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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한미약품, 4분기도 실적호조 전망3분기 호조에 눈높이 상향...영업익 큰 폭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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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9  0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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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들이 3분기의 기세를 4분기까지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일부 업체에 대한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했다.

먼저 보고서는 지난 3분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일동제약 등 7개사의 합산매출액이 자사가 10월 초 발표한 보고서의 전망과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18% 상회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7개사의 3분기 기술료 합산 수익이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0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익 신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230억 규모가 일회성으로 지속 반영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보고서의 지적이다.

반면, 3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라니티딘 판매 중단 관련 반품 비용이 80억원으로, 일부는 4분기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주요 상위 제약사의 4분기 추정실적을 새롭게 제시했는데, 업체별로 온도차가 상당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등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반면, 외형 성장세가 둔화됐거나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적었던 다른 상위사들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췄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4분기 매출액을 전망치를 기존 2285억원에서 2291억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49억원에서 8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본업의 수익성 호조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기존 매출액 전망 1479억원으로 1526억원으로 3.2% 상햐하고, 영업이익 눈높이도 58억워넹서 82억원으로 41.4% 끌어올렸다.

가스터와 스티렌 등 대표 소화기관용제가 라니티딘 제제 판매중단으로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며, 9월초 스핀오프한 큐오라클(100% 자회사)로 파이프라인 일부가 양도되면서 E&D 비용도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종근당은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991억원에서 1.2% 상향, 3026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종근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3000억대 매출 달성을 기대해 볼만한 전망이다. 케이캡 등 신제품의 매출 호조로 외형이 확대되리란 평가다.

다만, 신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95억원에서 188억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두 조금씩 낮췄다.

얀센으로부터 유입되는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금의 인식 기간을 2020년 2분기에서 2021년 2분기까지로 변경하고, 2020년 1분기로 가정했던 베링거인겔하임 계약금(1000만 달러)도 11개 분기 분할 인식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매출액 전망치를 소폭 낮췄으나, 영업이익 전망치는 10% 이상 하향 조정했다. 3분기에 선반영된 북반구향 독감백신의 실적 일부를 제외하고, 혈액제제 수출 감소 등을 반영했다는 것.

지난 3분기 다소 부진했던 대웅제약이 대해서는 매출액 전망치를 2.6% 하향했으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10분의 1 수준까지 끌어내렸다.

알비스 관련 재고 자산과 소송비용, 해외지사 관련 대손 비용 등 3분기 어닝 쇼크 요인이 4분기에도 지속되리란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대체로 4분기까지만 반영될 일회성 비용이어서 2020년 실적에는 오히려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끝으로 일동제약에 대해서는 큐란 반품 비용이 지난 3분기에 전액 반영되면서 이후 실적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아로나민 시리즈의 유통 재고 조정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 전망치는 5.3%f, 영업이익은 54.3%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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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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