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22:37 (금)
대웅ㆍ동아ㆍ유한ㆍ종근당, Top5 품목 강세
상태바
대웅ㆍ동아ㆍ유한ㆍ종근당, Top5 품목 강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07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반 이상 두 자릿수 성장...새 얼굴도 대거 등장

상위제약사들의 성장을 견인하던 10대 품목들이 지난 3분기에는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op5 품목들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5대 품목의 강세가 가장 돋보였던 업체는 대웅제약이다. 우루사가 여전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에 200억대의 분기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세비카와 크레스토도 200억대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릭시아나는 50%가 넘는 성장률로 1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포시가도 125억원으로 33.0% 성장, 5대 품목 모두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나머지 10대 품목 중 알비스와 올메텍의 부진으로 인해 10대 품목의 매출액 성장폭은 6.7%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품목의 매출 비중은 52.0%로 1.1%p 확대됐다.

 

종근당도 10대 품목들이 모두 10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최대품목인 자누비아가 362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글리아티린이 163억원, 아토젯이 143억원, 케이캡은 127억원, 딜라트렌이 1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5대 품목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품목이 전무했고, 신제품 케이캡이 127억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한 가운데 아토젯이 60%가 넘는 성장률로 100억대에 진입, 5대 품목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나머지 10대 품목의 매출액 성장률은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거나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대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10대 품목의 평균 성장률은 23.0%에 달했고,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6%로 1.4%p 확대됐다.

동아에스티는 5대 품목 중 오팔몬과 플라비톨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지만, 최대품목인 모티리톤과 2억차로 뒤를 이은 그로트로핀이 나란히 3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이들의 부진을 메웠다.

여기에 더해 주빌리아가 42.1%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50억대로 성장, 5대 품목의 성장을 이끌었다.

나머지 10대 품목 중에서도 슈가논이 51.7%, 가스터가 33.3%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스티렌과 리피논, 니세틸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어 품목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품목의 합산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0.5%p 하락했다.

유한양행도 대형 품목들이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비리어드의 특허 만료로 자체 최대 품목이 된 트라젠타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329억까지 외형을 확대했으나, 400억에 가깝던 비리어드의 매출액은 42.8% 급감했고, 트윈스타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자디앙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7.1% 급증, 100억을 넘어서며 130억대까지 치고 올라섰고, 로수바미브 또한 21.2% 성장하며 120억원으로 100억대에 진입했다.

이외의 10대 품목 중에서는 젠보야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6.5% 급감했지만, 아토르바의 매출이 배 이상 늘어났고, 암비솜과 코푸시럽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한편, 유한양행은 새롭게 100억대로 올라선 자디앙과 로수바미브를 비롯해 10대 품목 중 절반 이상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비리어드의 매출이 급감한 탓에 합산 매출 규모는 1380억원으로 2.3% 축소됐다.

전체 매출액에서 10대 품목들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36.1%로 전년 동기대비 1.2%p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