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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메, 단풍 들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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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0.10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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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단풍이 진 공원을 갈색 가방을 어깨에 맨 행인이 가로질러 가고 있다.

나무가 쉬어가는 가을이다.

추석도 지났으니 잎도 더는 엽록소를 만들지 않는다.

대신 안토시아닌과 친하게 지낸다.

단풍이 들 시기다.

산마루에서 시작한 단풍이 계곡을 타고 아래로 흐른다.

햇빛은 좋고 공기 중의 수분은 적고 싸늘하기까지 하다.

그러니 올해는 단풍이 풍년이다.

어서 오라고 손짓이다.

오 메, 단풍들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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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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