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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유나이티드, 약가개편 무풍지대일괄약가인하 이후 포트폴리오 다각화...OTC·개량신약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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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12  1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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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으로 인해 별다른 부침을 겪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12년 단행된 일괄약가인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이 약(藥)이 됐다는 평가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네릭 의약품 허가제도와 약가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건강보험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만성질환 약제의 가격 조정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결국 약가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국내 영업중심의 제약사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약품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도 변화에 준비하지 못한 제악사들이 도태된다면, 살아남은 제약사들에겐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남을 제약사’로 대원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을 꼽았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일괄약가인하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급격하게 하락한 경험을 했다.

그런데 대원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은 2012년 시행된 일괄약가인하 이후 제네릭 의약품에만 의존하지 않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했고, 이것이 앞으로의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됐다는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은 여러 질환군별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다”며 “또한 약가인하에 영향을 받지 않는 OTC(일반의약품) 부문도 ‘콜대원’을 중심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제네릭 의약품 허가제도·약가제도 개편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서도 2012년 일괄약가인하가 시행된 이후 매출액 기준 10~15% 수준의 R&D를 매년 꾸준히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 인하 대상이 아닌 개량신약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와 관련해서는 이번 4분기에도 2개의 개량신약이 출시될 예정이며, 2020년에도 3~4개의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부연했다.

유나이티드제약 역시 내년 상반기에 시행될 ‘제네릭 의약품 허가·약가제도 개편’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거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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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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