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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14개 품목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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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14개 품목 5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0.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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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1291억 선두...38개 품목 300억 넘어서

지난 9개월간 14개 의약품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5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홀로 10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리피토(화이자)를 비롯해 37개 품목이 9개월간 누적 30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특히 37개 품목의 평균 성장률은 11.7%로 10%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처방액이 줄어든 품목은 5개에 그쳐 대형 품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리피토가 선두에 선 가운데 지난해 리피토와 함께 1000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비리어드(길리어드)가 추가 약가인하의 악재에도 814억원의 처방액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글리아타민(대웅제약)이 661억원, 플라빅스(사노피)가 641억원,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가 628억원,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619억원으로 6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아리셉트(대웅제약)이 568억원, 엑스포지(노바티스)는 556억원, 아모잘탄(한미약품)이 548억원, 하루날(아스텔라스)은 544억원, 로수젯(한미약품)이 541억원, 바라크루드(BMS)가 531억원, 자누메트(MSD)가 528억원, 글리아티린(종근당)은 526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다.

500억을 넘어선 14개 품목 중 전년 동기보다 처방액이 줄어든 품목은 단 2개에 그쳤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품목이 8개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추가 약가 인하 여파로 처방액이 급감한 비리어드의 영향력으로 5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14개 품목의 평균 성장률은 5.64%에 그쳤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리바로(종근당)과 플래리스(삼진제약), 제미메트(MSD), 리리카(화이자), 아토젯(MSD), 베타미가(아스텔라스),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 노바스크(화이자), 트라젠타 듀오(베링거인겔하임), 고덱스(셀트리온제약), 릭시아나(다이이찌산쿄) 등이 4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아토젯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85.5% 급증,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신제품 마비렛(애브비)를 제외하면 300억 이상의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역시 68.5%의 성장률로 아토젯과 함께 50%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 단숨에 400억대로 올라섰다.

이외에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리피로우(종군당), 자렐토(바이엘), 엔테론(한림제약), 자누비아(MSD), 카나브(보령제약), 자누메트XR(MSD), 엘리퀴스(BMS), 마비렛(애브비), 실로스탄CR(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수바미브(유한양행), 쎄레브렉스(화이자) 등도 30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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