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8 19:01 (목)
29개 블록버스터, 처방액 성장률 20% 상회
상태바
29개 블록버스터, 처방액 성장률 20%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9.26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비렛ㆍ케이캡, 신제품 쌍두마차...유트로핀ㆍ리블리스 고성장

지난 8개월간 29개 의약품이 100억 이상의 처방실적과 함께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누적 1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의약품은 총 138개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2개 품목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100억대 품목도 29개에 달했고, 10개 품목은 50%를, 5개 품목이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신제품 포함).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마비렛(애브비)였다. 지난해 9월에야 시장에 진입한 마비렛은 올해들어서만 283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시장에 진입한 케이캡(CJ헬스케어)도 6개월만에 12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올해 신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자랑했다.

지난해 9월 이후 등장한 신제품들을 제외하면, 유트로핀(LG화학)의 처방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년 동기 31억원의 처방액에 그쳤던 유트로핀은 지난 8개월간 215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 600.3%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블리스(휴온스메디케어)도 같은 기간 18억원에서 113억원으로 524.4% 성장했고, 조맥톤(페링)이 24억원에서 120억원으로 405.4% 성장하며 나란히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아모잘탄플러스(한미약품)가 115억원으로 99.5%, 아토젯(MSD)은 393억원으로 88.9% 성장, 몸집을 두 배 가까지 불렸다.

또한, 릭시아나(다이이찌산쿄)가 354억원으로 68.9%, 직듀오(아스트라제네카)는 122억원으로 66.4%, 엑스탄디(아스텔라스)가 165억원으로 62.1%, 듀카브(보령제약)는 173억원으로 56.5% 성장하며 50%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트루리시티(릴리)는 39.8%,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이 37.9%, 로수바미브(유한양행)가 35.1%, 로수젯(한미약품)은 31.6%, 엘리퀴스(BMS)는 31.3%, 가스티인CR(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가 30.6%로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아빌리파이(오츠카), 프라바페닉스(유영제약), 한미탐스(한미약품), 헤르벤(CJ헬스케어) 트레시바(노보노디스크), 테넬리아M(한독), 베타미가(아스텔라스), 에소메졸(한미약품), 에스원앰프(대원제약), 엔테론(한림제약), 렐바(GSK) 등의 성장률이 20%를 상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