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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만성질환 진단 1800만명, 고혈압이 최다신장병 10.7% ↑...결핵은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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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7  0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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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만성질환 진료인원이 1801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고혈압과 관절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간한 2018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악성신생물, 간의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호흡기 결핵, 감상선의 장애, 마성신장병, 관절염) 진료인원은 전년 대비 4.1% 늘었다.

질환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고혈압이 631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절염이 48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314만명, 신경계 질환 309만명, 당뇨병 304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어 간의 질환 177만명, 악성신생물 160만명, 심장질환 153만명, 갑상선장애 138만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1년간 진료인원 증감률을 살펴보면 ▲만성신장병 10.7% ▲간의 질환 8.8% ▲정신 및 행동장애7.5% ▲당뇨병 6.3% 등으로 대부분 증가했으나, 호흡기결핵은 6만명에서 5만2000명으로 12.5% 줄었다.

진료비는 환자수 증가율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만성질환 전체 진료비는 31조1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악성신생물이 13.1%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이어 신경계질환 11.9%, 심장질환 11.5%, 정신 및 행동장애 10.8%, 당뇨병 10.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중증질환 산정특례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는 고가의 고난이도 시술이 필요한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 진료에 대한 본인부담을 면제함으로써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암질환 114만명, 희귀난치 80만명, 심장혈관 9만9000명, 뇌혈관 6만5000명, 중증화상 1만7000명 등의 순이다.

올해는 산정특례 희귀질환의 종류가 확대되고 암 산정특례 등록기준이 신설돼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질병통계는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 등에 따라 일차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 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실제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질병으로 건강보험 청구실적에 집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진 환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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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hj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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