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평균 23.4%↑
지난 3분기 전문의약품과 수출 부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상위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활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3개 상위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5% 급증, 3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부문 역시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6% 급증했으며, 유한양행도 296억원으로 1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개사의 일반의약품 부문 합산 매출액도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1% 급증, 지난해 매 분기 700억대에 머물던 매출 규모가 9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일반의약품 부문이 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34.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은 8.2%로 전년 동기대비 1.8%p 급등했다..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부문매출액도 11.6%로 1.6%p 급등했고, 유한양해이 역시 7.7%로 0.9%p 상승했다.
이에 따라 3개사의 평균 일반의약품 비중도 8.9%로 같은 기간 1.5%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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