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약국 PC 운영체제를 윈도우10으로 전환해 줄 것을 권고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변경 이후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설치와 데이터 백업 방법에 관한 회원들의 문의가 예상된다.
해당 작업이 특별한 컴퓨터 관련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나, 설치 이후 기존 데이터 이전 작업에는 비슷한 이름의 폴더와 추가적 과정이 요구되기도 해서 일부 회원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18일 기존 윈도우7에 대한 기술지원이 2020년 1월 14일에 종료되면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 제공 역시 중단된다며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약학정보원은 이 같은 사례에 대한 회원 문의에 답하며 데이터 백업 절차를 공개했다.
약사A 씨는 지난달 약정원 홈페이지 통합Q&A를 통해 기존 운영체제인 윈도우7 32비트를 윈도우10 64비트로 교체할 때, 프로그램 설치 후 기존 PC에 저장돼 있던 데이터를 복사하는 방법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약정원은 총 4단계로 데이터 복사 방법을 구분ㆍ공개했다.
답변에 따르면 우선, 최소 8GB이상의 USB메모리가 필요하다. USB를 준비한 상태에서 PC를 재부팅 한다. 이때, Pharm IT 3000을 실행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후 준비된 USB에 세 경로에 있는 파일을 복사하면 되는데, 경로는 아래와 같다.
1)C:￦PM2000V6￦Data
2)C:￦PM2000V6￦Data_BACKUP(최근 파일 약 3개)
3)C:￦Users(or 사용자)￦(각 컴퓨터 명칭)￦AppData￦LocalLow￦NPKI
이 중. 3)항목의 경우 AppData 폴더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파일창 상단 ‘보기’탭에서 ‘숨긴항복’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된다.
약정원은 이밖에 문의사항 및 유사한 사항에 대해 약정원CS팀(1670-5877)이 응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약사회는 윈도우 교체 시 PC사양, 소프트웨어 구입ㆍ설치 및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설치에 따른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역 A/S 업체 또는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상담센터를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