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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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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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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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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8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특설무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 연속 개최한 콘서트는 포스밴드와 포스코건설 합창단인 포스코러스,리얼리티 밴드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뒤이어 가수 박상민, 원미연, 네이브로, 적우, 조성모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영모 병원장은 “올해로 벌써 4년 연속 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생명존중의 모토가 시민들에게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지난 4년 간 지역사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시작했던 행사에 많은 성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로 시민들과 더 많이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2019년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진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7일 ‘2019년 새내기 간호사 첫 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입사한 103명 신입간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 사진 촬영팀이 참여한 103명 신입간호사의 개인 프로필 사진과 간호 현장에서 업무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이들 사진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편집영상으로 동시에 상영됐다. 특히 왕래가 잦은 신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하면서 간호부뿐만 아니라 모든 병원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 내원객들과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다.

이은정 바울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처장은 “올해는 전산 프로그램 교체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 등으로 돌잔치가 늦어져 많이 아쉬웠지만 교직원, 내원객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아쉬운 만큼 기쁨이 더 크다”며 “입사 1주년을 맞아 매일 매일 성장하고 있는 새내기 간호사들에게 모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앞으로도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클리닉 오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고도비만환자나 제2형 당뇨대사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클리닉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비만은 암 발병률을 높이고 심장병, 뇌졸중, 수면무호흡증 등 많은 합병증을 야기하여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부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클리닉은 고도비만과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위장관외과(이준현·이하예민 교수) △내분비내과(유순집·김성래·이성수·손장원 교수) △소화기내과(김태호 교수) △순환기내과(박찬석 교수) △정신건강의학과(배치운 교수) △성형외과(서영철 교수) △호흡기내과(강혜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정은용 교수) △영양팀으로 구성된 협진팀을 꾸려 약물치료부터 수술치료, 식이요법, 운동요법, 심리치료 등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복강경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 환자별 상황에 따른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하며, 수술 후에는 안정적인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관리 등을 위해 전담 코디네이터가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부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클리닉은 대한비만학회에서 인증한 비만 전문 인정의를 비롯하여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인증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 고도비만 전문 마취 전문의, 비만 전문 영양사 등 비만치료와 관련하여 대내외 인증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순집 비만대사수술클리닉 교수(내분비내과)는 "비만은 다양한 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암을 비롯하여 뇌졸중, 수면무호흡증, 불임, 관절염 등 많은 합병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며 "고도비만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예민 비만대사수술클리닉 교수(위장관외과)는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소뿐 아니라 관련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올 초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률도 낮아짐에 따라 그동안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라면 개인에게 적절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이거나, BMI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심혈관질환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등 비만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 오픈
가톨릭대학교 가톨릭혈액병원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는 다양한 혈액질환에 대해 상세한 정보 중심의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6개 센터(급성백혈병센터, 만성백혈병센터, 림프·골수종센터, 재생불량빈혈센터, 소아혈액종양센터, 이식협진센터)의 총 22개의 질환에 대해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합병증, 예후 등을 탭으로 구성하여 의학정보를 풍부하게 수록하였고 혈액검사, 골수검사, 염색체검사, 유세포검사와 같은 진단검사정보와 항암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에 대한 관리, 식생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학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혈액병원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의 진료 예약 사이트가 링크되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며, 전 세계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로 사이트를 구축해 일반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혈액병원은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신 의학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학정보를 지속적으로 고객·환자들과 공유해 전 세계 최고의 혈액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자한다.

김동욱 가톨릭혈액병원장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혈액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의료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5개구 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달 28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10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10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고관절의 질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신경학적 검사의 팁(건국대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정종철 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 최신 지견-주의할 점과 주목할 점(신촌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 ▲성인백신(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과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췌장 담도계암 치료는 정복 불가능한가?(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 등의 주제를 다뤘다.

황대용 병원장은 “제10회 합동 학술대회는 개원가의 요구를 바탕으로 임상진료 시 도움이 될 주제들을 선정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노력하고 헌신하는 원장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상철 교수,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원장에 임명

▲ 배상철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최근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Hanyang University Institute for Rheumatology Research, HYIRR)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은 지난 1993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류마티즘연구소가 확대 격상돼 발족된 조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학문사회에서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편됐다.

류마티즘연구원은 향후 류마티스질환과 관련된 기초, 중개, 임상 분야 연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의 보건 및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배 교수는 국내 임상연구와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의학자이자, 지난 14년간 병원장을 역임하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을 공고히 한 주역이다.

현재 류마티스질환 영역을 넘어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배 원장은 류마티스학 분야에서 이룩한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조기 진단과 치료법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양대학교 전체 연구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진료·연구·행정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을 극복하는 세계적으로 앞선 연구기관이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외래진료관 증개축 착수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외래진료관 증개축공사를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진료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공사는 10월 4일부터 2020년 4월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증축규모는 총 605.72㎡(184평)로 외래진료관 서쪽 현관 앞 주차공간 13면을 활용해 2~3층 규모로 덧붙이는 형식(사진)으로 진행된다.

증축되면 우선 수납 및 채혈 대기공간이 약 2배 넓어져 환자들의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을 겪는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도 증개축에 들어가, 공사를 마치면 진료실 및 대기공간이 늘어나 환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진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동 및 신설되는 곳도 있다. 본관1층의 ▲역행성 췌·담관 내시경실(ERCP)이 외래진료관 2층 소화기병센터 안으로 이동되며, 암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연관 진료과가 함께 진료하는 ▲다학제통합진료센터(진료실 3실)도 외래진료관 2층에 신설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 및 대기 공간부족으로 인해 외래진료 환자분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안전하고 조속히 외래진료 환경을 개선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환자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장연구학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진단, 약물 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염증성 장질환 식이, 영양 관리(영양관리팀 김성희 영양사) ▲염증성 장질환 수술 치료(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치협, 1인 1개소법 수호과정 보고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7일 협회 5층 강당에서 1인 1개소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합헌 판결과 관련, ‘1인 1개소법 수호과정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법 제4조 2항 및 제33조 8항을 만든 이후, 5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법 조항을 지키기 위하여 거친 헌법소원, 합헌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조명하고 앞으로 법조항의 실효적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김철수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격려사)김세영 고문) ▲1인 1개소법 경과보고(이상훈 1인 1개소법 특위 위원장) ▲합헌 이후 치과계가 가야할 길(조성욱 법제이사) ▲협회장 감사장 전달 및 1인 1개소 1인 시위자모임 대표자 말씀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 촉구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협 등 5개 보건의약단체 토론회의 11월 중 개최 여부에 대해 최종 논의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헌재의 합헌 판결에 따라 1인 1개소법과 관련된 법적, 제도적 보완 입법을 통해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의 실효적인 처벌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5년여 동안의 1인 1개소법 수호 경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식도암에서 화학요법 대비 옵디보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 확인

▲ 조병철 교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식도암 치료에 있어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에서 옵디보가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줄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9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SMO)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ESMO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연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도세탁셀 또는 파클리탁셀)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 ATTRACTION-3로, 연구 결과 사망 위험을 23% 줄이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을 2.5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옵디보의 12개월 생존율과 18개월 생존율은 각각 47%, 31%로, 화학요법 34%, 21%보다 높았다. 환자보고성과(PROs)에 대한 탐색적 분석(exploratory analysis) 결과, 옵디보는 화학요법 대비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의 반응 여부를 평가하는 객관적반응율(ORR)은 두 환자군에서 옵디보의 경우 19%였고, 화학요법에서 22%였다. 하지만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edian DoR)은 옵디보(6.9 개월)가 화학요법(3.9 개월)보다 길었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s) 역시 옵디보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의 경우 옵디보가 66%, 화학요법이 95%였다. 이상 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두 투여군에서 모두 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자이며 2019 유럽종양학회에서 해당 연구를 Presidential Symposium에서 구두 발표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옵디보는 기존의 세포 독성 항암제에 비해 의미 있는 생존기간 향상과 우월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유의한 삶의 질 향상도 관찰됐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면역항암제가 진행성 식도암의 2차 치료제로서 항암작용을 저해하는 단백질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생존율 향상을 보여준 최초의 대규모 3상연구 결과로 식도암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설명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도립국악단 초청 공연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전남도립국악단을 초청,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역민을 공경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4시 원내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에선 암예방 캠페인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과 공동주최하는 이날 공연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은 전문적인 재인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연희마당, 철현금 거문고 연주, 기악합주,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 남도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8월 창단됐으며, 어린이국악단을 포함해 창악·기악·무용·사물 등 1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예능보유자·전수조교·이수자 등으로 구성,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악단으로 손꼽힌다.

정신 원장은 “어르신과 지역민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어버이날’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흥겨운 국악잔치를 마련했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보호자들의 힐링에도 도움되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지역 검진 기관 대상 내시경소독 교육 시행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달 28일 본관 강당 및 소화기내시경실에서 ‘제6회 내시경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해마다 연 1회 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위암, 대장암 국가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검진기관의 소독 담당자 100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 내시경 소독 방법 등을 청취하고 본관 2층 소화기내시경실로 이동해 조별로 소독 실습을 시행했다.

내시경 소독 교육은 내시경 검사의 질 관리로,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주최로, 전국 지역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김진실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진실 교수.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실 교수가 지난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초음파의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 을 수상했다.

김진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이식 후 간동맥 폐색에 대한 진단 성능 비교: 조영증강 초음파 대 컴퓨터 단층촬영 혈관조영검사’ 라는 연제로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열린 제50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고주파 간절제술에서 간외 종양 확산 및 절제영역에서 에너지 및 접근 방법의 영향: 간 피막 조양 모델을 사용한 생체외실험’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어 차세대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진실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10월 건강강좌 일정 공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여성암환자의 신체변화 시 대처방법(10월1일 13시, 이브케어 김혜진 강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0월8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 및 약물치료(10월16일 14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약제팀 이선아 약사) △유방암 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사요법(10월17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림프부종 실제관리 방법(상지)(10월23일 14시, 재활의학과 정길용 전문의•김선희 물리치료사) △암 환자를 위한 한약재의 이해(10월24일 11시, 김창규 한의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031-219-7142)


◇대림성모병원,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지난 26일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림성모병원이 전국 유방암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로 참석 규모가 매회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체 고위급 인사, SBS Sports 박상준, 진달래 아나운서, 배우 이시강 등 총 80여 명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골프경기를 비롯해 포토타임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3회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모금된 총 4000여만 원의 기부금은 모두 공우생명정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유방암 극복 희망을 전하는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가슴 상처로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를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등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를 정신적, 경제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후원사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소아류마티스 명의 김광남 교수 영입

▲ 김광남 교수.

국내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질환 전문의 김광남 교수가 10월 1일부터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했다.

김광남 교수는 그동안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전국의 소아 류마티스 질환 환아들을 진료하며 환아와 부모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던 명의로 꼽힌다.

김광남 교수는 지난 8월 한림대 의대를 퇴임하고 10월 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양대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김광남 교수가 주로 진료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16세 이하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류마티스 질환으로 매년 약 10만 명의 어린이들 중 14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소아 류마티스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와 병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소아 류마티스 환자와 보호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김광남 교수는 한림의대 소아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46세인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CHMC(Children Hospital Medical Center) in Cincinnati, Ohio에서 소아 류마티스학을 연수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전문 진료분야로 한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 류마티스 질환의 불모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며 진료에 나선 김 교수가 Immunology학술지에 발표한 ‘C.I.A. mouse에서의 관절염 치료’에 관한 연구 논문은 해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의 기초 자료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사회․제도적으로 소외된 류마티스 질환 환자와 보호자 가족 간의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07년에 만든 환우회 형식의 자조모임 ‘무지개 캠프’를 명지병원에서도 변함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무지개캠프는 소아류마티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위로를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캠프 후에는 건강한 마음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소아류마티스 질환 전문의와 간호사의 교육, 수영을 활용한 운동, 만성질환에 대한 가족의 대응교육, 부모모임 및 경험담 나누기 등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김광남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초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이 몸이 마냥 아프기만 한 까닭에 ‘꾀병’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했다가 안타깝게도 치료시기를 놓쳐서 큰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16세 이하의 자녀들이 무릎이나 손목, 손가락, 팔목, 팔꿈치 등이 아프다고 하면 대게는 ‘성장통이겠거니’ 하고 대수롭게 않게 여기기 십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부종, 열감, 하지의 연약함, 절룩거림, 보행 거부 통증, 경직 등의 증상을 보이면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15일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와 소아 류마티스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는 것을 비롯,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모임 가을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간학회, 대국민 간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간심(肝心)이 필요해’ 전개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는 제 20회 ‘간의 날’(10월 20일, Liver Day)을 맞이해 대국민 간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간심(肝心)이 필요해’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간심(肝心)이 필요해’ 캠페인 목적은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질환 교육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는 것이다.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은 심각한 수준까지 손상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때까지 질환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조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간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디오 공익광고 및 뉴미디어 스브스뉴스와 콜라보 공익영상을 진행한다.

라디오 공익광고는 C형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TBS 교통방송 FM 95.1 MHz에서 1일 2회 (오전 6시 57분, 오후 9시 28분) 송출한다. 내레이션은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과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어 10월 4일에는 SBS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뉴스와 협업하여 C형간염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익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C형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조기 검진 및 치료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간학회 홍보위원 정용진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가 자문의로 참여해 C형간염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수칙도 설명한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은 “C형간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고 나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40세 이상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C형간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대한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오랫동안 술을 마셔 온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간 건강을 살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국내 간질환 예방과 치료,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라는 사회적 사명 실현을 위해 한국간재단과 공동으로 간질환 공개강좌, 의료 소외 계층 대상 건강 검진, ‘간질환 바로 알기’ 소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은 대한간학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캠페인으로 2005년부터 매년 10월 ‘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비주얼다이브와 카드뉴스를 제작해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독감예방접종 건강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히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7층 회의실에서 ‘0.5ml의 기적‘독감예방접종’을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맹경희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김보미 임상영양사가 함께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 및 예방접종의 시기, 기타 다른 예방접종 등 독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맹경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호홉기로 감염되 발생되는 질병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 할수 있다”며 “ 유행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실내라면 규칙적인 환기와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첫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후 첫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9월 6일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투병 중이던 65세 여성 박 모 씨에게 자신의 혈액에서 채집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했으며 환자는 이식 후 안정 기간을 거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식 직후부터 회복세를 보인 환자는 이식 3주 후 시행한 골수 검사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모두 정상 수치를 보여 조혈모세포가 성공적으로 생착됐음을 확인했다.

주치의인 혈액내과 신승환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여러 팀이 잘 협력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데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약제팀, 병동 간호 등 여러 부서와의 협력이 잘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혈액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양압병실을 포함한 76병상 규모의 전용병동을 갖추고 혈액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장조사에서도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조사 전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아 혈액질환 치료 인프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가톨릭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을 통해 가톨릭 혈액병원이 서울 서북부 지역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북한산 아래 위치한 자연 친화적 치유환경과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의 회복 속도가 빠르며 치료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혈액병원은 2019년 9월말 기준 조혈모세포이식 8,160례라는 세계적 업적을 달성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료와 처방, 임상연구, 간호서비스를 표준화해 은평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삼각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조혈모세포이식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매해 500건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 엠디앤더슨(M. D. Anderson),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등 세계적인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가톨릭 혈액병원은 이식 후 생존율에 있어서도 국제이식등록기관(CIBMTR)이 발표하는 통계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환자가 찾아오는 세계 최대 혈액질환 치료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 마련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에서는 오는 10월 16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19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뇌졸중 자세히 알아보자(신경과 권형민 교수) ▲뇌졸중의 수술과 치료(신경외과 손영제 교수) ▲뇌졸중에서 회복하기(재활의학과 정세희 교수) ▲질의 및 응답(신경과 이용석 교수) 등 뇌졸중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에는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40주년 기념식 성료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 가정의학과는 지난 달 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회 주최로 ‘가정의학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행동의학과 정책적 전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일차의료에서의 임상적 탁월성 △의료혁신과 일차의료 △국제보건과 일차의료의 협력 등 총 다섯 세션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들로 연자와 지정토론자를 구성해 가정의학과 의국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일반 참가자 포함 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허봉렬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의료 혁신에 대비해야 한다”고 미래의 가정의학과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상민 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는 포괄성-전인성-지속성이라는 가정의학의 핵심 가치에 탄탄한 기반을 둔 한국 일차의료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신뢰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가장 중요한 토대인 양질의 미래 일차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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