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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3:17 (금)
클로피린, 월 처방액 7억 회복하며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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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린, 월 처방액 7억 회복하며 선두 등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0.29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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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피린ㆍ플라빅스A 부진...클라빅신듀오 약진
 

클로피린(제일약품)이 9월 7억대 처방실적을 회복하며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시장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클로피린은 월간 7억 1300만원으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중 유일하게 7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앞서 클로피린은 지난해 8월과 지난 1월 7억대로 올라선 바 있으며, 줄곧 5~7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실적이 널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지난 6월 5억대 중반까지 처방액이 줄었으나 이후 상승세를 회복, 9월에는 7억을 넘어서며 선두까지 올라섰다.

반면, 올해들어 2월 이외에는 줄곧 7억대의 처방액을 유지해오던 슈퍼피린(명인제약)은 8월 6억대로 후퇴한 이후 9월에도 6억대에 머물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출시 이후 꾸준히 외형을 확대, 지난 4월 6억까지 올라서며 선두를 위협하던 플라빅스A(사노피)는 이후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분위기다.

6월 5억대 중반까지 외형이 축소된 이후 7월 6억선을 회복, 출시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8월에 들어서 다시 5억대로 물러섰고, 9월에는 5억대 중초반까지 밀려나 선두와이 격차가 2억 가까이 벌어졌다.

오히려 클라빅신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세가 더 매섭다. 하반기에 들어서 꾸준히 3억대 후반의 처방실적을 유지하다 9월에 들어서 4억대 중반까지 치고 올라선 것.

지난 8월 2억 이상 벌어져 있던 플라빅스A와의 격차도 9월에는 1억 이내로 좁혀졌다. 다만,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플라빅스A가 72.1%로, 클라빅신 듀오의 67.9% 보다 여전히 높다.

이외에 클로스원(CJ헬스케어)은 4억대의 처방액은 유지했으나 5억을 바라보던 외형이 4억 초반까지 밀려났고, 피도글A(진양제약)도 2억대 초반에 머물렀다.

한편, 9개월 누적 처방액은 여전히 슈퍼피린이 65억 규모로 가장 컸고, 클로피린이 57억, 플라빅스A가 51억원, 클로스원이 39억원, 클라빅신듀오가 32억원, 피도글A는 1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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