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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임신·육아교실 ‘맘스 클래스’ 후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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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임신·육아교실 ‘맘스 클래스’ 후원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0.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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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임신·육아교실 ‘맘스 클래스’ 후원
흉터개선제 ‘시카케어’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지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최근 개최된 임신 및 육아 교실 ‘맘스클래스’에 흉터개선제 ‘시카케어’와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여성 운전자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여성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국제약은 참가자 전원에게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제품을 제공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흉터개선제 ‘시카케어’를 증정했다. 동국제약은 이들 제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 등을 알리기 위한 정보를 담은 책자들도 함께 전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초산 산모 중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의 비율은 48.8%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며 “이번에 지원한 시카케어 제품이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들의 흉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케어’는 30건 이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의료기기 제품이다.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적절한 크기로 잘라 사용할 수 있다. 하루1~2회 세척해 건조 후 재부착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강해 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시트가 닳거나 느슨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해 사용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국내 최초로 12*3cm 규격의 ‘시카케어’를 약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디펜스벅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뿐만 아니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받은 의약외품이다.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디펜스벅스’와 바르는 타입의 ‘디펜스벅스롤온’ 등 제형을 달리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편리하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영상광고 첫선

 

SK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계란이 없어요’라는 콘셉트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광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셀플루로 영상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정란이 아닌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독감백신의 특장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분 분량의 광고에는 최근 드라마 ‘날 녹여주오’,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등을 통해 20~40대여성층에게 세련미와 털털함을 동시에 어필한 여배우 윤세아가 모델로 발탁됐다.

유튜브 등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에선 윤세아가 ‘계란이 없어요’라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스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유정란에서 배양하는 독감백신과 세포로 배양한 독감백신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과거 기넥신과 트라스트 광고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차별화 전략을 재현할 것”이라며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광고를 통해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유정란 백신 대비 생산 기간이 짧고 효율이 우수해 신종플루와 같은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 EMPA-REG OUTCOME 하위분석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사후분석 결과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EASD)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사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 결과는 관리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Waheed Jamal) 박사는 “혈당, 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위험 요인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관리 여부에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후분석에서는 심혈관계 위험 요인 관리 목표를 기반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하위 그룹에서 심혈관계 사망 및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 감소 결과를 포함하는 자디앙의  심혈관계 혜택이 조사됐다.

환자들의 심혈관계 위험 요인 관리 목표들은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스타틴 사용, 혈압, 알부민뇨의 유무, 혈당강하제 사용, 아스피린 사용, 흡연 여부 등 이었다.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38% (HR 0.62; 95% CI 0.49-0.77),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35% (HR 0.65; 95% 0.50-0.85), 3P-MACE 발생 위험을 14% (HR 0.86; 95% CI 0.74-0.99) 각각 감소시키는 결과를 입증했으며, 이번 사후분석은 자디앙의 이러한 심혈관계 혜택이 관리 목표가 달성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릴리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셰리 마틴(Sherry Martin)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는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혈관계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매우 시급한 일”이라며 “이번 사후분석을 통해 자디앙이 다양한 범주의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걸쳐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가이드라인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입증된 심혈관계 혜택을 지지하기 위해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당뇨병학회 (EASD)와 공동으로 개정, 발표한 유럽심장학회의 새로운 당뇨병, 전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가이드라인(2019 ESC Guidelines on diabetes, pre-diabetes and cardiovascular disease) 및 미국심장학회(ACC)의 2018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 (Expert Consensus Decision Pathway)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입증된 혜택을 바탕으로 자디앙을 권고하고 있다.


◇갈더마, 네슬레에서 독립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는 10월 2일자로 갈더마가 지난 2019년 5월에 발표됐던 약 12조원(10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소유권 변화에 대한 거래를 완료하고 네슬레 스킨헬스(Nestlé Skin Health)가 아닌 갈더마로서 세계 최대의 글로벌 피부 전문 독립 법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유권 변화는 스웨덴의 사모펀드 EQT VIII fund(EQT)와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의 100% 자회사 룩신바(Luxinva)와 PSP 인베스트먼츠(PSP Investments), 그리고 유명 기관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주도 하에 이전 소유주인 네슬레 SA(Nestlé SA)과의 독점적인 협상을 통해 완료됐다.

 1981년 설립된 갈더마는 2014년부터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3.4조원(28억 스위스프랑)이다. 갈더마는 약 5,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의약품사업부와 에스테틱사업부를 포함하는 메디컬솔루션사업부와 컨슈머케어 사업부 총 2개의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의료 솔루션 및 소비자 피부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갈더마는 제약 및 소비자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고성장 비즈니스를 구축함에 있어 실력이 입증된 경험 많은 경영진 및 이사회와 함께 다음 단계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갈더마의 기존 CEO인 스튜어트 라츠만(Stuart Raetzman)으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은 신임 CEO 플래밍 온스코브(Flemming Ornskov, MD, MPH)는 이전 샤이어 CEO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샤이어를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다케다가 샤이어를 인수하기 전 샤이어의 수익을 5년 만에 약 5조원(40억 달러)에서 약 18조(150억 달러)로 성장시킨 바 있다.

기존에 갈더마를 이끌며 회사의 독립을 준비했던 전 CEO 스튜어트 라츠만은 새로 설립된 갈더마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플래밍 온스코브 신임 갈더마 CEO는 “네슬레 스킨헬스의 경영진과 팀은 훌륭하게 피부과학 사업을 고속 성장으로 이끌어왔다”면서 “갈더마는 다시 한번 새롭게 피부과 비즈니스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의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팀, 그리고 혁신적인 파이프라인들을 토대로 유망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유능한 갈더마 팀과 협력해 현재까지 이뤄낸 성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갈더마의 신임 CFO로 임명된 토마스 디트리히(Thomas Dittrich)는 전 샤이어 CFO로 재직하면서 샤이어의 강력한 성장과 자금 운용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한편, 새로이 구성된 갈더마의 이사회에는 전 노바티스 및 노바티스 컨슈머 헬스와 프로지벤자트아인스그룹(ProSiebenSat1Media AG) CEO였던 토마스 에벨링(Thomas Ebeling)이 의장을 맡게 됐으며, 전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CEO, 존슨앤드존슨(J&J) 부사장으로 제약과 컨슈머 사업부를 총괄했던 셰리 맥코이(Sheri McCoy)가 이사로 합류했다.

갈더마의 새로운 소유주는 기존 갈더마 경영진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며, 피부과학 분야에서 강력한 혁신과 지역적 트렌드를 바탕으로 갈더마의 지배적인 시장 지위 및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갈더마는 이번 소유권 변화를 기업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20여년동안 피부과 영역에 주력해 한국 환자 및 소비자, 의료진들에게 혁신적인 피부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고객들을 향한 갈더마코리아의 변치 않은 열정으로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갈더마는 의료진, 환자, 고객 및 소비자를 위해 상업적 우수성 및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이며, 미국과 중국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신제품을 출시,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갈더마의 본사는 이전과 동일하게 스위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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