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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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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0.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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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ETC·헬스케어 고른 성장...“3~4년간 흐름 이어질 것”

동국제약이 향후 3~4년간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당장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내놓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동국제약은 과거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성장성 또한 전년대비 매출액이 6.1% 증가한 2014년을 제외하면 매년 12.4~19.1%의 고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거란 전망이 담겼다. 특히 2019년 이후 3~4년 동안은 성장성이 조금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그 근거로는 OTC, ETC, 헬스케어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이 제시됐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판시딜 등의 대표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치센(2017년 9월 출시)’ 등의 신규아이템을 기반으로 성장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동국제약은 히야론(관절염치료제), 로렐린(항종양), 벨라스트(주름개선필러), 포폴(전신마취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 및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고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특히, 헬스케어사업부문에서는 2015년 이후 사업을 본격화한 화장품에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오프라인으로의 유통채널 다각화(현재 홈쇼핑 중심), 신규브랜드 런칭(마데카21 등) 및 아이템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당장 지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일 거라 점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1213억 원(전년대비 17.2% 증가), 영업이익은 171억 원(전년대비 5.9% 증가), 영업이익률은 14.1%를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향(매출 +5.8%, 영업이익 +1.9%)한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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