐길거리도 마련됐으며, 참가자 중 ‘플로깅’에 참가에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 받기도 했다.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 학술대회 개최

▲‘2019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 학술대회’가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019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왕순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응급의료센터장)’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다.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TIEMS, The Inter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Society)는 1993년 응급상황과 재난관리 및 긴급대응에 대한 교육, 훈련 및 관련 인증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학술기구이다.

1994년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TIEMS Annual Conference)를 개최하여 다양한 재난사고의 관리와 긴급대응에 대한 정책 및 기술 변화와 국제적 협력 체계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6차 ‘2019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 학술대회’는 ‘안전한 밝은 미래를 향하여(Toward the Bright Future of Safety)’라는 주제로 ▲재난 위험의 저감 ▲기후 변화 ▲응급상황의 인명 구조 ▲위기 및 응급 관리 분야의 교육 ▲사회의 재난 복구력 향상 ▲재난 및 긴급상황의 환경적·사회적 영향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한 위험분석 및 긴급대응과 관련된 현장기술 및 시스템 소개와 토의를 위한 워크숍과 재난 관리 및 긴급 대응에 관련된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국내 주요 안전시설에 대한 방문도 진행된다.

왕순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및 세월호 사고를 경험하고, 최근 태풍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교수는 “상호협력과 의존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 관계 속에서 국가 간, 도시 간, 지역 간, 그리고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간의 조정과 협력을 통한 재난 관리, 재난위험 감소 및 기후변화 완화 촉진의 모범 사례와 신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체적인 대응체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 재활의학 젊은연구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여형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제4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김여형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제 4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재활의학회는 김여형 교수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와 함께 연구한 “무릎관절염이 심한 사람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2018년 10월 정형외과 및 류마티스 영역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골관절염 및 연골조직(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발표함으로써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므로 이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상과장인 김여형 교수는 재활의학분야에 촉망 받는 전문의로 ‘손 수술 후 손가락 움직임 둔화에 대한 연구’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성인 재활과 뇌신경재활 임상분야에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 개최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췌장암 관련 주요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건강강좌는 ▲췌장암의 날은 왜 필요한가요?(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이윤나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영상 진단의 최전선(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담관암 외과적 수술,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정준철 외과 교수), ▲췌장담관암에 검증된 비수술적 치료 요법들(조석정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의 모든 것(이미선 췌장담관암 전담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종호 교수는 “췌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5년 생존율은 전 세계적으로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라며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이 매우 빨라 무엇보다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최근에 효과가 있는 항암요법들이 속속 개발되어 과거보다 예후가 좋아지고 있음으로, 암에 걸리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췌장암 관련 전문의에게 상담받아 상태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췌장암 예방의 중요성과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032-621-5071)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른둥이 희망파티’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지난 13일 천안시내 호텔 연회장에서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가 지난 13일 천안시내 호텔 연회장에서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

‘이른둥이’는 2.5kg,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매년 연말이면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건강기원행사로 희망파티를 연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희망파티는 뷔페식 점심식사, 강좌, 감동스토리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2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강좌는 천안이화병원 권택부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초청강연. 권 원장은 강연을 통해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육아법들을 제공했다.

마지막 순서인 감동스토리 공유 시간에서는 이른둥이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애틋한 육아이야기들을 발표했으며, 참석 가족들은 따뜻하게 위로하며 각자가 터득한 육아노하우들도 아낌없이 나눴다.

송준환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희망파티는 힘든 과정을 이겨낸 이른둥이와 부모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자리”라면서 “이른둥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는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눈가주름 개선 위한 새로운 액상필러 치료법 효과 입증

▲김범준 교수.

최근 눈가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액상 필러 치료법이 개발되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덱스레보(대표이사 유재원)에서 개발 중인 생분해성 고분자 PCL(polycaprolactone) 기반 미용용 필러(코드명;DLMR01)의 눈가주름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A randomized, patient/evaluator‐blinded, split‐face study to compare the efficacy and safety of polycaprolactone and polynucleotide fillers in the correction of crow’s feet: The latest biostimulatory dermal filler for crow’s feet)을 발표했다.

김범준 교수팀과 덱스레보 연구팀은 12주에 걸쳐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PCL 기반 생분해성 고분자 액상 필러(DLMR01)가 아주 우수한 조직 수복 효과를 확인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눈가주름에 PCL 기반 필러(DLMR01)를 주입한 후 12주에 걸쳐 눈가주름이 개선됨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

필러 성분 중 하나인 PCL(polycaprolactone)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미립자 제형의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데, 이번에 눈가의 얇고 약한 피부에 효과적으로 주입될 수 있는 액상 필러 형태로 개발되어 피부 진피층에 액상 물질을 직접 주사해 콜라겐 생성 기능을 극대화했다.

연구팀은 눈가 주름이 있는 총 30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PCL(polycaprolactone) 기반 미용용 필러(코드명;DLMR01)와 PN(Poly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RJR(Rejuran) 필러를 각각 눈가 주름에 주사한 후, 12주 뒤 눈가주름 개선척도(CFGS; Crow's Feet Grading Scale) 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눈가주름척도(CFGS)가 PCL필러(DLMR01) 주사 후에는 48.28% 개선된데 반해 RJR(Rejuran®)필러 주사 후에는 41.3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PCL 기반 필러(DLMR01)가 눈가주름 치료에 있어서의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기존에 대부분의 필러가 안전성 문제로 눈가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PCL 기반 필러(DLMR01)가 눈가주름 개선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범준 교수는 “PCL 기반 필러(DLMR01)는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입자 형태가 아닌 액상화된 물리화학적 물성 형태의 필러로 개발되어 기존 필러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이 있어 눈가주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있어 임상학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그동안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튼살 분야에서 예비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원 덱스레보 대표는 “PCL 기반 필러(DLMR01) 개발을 계기로 그동안 기존 필러로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건양대병원 이현정 전공의, 내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 이현정 전공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내과 3년차 이현정 전공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제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만-동물모델에서 담즙산 제제 투여 후 장관 내 미생물 구성 변화에 따른 대사지표 개선효과’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담즙산 제제가 비만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전 연구에서 담즙산은 장 내 미생물에 대한 주요 조절인자로, 특정 균주를 증식 및 억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인위적인 담즙산 조성 변화는 장관 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쳐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동물(쥐)실험을 통해 담즙산 제제 투여 후 체중변화, 대사지표 및 간 효소 수치 등의 혈청학적 검사결과 변화, 장관 내 미생물 구성 변화를 비교했다.

이 결과 실제로 담즙산 제제를 투여한 군에서 체중 증가 속도의 둔화가 관찰되었다. 하지만 장관 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영향일 가능성이 적고, 담즙산의 직접적인 체내 대사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현정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즙산 제제가 비만조절을 위한 약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답즘산 제제의 정확한 기전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우리 아이를 위한 눈 건강 아이 플러스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은 13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영·유아를 위한 눈 건강 아이플러스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3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영·유아를 위한 눈 건강 아이플러스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개최했다.

이날 안과 조희윤 교수와 이정욱 교수가 ‘눈에 좋은 식품과 아이들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무료 검진도 실시했다.

조 교수는 “안구 내 조직에는 많은 양의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하다”며 “당근, 베리, 계란, 콩, 올리브 기름, 생선 등 눈에 좋은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아이들은 3살 전후에 안과 검진을 통해 정상적인 시력발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 후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고, 검사를 통해 안과 진료가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좀 더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구리보건소는 지역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양대구리병원은 매년 눈의 날을 기념해 영·유아를 위한 눈 건강 아이플러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문혜성 센터장, 유럽로봇수술학회에서 구연발표

▲문혜성 센터장.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이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제11차 유럽로봇수술학회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논문 초록이 채택되어 구연발표를 했다.

문혜성 교수는 학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문 교수팀이 시행했던 자궁 적출술, 근종 절제술, 난소 종양 절제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 636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문 교수팀에 따르면 산부인과 질환 수술 경험이 있는 가임기 여성들 중 74.4%의 환자가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유착이 있는 환자들 중 36.6%도 유착 박리술과 함께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보였다.

또한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 시 통증이나 출혈이 적을 뿐 아니라 큰 합병증이 없고 합병증 발생률이 2.5%로 낮아 안전한 수술법임을 입증했고, 수술 경과가 좋아 일생 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혜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결과에 대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 산부인과 양성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우수성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상피내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치료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경험에 따라 수술결과나 경과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배꼽을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세계적 전문가인 문혜성 교수는 자궁 및 난소암을 포함, 각종 산부인과 양성 종양 로봇수술을 800여 건 이상, 복강경 수술을 1만여 건 이상 시행해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구 및 수술 노하우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치주질환 건강강좌 마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오는 21일(목)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협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이수영 치과 원장과 조송미 치위생사가 치주질환의 위험성 및 이유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식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1회씩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내부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 및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02-3290-98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2019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 마련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하종원)은 12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9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서울대학교 장기이식연구소가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신이식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서울대병원이 걸어온 신이식의 역사를 조망하고 향후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서울의대 신찬수 학장의 축사로 시작되고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하종원 장기이식센터장이 서울대병원 신이식 50주년의 역사를 돌아본다.

두 번째, 세 번째 세션은 모두 ‘항체매개성 거부반응 치료에서의 논점(Issues in the treatment of antibody mediated rejection)’ 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하종원 센터장·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가, 세 번째 세션은 서울대병원 안규리 교수·세브란스병원 김순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각 세션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연자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장이식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신이식 거부반응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신이식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임상분야에서 더 나은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 문의 :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02) 207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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