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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서울 백사마을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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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서울 백사마을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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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류마티스학회서 ‘DWP212525’ 연구성과 첫 공개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2020년말 임상 진입 목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경우,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 (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돼 있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로서 T세포와 B세포를 동시 타겟하여 저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의 활성을 억제한 것을 확인했고, 마우스(실험쥐)를 이용해 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 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은 물론 뼈가 추가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212525’의 이번 전임상 발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의 신규 기전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2020년말 임상 진입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천포창(Pemphigus),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가면역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60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2022년까지 70조원 이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현재 자가면역 질환의 대표적인 시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경화증과 건선이 주요 시장으로 50조원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345억 규모 동물용 혈당측정기 중국 수출
샤인윈社와 5년 계약 체결...동물 의료시장 공략 가속화

▲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Jason Shao) 샤인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중국 복건성 샤윈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11일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업체인 샤인윈(SHINEWIN)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이하 ‘세라펫’)’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2984만달러(약 345억 원) 규모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샤인윈은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동물병원, 반려동물 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의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정확한 결과 도출은 물론이고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인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물 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마켓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2017년 48억 달러에서 2021년 67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 서울 백사마을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임직원과 가족...2005년부터 매년 후원 및 현장 찾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임직원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연탄의 온기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 외에도 SNS를 통해 신청한 일반인들이 ‘비타민 볼런티어(Volunteer)’라는 이름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광동제약이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kwangdong4U) 가입자들을 상대로 선행에 동참할 네티즌을 모집, 신청자 중 5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이 진행된 백사마을은 경사가 심한 언덕 지대에 비좁은 골목길을 거쳐야 출입이 가능한 환경에 위치해있다. 또한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직접 연탄을 운반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마을 여건이 트럭이나 리어카 등으로는 연탄 배달이 불가능해 참가자들은 각자 지게에 연탄을 지는 방식으로 총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광동제약 박혁순 부장은 “언덕을 오를 때 지게에서 연탄이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했다”며 “이렇게 가져다드린 연탄으로 어르신들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타민 볼런티어(Volunteer)들은 “활기 넘치는 봉사활동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며 “오늘 방문한 각 가정의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동제약은 매년 임직원이 연탄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 외에도 매월 후원금을 마련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달하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과 함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올해도 11월까지 6000여만 원을 후원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
치과단체·시민 5000여 명 참가...10년째 지원

▲ (왼쪽부터)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 동국제약 전세일 부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인사돌플러스는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구강암 환자 돕기 2019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하프(Half),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로 진행됐다. 치과계 단체 및 5000여 명이 넘는 일반시민,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여했으며, 동국제약 임직원 20여 명도 함께했다.

동국제약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케어를 위한 ‘효 박스(구강용품)’를 후원하는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온도계 모양의 보드에 사랑의 스티커를 붙이면 그 숫자에 비례한 효 박스가 적립되고, 연말에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페스티벌에 함께한 동국제약 직원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니 일상의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며, “더불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서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구강암, 얼굴기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1회 행사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제약, 신규 시설투자 본격화
585억 들여 국제기준 주사제 공장 신축

마취·진통제 시장의 강자 하나제약이 본격적인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하나제약은 585억 원 규모의 주사제 신공장 건설과 설비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작년 말 자기자본 대비 28.48% 수준으로 투자 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다. 시설투자는 자체자금으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공장 건설 및 동결건조 주사제 라인, PP앰플 제조라인인 BFS 시스템 등의 설비 투자에 약 5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기존 하길공장 내 약 9900㎡(3000평) 부지에 건설되기 때문에 토지 매입비용은 투입되지 않는다.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주사제 전용으로 약 2000억 원 내외로 추산되며, 2021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시설 투자 목적이 “아이솔레이터 시스템 기반의 무균·자동화 동결건조 주사제라인을 통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및 BFS One-Stop PP앰플 주사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생산효율과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레미마졸람을 비롯한 당사의 고품질 주사제 제품들의 동남아 및 일본, 유럽 수출을 목표로 국제 기준인 EU-GMP와 JGMP 인증을 받을 계획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2년의 업력을 가진 하나제약은 특화 품목인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신제품 발매로 2015년 매출액 1천억원 돌파 후 꾸준하게 업계 최상위 수준의 매출성장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연내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부광약품, 코리투살에스연질캡슐 3종 리뉴얼 발매

 

“코!코!코! 코리투살~”

부광약품은 1970년대 중반부터 방영된 TV광고슬로건으로 유명한 코리투살 브랜드의 성인감기약 ‘코리투살에스연질캡슐’ 3종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투살 브랜드는 어린이용 시럽제품부터 성인을 위한 캡슐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있다.

코리투살에스는 ‘콜드’, ‘노즈’, ‘코프’ 3종으로 감기의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연질캡슐로 빠른 흡수를 도와 보다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새롭게 리뉴얼된 연질캡슐 3종은 기존 제품보다 캡슐사이즈가 작아져 소비자들의 목넘김 등 복용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도 새롭게 증상별 이미지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쉽도록 했다.

코리투살연질캡슐 3종 중 콜드는 종합감기약으로 감기, 오한, 발열 시 복용하며, 노즈는 코막힘과 재채기 증상에, 코프는 기침, 가래, 인후통을 동반한 목감기약으로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리뉴얼 된 부광약품 코리투살에스연질캡슐 3종은 11월부터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 제약산업계, 아일랜드·독일서 유럽진출 타진
바이오 전문인력 확보방안 협의...CDMO 모델 점검

▲ 11월 8일 아일랜드 NIBRT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과 제약기업, NIBRT, 아일랜드 투자청(IDA)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정연 협회 사원, 이홍주 협회 팀장, 이지민 협회 사원, 오태영 휴온스 본부장, 김명현 일동제약 이사, 허경화 협회 부회장, 킬리안 오드리스콜 NIBRT 이사, 원희목 협회 회장, 김태균 IDA 한국담당 대표, 이기수 종근당 본부장, 권태근 삼일제약 상무, 박남진 유한양행 상무, 곽수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협회 임직원 및 국내 제약기업들과 함께 아일랜드, 독일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국내 제약기업과 함께 아일랜드의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NIBRT와 아일랜드 투자발전청, 세계 의약품전시회인 독일 CPhI 등을 잇달아 방문,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허경화 부회장, 이홍주 글로벌팀장 등과 삼일제약 권태근 상무, 유한양행 박남진 상무, 일동제약 김명현 이사, 종근당 이기수 본부장, 휴온스 오태영 본부장으로 구성된 협회 대표단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NIBRT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곽수진 책임연구원이 함께했다. 아일랜드 NIBRT와의 이번 미팅은 지난 9월 협회와 체결한 MOU 후속조치로, 전문인력 교육 등의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부문의 전문인력 확보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킬리안 오드리스콜 NIBRT 이사는 NIBRT의 강점에 대해 △해당 기업 요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 △실제 설비를 운영해볼 수 있는 경험 제공 △글로벌 제약사의 교육 수행 등을 꼽았다.

원희목 회장은 “NIBRT의 협력을 받아 한국에 교육기관을 설립하면 동북아 지역 바이오 인력 양성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킬리안 이사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대표단은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과의 간담을 통해 아일랜드 시장에 진출할 경우 혜택과 현지 환경을 점검하고, 특히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아일랜드 현지에서의 위탁생산이 효과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 토미 패닝 IDA 생명과학 부문 국장은 “아일랜드는 숙련된 직원에 기초한 높은 생산성, 글로벌 선진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지, 12.5%에 달하는 유럽 최저 수준의 법인세 혜택 등이 있다”면서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당부했다.

제조를 기반으로 한 숙련된 인력 공급과 연구개발, 다양한 인센티브를 이유로 대부분의 글로벌 빅파마가 아일랜드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모델이 글로벌 진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기업인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는 현재 아일랜드 던달크 지역에 1차로 5만 4000리터 규모의 제약공장을 건설 중이며, SK바이오텍 역시 위탁생산에 초점을 두고 지난해 아일랜드 스워즈 지역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동행한 제약기업 관계자는 “우시의 실제 진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정부 기관과 학계, 산업계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진국은 차근차근 규모를 키웠지만 한국이 단계별로 올라서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기존에 갖춰진 시설과 인력을 한꺼번에 인수하는 과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이후 아일랜드를 선진화된 제약·바이오 생산기지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의약품 제조공정 교육·연구소(SSPC)와 우시 바이오로직스 현장을 방문, 아일랜드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현장을 살폈다.

이어 협회 대표단은 주아일랜드 한국대사관의 초대로 여운기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과 아일랜드 간의 제약바이오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IDA 김태균 한국담당대표, 보건산업진흥원 곽수진 책임연구원, SK바이오텍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원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가졌던 제약바이오기업 CEO 대상의 간담회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화는 탈추격방식으로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그 과정으로 아일랜드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인력 양성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은 우리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아시아가 주요 파트너로 부상하는 상황이며,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방증하듯 IDA 한국 담당 대표는 아일랜드에서의 전 일정을 함께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행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일랜드 일정에 앞서 원 회장 등 협회 대표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19’를 참관해 행사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을 격려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CPhI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약 2500개 이상의 기업, 약 4만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기업도 64곳이 참가했다.

원 회장은 CPhI 참가 기업들의 부스를 돌아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과 협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을 청취했으며, 각 기업들이 CPhI 참여 목적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서 KOTRA 지역본부장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에서 KOTRA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우리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 보행자의날 기념 강남종합사회복지권에 후원 물품 전달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날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베풀고 나누고 베나실’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다리 건강과 안전한 보행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수면 양말 총 1111켤레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 지원은 다리 모양을 닮은 ‘11자’와 이웃을 뜻하는 ‘1+1’을 더해,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고 하지정맥류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많은 분이 다리 건강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멀리, 다 함께’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8월,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나실(VenaSeal)’ 및 질환 정보,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같은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 조성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직원-회사 매칭 펀드를 통해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300의 기적(Miracle of 300)’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및 환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K,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후보물질 게포타다신 임상 3상 개시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게포티다신 (gepotidacin)을 연구하는 임상 3상에서 단순 요로감염 (uUTI, 급성 방광염) 환자 및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포티다신은 트리아자아세나프틸렌 세균성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최초 항생제다. 

GSK 최고과학책임자 (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부문 사장인 할 바론 (Hal Barron) 박사는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률과 게포티다신 특유의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게포티다신은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단순 요로감염과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의 치료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상 임상 프로그램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지정한 두 가지 흔한 세균 감염에 대해 게포티다신을 평가하는 연구 2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연구 (EAGLE-1)는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임질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게포티다신과 현재 지침에서 권고되는 2제 요법인 세프트리악손+아지트로마이신 (ceftriaxone+azithromycin)을 비교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연구 (EAGLE-2)는 여성에게 매우 흔한 감염인 단순 요로감염 환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게포티다신과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니트로푸란토인 (nitrofurantoin)을 비교한다. 두 연구의 첫 결과는 2021년 말 발표될 전망이다.

게포티다신의 3상 임상 진입은 비뇨생식기 임질과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연조직 감염 (ABSSSI)의 치료에 대한 2건의 2상 연구에서 얻은 긍정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비뇨생식기 임질에 대한 임상에서 게포티다신은 단일 경구 투여 시 나이세리아 임질균 (Neisseria gonorrhoea)의 박멸에 최소 95% 효과를 보였다.

ABSSSI 임상에서는 게포티디신 3개 용량 중 2개 용량이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 사전 명시된 임상적 유용성의 성공기준을 충족시켰다.

게포티다신 개발은 GSK와 미국 생의학연구개발청 (BARDA), 국방위협진압국 (DTRA) 간의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성과물이다. 이 협력관계는 항생제 내성과 생물테러에 맞서는 항생제 개발을 목표로 2013년 결성됐다.

GSK는 항생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제약사 중 하나로 다른 기업이나 학계, 유럽 최대 민관 협력기구인 IMI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등의 펀딩 기구와 제휴 및 자금지원 협력을 맺고 있다.

게포티다신은 현재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시판 허가되어 있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 경증 천식 환자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허가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와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 라피헬러 80/2.25µg(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경증 천식 환자에서도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11월 6일과 10월 31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심비코트는 기존에 천식의 증상완화요법을 포함한 유지요법(Anti-inflammatory reliever plus maintenance therapy)과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에만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 허가 범위 확대로 천식 증상 예방과 증상 완화, 증상 악화 위험 감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모든 천식 단계에서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서 천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심비코트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ICS/LABA 복합제 중에서 유일하게 경증 천식에까지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허가를 받은 최초의 흡입제가 됐다.

이번 허가사항의 변경 및 적응증 확대는 경증 천식 환자에서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를 증상 조절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 결과와 표준 치료를 비교한 SYGMA(The SYmbicort Given as needed in Mild Asthma) 3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 연구는 SYGMA 1과 SYGMA 2로 구성되어 있으며, SYGMA1 연구 결과 총 약 80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52주간 추적 관찰한 3상 연구다.

연구 결과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의 필요 시 사용은 속효성 베타2항진제(short acting beta2 agonist, SABA)인 터부탈린(terbutaline) 대비 연간 중증 천식 악화의 빈도를 64% 낮춘 것(p<0.001)으로 나타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SYGMA 2에서는 부데소니드 유지요법 대비 비열등성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은 각각 0.11, 0.12 였다.)
 
또한, SYGMA 1에서 경증 천식 환자들에서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를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써 필요 시 사용했을 때, 흡입 스테로이드제인 부데소니드를 유지요법으로써 매일 두 번씩 흡입했을 때와 비교해 흡입 스테로이드 노출량을 약 5분의 1로 감소시켰다.

SYGMA 2에서의  하루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량은,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를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서 필요 시 완화 요법 사용한 군에서, 부데소니드 유지 요법과 비교해 약 75% 낮았다.(각 환자군에서 하루 ICS 흡입량 중앙값 66µg vs 267µg)

이 연구는 지난해 5월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며, 미국 흉부학회 국제 학술대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명진 전무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모든 천식 치료 단계의 환자들이 심비코트 하나만으로 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심비코트가 천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꾸준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식은 흔한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에 따라 중증도와 증상의 빈도가 다르다. 천식 환자의 50~75%가 경증 천식이며, 기도 염증은 천식의 주요 특징이다.

이에 기도 염증을 해결하는 항염증 효과를 가진 제제로 천식 관리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지난 6월 세계천식기구(GINA, Global Initiative for Asthma)가 발표한 천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천식 치료단계 1단계부터 선호하는 조절제로 증상에 따른 저용량 ICS/포르모테롤을 권고한 바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후원 ACTION IO 하위 분석 결과 발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국제비만학회 ‘ObesityWeek 2019’에서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과 장벽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최대 규모의 연구인 ‘ACTION IO(Awareness, Care, and Treatment In Obesity MaNagement – an International Observation)’의 하위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ACTION IO’ 하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들의 체중 감량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관리 방법 중 질병을 진단(diagnosing) 하고, 논의(discussing)하며, 방향(direction)을 설정하는 이른바 ‘3D’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비만 진단(diagnosing)과 체중 감량률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는 비만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의 체중 감량 달성률(42%)이 비만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의 체중 감량 달성률(35%)보다 높아 비만 진단 여부가 체중 감량 달성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진과 체중에 대해 논의(discussing)한 비만인의 체중 감량 달성률은 58%인 반면, 의료진과 체중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비만인의 체중 감량 달성률은 53%로 나타나 의료진의 조언이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확인했다.

그리고 후속진료(direction)를 예약한 경우의 체중 감량 달성률(25%)이 후속 진료를 예약하지 않은 경우의 체중 감량 달성률(21%)보다 높았다. 여기서 체중 감량 달성 기준은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고 1년 이상 유지한 경우로 정의했다.

국내 비만치료 전문가인 강재헌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는 “비만은 다른 만성 질환과 같이 진단(diagnosing)하고 이에 대해 논의(discussing)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방향(direction)을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 세 단계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체중을 감량하고 이를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중 어떤 단계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진들은 비만인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는데, 이 때 ‘3D’ 방법을 활용한다면 보다 많은 비만인들의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한국 역시 국제적 연구인 ACTION IO 연구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로써 비만 치료의 개선을 위한 한국의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비만을 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비만인들 스스로 체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확인했듯이 성공적인 비만 치료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의 협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비만인과 보건의료전문가간의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비만 치료의 중요한 부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임을 알리고, 비만인들이 비만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비만 관련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CTION IO’는 비만인과 보건의료전문가 간의 비만치료에 대한 인식, 태도, 행동의 차이 및 장벽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최초의 국제적 규모의 연구로 노보 노디스크가 후원하고 연구 비용을 지원했다.

‘ACTION IO’를 위해 5개 대륙, 11개국에서 1만 4500여 명의 비만인과 2800여 명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제26회 유럽비만학술회의(ECO)와 저널 당뇨병, 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서 발표됐다. 한국은 ACTION IO 연구에 참여한 11개국에 포함된 중요한 참여국이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난임가족 지원 공로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제 6회 난임 가족의 날’ 행사에서 난임유공자 및 단체에 수여하는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제 6회 난임 가족의 날’ 행사에서 난임유공자 및 단체에 수여하는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난임 가족의 날 행사는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난임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류희근 원장, 난임 가족과 난임 극복 임출산 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난임 치료 의료진 대상 전문 의학정보 제공 등 국내 난임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위원장의 표창을 받았다.

난임은 이미 전 세계 공공 보건 정책의 주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난임 대상자는 2016년 약 22만 1천명으로 집계됐다.

난임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매우 크다. 따라서 치료 성공률 개선은 물론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a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온 사회가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과 더불어 혁신적인 난임 치료제 및 기술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난임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1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제약/화학 기업인 머크는 100여년 동안 난임 치료 분야에서 전 세계 약 300만명의 신생아 출산에 기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고날-에프, 루베리스, 세트로타이드, 오비드렐, 크리논 등 국내 난임 환자들의 치료 전 주기에 필요한 혁신적인 난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에는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타입으로 약물이 사전 충전되어 있어 투약 편의성 및 투약 안전성을 개선한 난임 치료 자가주사제 ‘퍼고베리스펜’을 새롭게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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