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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대웅제약 ‘연매출 1조’ 달성 가능할까3분기 2425억ㆍ누적 7440억...작년에도 ‘뒷심’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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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4  0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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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겼던 대웅제약이 올해도 제약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3분기까지의 실적만 놓고 보면 ‘연매출 1조원’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3분기(7~9월) 잠정 매출액은 2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을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으로 나눠 살펴보면, ETC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 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 원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 원에서 247% 성장한 82억 5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31억 원에서 21.7% 성장한 28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ETC와 OTC부문의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성장하긴 했지만 3분기 매출액 2424억 5900만원은 직전 분기인 2분기 매출액 2634억 4600만원과 비교하면 8.0% 줄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에 매출액 5015억 7800만원을 올리며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3분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주춤하며 누적 7440억 원에 머물러 이제는 매출 1조원을 마냥 자신할 수많은 없게 됐다.

다만 대웅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686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다, 뒷심을 발휘하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전력이 있다. 때문에 올해도 막판 스퍼트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83.6%, 전년 동기대비 65.2% 감소한 28억 원이다.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나보타 소송비용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으로 150억 원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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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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