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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린 반등, 3위 격차 벌리고 1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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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린 반등, 3위 격차 벌리고 1위 넘본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0.02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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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BIG 3 접전...슈퍼피린 선두 수성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에서 선두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클로피도그렐/아스피란 복합제 시장 선두 3개 품목이 나란히 6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꾸준히 7억대의 처방액을 유지하던 슈퍼피린(명인제약)이 6억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클로피린(제일약품)이 6억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플라빅스A(사노피)가 제자리걸음하며 선두권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이 가운데 지난 7월까지 7억 중반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슈퍼피린은 전년 동기대비 14.3% 역성장, 6억 7000만원의 처방액에 그쳤지만 어렵게 선두를 지켜냈다.

한 때 5억대 처방액에 그치며 플라빅스A에 추격을 허용했던 클로피린은 지난달 6억 2000만원으로 올라선 데 이어 8월 6억 6000만원까지 처방액을 회복, 슈퍼피린에 1000만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선두와의 격차는 1000만원 차이로 좁힌 반면, 3위 플라빅스A와의 격차는 6000만원까지 늘리며 선두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슈퍼피린과 클로피린이 주춤하는 사이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선두를 향해 질주하던 플라빅스A는 지난달 처방액이 6억원으로 7월보다 소폭 감소,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2위 클로피린과의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지만, 1위 슈퍼피린과의 격차는 1억 이내로 좁혀져 선두 등극에는 조금 더 가까워졌다.

뒤를 이은 클로스원(CJ헬스케어)은 지난달 4억 9000만원의 처방액으로 5억대 진입을 바라봤으나 4억 6000만원에 그치며 한 발 물러섰다.

클리빅신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처방액도 3억 8000만원으로 7월보다 소폭 감소했고, 피도글A(진양제약)은 2억 2000만원으로 다소 늘어났다.

한편, 지난 8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슈퍼피린이 58억, 클로피린이 약 50억, 플라빅스A가 45억, 클로스원은 약 35억, 클라빅신 듀오가 약 28억, 피도글A는 약 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외의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는 10억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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