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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점유율 하락에도 2위와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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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점유율 하락에도 2위와 격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9.27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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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9.8% 성장...제네릭 BIG3보다 높아
 

쎄레브렉스(화이자)의 세레콕시브 시장 내 점유율이 45% 밑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쎄레브렉스는 36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성장했다.

8개월 누적 처방액도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 꾸준한 모습으로 제네릭 시장 개방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세레콕시브 시장 규모는 지난 8월 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 쎄레브렉스의 성장률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8개월 누적 처방액도 595억원으로 15.7%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처방액에서 쎄레브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월 47.9%에서 지난 8월 44.8%로 3.1%p하락, 45%선 아래로 내려왔다. 8개월 누적 처방액 비중도 같은 기간 47.3%에서 44.8%로 2.5%p 하락했다.

하지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월간 3억대 후반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콕스비토(종근당)의 성장률이 5.7%로 쎄레브렉스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

여기에 더해 3억대의 크리콕스(삼진제약)과 2억대의 콕시브(한미약품)는 전년 동비보다 처방액이 줄어들며 후진했다.

8개월 누적 처방액 역시 콕스비토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하는데 머물렀고, 크리콕스와 콕시브는 각각 23억원과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이상 역성장했다.

이외의 품목들은 아직 월 처방액 규모가 2억 미만으로 2위 그룹을 위협하기에는 거리가 있었다.

지난 7월 2억대로 올라섰던 셀코브렉스(알리코제약)은 다시 1억대로 물러섰고, 쎄레브이(한림제약)도 2억 선에서 한 발 물러섰다.

이외에 싸이브렉스(휴텍스), 쎄넥스(넥스팜), 베아콕시브(대웅바이오), 일양바이오 세레콕시브(일양바이오팜), 셀레콕스(유나이티드), 셀브렉(동국제약), 세레브(셀트리온제약), 뉴셀콕(오스틴), 쎌콕(환인제약) 등이 1억대로 뒤를 이었다.

8개월 누적 처방액으로는 셀코브렉스가 13억원원, 쎄레브이가 12억원, 싸이브렉스와 베아콕시브가 10억원으로 2위 그룹과 함께 1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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