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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내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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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내 임상 돌입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0.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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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다국적 1b상 승인...CJ헬스케어 ‘당뇨병약’ 종근당 ‘위염약’ 개발 나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고형암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씨제이헬스케어는 당뇨병치료제, 종근당은 위염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씨제이헬스케어, 종근당이 각각 제출한 임상시험 신청을 지난 14일 승인했다.

식약처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국소 진행되거나 전이된 비-편평세포 비소세포폐암 및 기타 고형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1b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약제품명 BI 836880와 BI 754091의 병용요법이 안전한지, 내약성은 어떤지, 유효성은 있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는 255명의 환자가 같은 목적으로 시행하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1상 임상시험에 나선다.

식약처 승인에 따라 씨제이헬스케어는 건강한 국내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CJ-30066(시험약제품명)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종근당의 경우 식약처로부터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CKD-495(시험약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육계(肉桂)는 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을 말하는 것으로, 한방에서 건위제와 강장제로 쓰인다.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해당 임상시험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총 2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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