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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평균 경상연구개발비율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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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평균 경상연구개발비율 ‘9.5%’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0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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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중 4개사 하락...한미약품, 18.1% 선두
 

상위제약사들이 9% 중반의 경상연구개발비율을 유지했다.

의약뉴스가 최근 발표된 보고서들을 바탕으로,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주요 상위 5개사의 경상연구개발비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 9.5%로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5개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 동아에스티 등 3개사가 줄어든 반면,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 2개사는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한미약품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 급증했고, 종근당도 222억원으로 16.2% 증가,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유한양행은 206억원으로 8.0%, 동아에스티는 179억원으로 6.3%, 녹십자는 298억원으로 5.4%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연구개발비 규모가 큰 한미약품이 30%이상 늘어나고 종근당도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여 5개의 합산 경상연구개발비는 1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났다.

경상연구개발비율은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모두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11.1%로 2.5%p 급감했고, 녹십자가 8.1%로 0.8%p, 유한양행은 5.4%로 0.5%p, 종근당은 7.9%로 0.2%p 축소됐다.

반면, 한미약품의 경상연구개발비율은 18.1%로 같은 기간 2.5%p 상승, 이에 따라 4개 업체의 연구개발비율이 줄어들었음에도 5개사의 평균 경상연구개발비율은 9.5%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20%를 넘어섰던 한미약품이 18%로 후퇴하고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녹십자도 8.1%까지 후퇴하면서 평균 경상연구개발비율도 11.0%에서 한 자릿수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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