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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높아진 제약주, 목표 주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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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높아진 제약주, 목표 주가도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1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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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3Q 실적 발표 후 상향 조정...녹십자ㆍ동아ST 강세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목표주가도 상향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적 발표 전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낮추는 보고서들이 많았지만, 실적 발표 이후로는 오히려 눈높이는 높이는 분위기다.

이러한 변화가 가장 돋보이는 업체는 녹십자다. 지난 10월 말 실적 발표와 동시에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가 이어져 지난 5일까지 4개 증권사가 기존의 목표주가를 7~12% 가량 높였다.

주요 상위 제약사 중 지난 3분기 실적 개선이 가장 뚜렷했던 동아에스티도 2개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8~13%씩 상향했으며, 종근당도 1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했다.

 

한미약품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30~40만원대로 책정했던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3개사가 6~9%가량 상향 조정한 것.

비록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6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던 미래에셋대우는 눈높이를 크게 낮췄으나, 새로운 목표주가는 47만원으로 다른 업체들과 엇비슷하게 제시했다.

예상대로 지난 3분기 다소 고전했던 유한양행은 2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낮춘 반면, 2개사는 상향 조정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남긴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11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고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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