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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동아제약,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오늘비타’ 2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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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오늘비타’ 2종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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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오늘비타’ 2종 출시
육체 및 눈의 피로 개선...“만성피로 오늘부터 오늘비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오늘비타’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늘비타 2종은 일반 비타민에 비해 높은 흡수율로 생체 이용률이 높고 지속 시간이 긴 활성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다. ‘오늘비타 더블골드 정’과 ‘오늘비타고 정’으로 구성됐다.

‘오늘비타 더블골드 정’은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B2, 활성비타민B6, 활성비타민B12가 함유됐다. 육체 및 눈의 피로, 체력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함유됐다.

‘오늘비타고 정’은 활성비타민B1인 벤포티아민과 비타민B, C, D, 아연, 마그네슘 등이 함유됐다. 육체 및 눈의 피로, 체력저하, 근육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벤포티아민이130mg 함유돼 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은 양이 들어있다.

두 제품은 하루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복용편의성도 갖췄다. 

일반의약품인 오늘비타 더블골드 정과 오늘비타고 정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많은 현대인들이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만성피로 증상, 면역력 감소, 체력 저하를 겪고 있다”며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오늘비타가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추진’
1편 김정민 展...‘Nonsense’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지난 1일부터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주전자강성)’ 展을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다.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이다.

총 4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첫 번째 작가로 1편 김정민 작가의 ‘Nonsense’ 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공휴일 휴무)다. 관련 문의는 02-3289-4399로 하면 된다.

◇유럽 5개국 바이오벤처 초청 바이오텍 세미나 개최
15일 KPBMA 회관서...유럽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와 협력 기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전경.

국내 기업이 유럽 바이오기업과 사업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한국·유럽 바이오텍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원재)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THE OPEN Networking 2019’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유럽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그리스·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웨덴 등 유럽 5개국 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CEO) 등이 자사의 주력 파이프라인과 핵심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그리스 기업은 바이오비스타(Biovista), 독일 기업은 이비디(IBIDI GmbH), 시리온(SIRION), 테라피셀렉트(Therapyselect), 프랑스 기업은 온코디자인(Oncodesign SA), 네덜란드 기업은 시누스 셀 익스펜션(Scinus Cell Expension), 스웨덴 기업은 바이오프로믹(Biopromic AB), 엔디에이그룹(NDAreg), 넥스트셀 파마(NextCell Pharma AB) 등이다. 

이 밖에도 연구기관·기업 등이 밀집한 헬스케어 클러스터인 독일 바이오엠(BioM)과 프랑스 메디센(Medicen)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14일 오전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항목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또 참가기업 및 클러스터 측과 일대 일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업·기관의 발표시간을 제외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한미약품 “자회사 JVM 사업 호조”
파우치롤 매출 매년 10%대 성장...생산 공장 2배 증설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이 파우치(재조제용 약봉투)롤 생산 공장을 2배 이상 증설한다. 해외사업 호조 및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JVM은 한미약품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증설 공사는 지난 9월 16일 착공됐으며 내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증설에 총 75억 원이 투자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제이브이엠은 현재 생산량의 2배가 넘는 파우치롤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파우치롤은 제이브이엠 전체 매출의 30%대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최근 5년간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시장 확대와 연동돼 파우치롤 매출도 연평균 10%씩 성장해 왔다. 제이브이엠은 향후 5년내 파우치롤 연매출이 5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이번 공장 증설 결정은 모회사인 한미약품그룹이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 등 영업 부문을 전담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미약품그룹은 2016년 제이브이엠 인수합병 이후 해외사업 개척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거친 후 2017년부터 생산과 R&D는 제이브이엠이, 해외영업 등 사업부문은 한미약품이 책임져왔다.

한미약품은 현재 북미지역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와 중국 파트너사인 시노팜과의 시너지 작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영업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전담하고 있는데,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향후 시장에서 파우치 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커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증설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노피 엘록사틴, 진행성 위암에서 선행 화학요법으로 생존기간 연장
사노피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진행성 위암 환자의 선행 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으로 자사의 항암제 엘록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과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효과를 평가한 ‘PRODIGY’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절제 가능한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탁소텔+엘록사틴+티에스원(TS-1) 병용 요법을 수술 전 선행 화학요법으로 실시한 환자군(CSC)은 실시하지 않은 환자군(SC)과 비교해 수술 후 3년 무진행생존율(PFS)이 유의하게 개선됐다.(CSC 66.3% vs SC 60.2%, HR= 0.70(95% CI 0.52–0.95), P=0.023)

또한 선행 화학요법을 실시한 치료군이 종양 크기 감소 및 더 높은 완전 절제율(R0 resection)을 보였다. (CSC 96.4% vs SC 85.8%, p<0.0001)

PRODIGY 임상 연구는 현재 한국의 위암 치료 현장에 맞도록 한국 환자만을 대상으로 국내의 주요 센터들에서 진행됐으며, 수술 전 선행 화학요법이 수술 및 수술 후 환자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수술이 가능한 진행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 한국인 환자 530명은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을 실시한 치료군과 그렇지 않은 치료군으로 1:1 무작위 배정됐다.

수술 전 선행 화학요법으로는 탁소텔 50mg/m²과 엘록사틴 100 mg/m²을 1일 1회, 티에스원(TS-1) 40 mg/m²을 14일 차까지 1일 2회, 3주 간격으로 총 3회를 투여했으며, 수술 후에는 두 치료군 모두 표준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일차 평가변수로 3년 무진행생존율(PFS)을 평가했으며, 이차 평가변수로는 전체생존기간(OS), 완전 절제율(R0 resection), 병리학적 병기(Pathologic Stage)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는 9월 29일 유럽종양학회의 위암 구두 발표 세션에서 발표됐으며, 학회 공식 채널인 데일리 리포트(ESMO Daily Reporter) 9월 30일 자에 주목할 연구로 소개됐다.

발표를 맡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현재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위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은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나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의 근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국내에서 PRODGY 임상 연구를 통해 엘록사틴과 탁소텔을 포함한 선행 항암요법이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이번 결과는 선행 화학요법이 국내 및 아시아의 위암 치료 현장에서 표준 치료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국내 연구진을 통해 한국인 위암 환자에서 엘록사틴과 탁소텔의 수술전 선행화학요법이 무진행생존기간과 완전절제율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SD 키트루다,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병용요법 적응증 승인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는 지난 9월 30일 항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에 엑시티닙과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신세포암 표준치료법인 수니티닙 대비 키트루다와 엑시티닙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KEYNOTE-426’ 임상 3상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투명 세포형 신세포암 환자 861명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무진행 생존 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및 안전성(Safety)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니티닙 대비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했고, 보다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

국내 신세포암에 허가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중 모든 IMDC 위험 집단이 포함된 환자군에서 수니티닙 대비 전체 생존율,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을 모두 개선한 것은 키트루다가 유일하다.

특히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니티닙 대비 신세포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4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12개월 전체 생존율은 89.9%, 수니티닙 투여군은 78.3%으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과 수니티닙 투여군이 각각 15.1개월, 11.1개월이며, 객관적 반응률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이 59.3%, 수니티닙 투여군은 35.7%2로 나타났다.

반면 이상반응 발현 빈도는 표준치료법에서 보고된 수준과 유사했다.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이상반응 발현 빈도는 98.4%, 수니티닙 투여군은 99.5%로 확인됐으며, 설사와 고혈압이 가장 흔히 나타났다.

3등급 이상의 중증도 이상반응 발현 빈도는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이 75.8%, 수니티닙 투여군은 70.6%이다.

한국MSD 항암사업부문 최재연 전무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13% 정도에 불과해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법 대비 모든 평가 변수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지표”라면서 “이번 허가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국내 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신세포암 병용요법에 앞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 흑색종의 치료제로서 승인받았다. 신세포암 치료제로서는 올해 4월 미국 FDA[5], 9월 EMA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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