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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50주년, ‘환자 위한 혁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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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50주년, ‘환자 위한 혁신’ 다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0.23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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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국사회 기여” 자평...‘책임감 있는 기업시민’ 사명(使命)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화이자(대표 오동욱)가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를 위한 혁신’을 약속했다.

제약산업이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지난 1969년 출범해 50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사로서, 한국 사회와 보건산업에 기여해왔다는 자평과 함께 새로운 반세기를 맞이하는 포부를 밝힌 것.

한국화이자 출범 50주년을 맞이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동욱 대표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50년간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한국 사회와 한국의 보건산업, 한국인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 왔다”고 내세웠다.

▲ 한국화이자제약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23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실제로 한국화이자는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의약품을 공급하며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유치해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혁신신약에 대한 접근성 향상, 환자중심의 기업 가치, 남녀 평등의 선진적 기업 문화 등 제약업계 리더로서 다방면에서 혁신을 선도해왔다는 자평이다.

이와 관련 오 대표는 “화이자의 혁신은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과학적, 의학적 측면 뿐 아니라 기업활동의 모든 영역일 아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한국화이자의 임직원 모두가 직급이나 역할과 상관없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환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터 항암제 사업부 총괄 송찬우 전무는 “한국화이자는 그간 의약품의 허가와 공급, 상업화에서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면서 “우리의 최대 장점은 직원들로, 그간 전문성을 가지고 환자를 이해하고, 사명감으로 본사를 설득해 한국에 혁신 신약을 최대한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사측에서는 향후에도 국내 환자들을 위해 보건의료산업의 주요 스테이크 홀더로서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본사를 설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더했다.

▲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

한편, 오동욱 대표는 화이자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화이자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은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매출이나 시장 규모를 떠나 수많은 임상시험을 유치한 것도 한국 의료진의 연구 역량에 대해 높이사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인재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높다”며 “리전(region)이나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수가 50명을 넘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시장 규모나 매출 규모 뿐 아니라 한국의 연구진과 의료진, 직원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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