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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대형품목들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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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대형품목들이 성장 견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0.19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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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품목 강세 지속...종근당, 케이캡 가세 효과 톡톡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품목들이 올 한해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주요 상위제약사의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연이어 발표했다. 보고서는 대웅제약의 10대 품목들이 5000억이 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도 최근 NDMA 사태의 영향을 받은 알비스가 4분기 공백으로 부진할 뿐 나머지 10대 품목들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체 최대품목인 우루사는 전년 동기대비 15.0% 성장, 915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더해 세비카와 크레스토가 나란히 800억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고, 릭시아나는 60%에 가까운 성장률로 500억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포시가도 50%가까이 성장 500억선에 다가서고, 넥시움도 450억까지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올메텍과 다이아벡스, 가스모틴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 10대 품목만으로 52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종근당도 10대 품목들의 고른 성장을 기대했다. 최대품목인 자누비아가 1300억대의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글리아티린이 13.2% 성장, 600억선에 다가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토젯은 40%가 넘는 성장률로 500억을 넘어서고, 딜라트렌도 소폭 성장하며 460억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새롭게 가세한 케이캡이 첫해 3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리피로우와 타크로벨, 이모튼 등이 300억대를 유지한 가운데 텔미누보도 300억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록 리피로우와 이모튼의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케이캡이 300억대의 신규 매출을 창출, 10대 품목들이 전년대비 16.2% 늘어난 48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리란 분석이다.

동아에스티는 상대적으로 10대 품목들의 성장세에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빌리아가 40%, 모티리톤과 그로트로핀이 20%, 슈가논은 1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플라비톨과 리피논, 가스터, 니세틸 등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품목의 합산 매출액은 17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4% 늘어 동아에스티의 연간 매출액 성장률(4.5% 예상)를 두 배 가까이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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