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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이상운동증 치료제 시장 ‘개척’ 기대JM-010 연구개발 ‘순항’...유럽 2상 진행하며 미국 IND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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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8  1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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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사실상 무주공산(無主空山)이나 다름없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운동증’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행보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The-K 타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연구개발 중인 ‘JM-010’에 대한 미국 FDA IND(임상계획승인)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JM-010’에 대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독일과 남아공에서 실시한 1상과 전기 2상 임상시험을 통해서는 JM-01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이미 확인했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운동증(Dyskinesia in Parkinson’s Disease)을 적응증으로 한다.

▲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대표이사는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약물 등으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이상운동증’이라는 병이 생긴다”며 “이상운동증 환자는 자신의 신체 제어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광약품이 목표로 하는 건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이상운동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파킨슨재단(PD Foundation)은 미국 내 파킨슨병 환자가 1000만명에 이르고, 5년 뒤에는 이들 중 50%가, 10년 뒤에는 90%가 이상운동증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운동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미국만 해도 5조원에 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하면 10~12조원에 이른다는 추정 자료가 있는데, 우리도 계산해봤더니 적게 나오진 않았다”며 “(시장규모가 큰 만큼)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회사도 이익을 얻을 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운동증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아만타딘(Amantadine)’ 뿐인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차라리 안 쓰는 게 낫다는 수준”이라면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동물실험을 통해 부광약품의 JM-010이 아만타딘보다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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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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