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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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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사상 최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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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7.7% 증가한 3258억...“성장 모멘텀 이어간다”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32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간 누적 기준으로 3분기 매출(연결기준) 32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7% 증가, 4.1% 감소한 것인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2%, 4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배경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각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수탁, 웰빙의약품 등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자회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950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 60% 성장한 호실적이다.

특히 휴온스는 호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상승해 1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탁사업은 점안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5월 증설된 점안제 생산라인의 향상된 생산성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웰빙의약품 부문도 비만약, 비타민 주사제 등의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5억 원을 달성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여기에 더해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도 전년 동기 대비 125%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휴온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휴온스는 이번 분기에도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난 17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휴온스그룹은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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