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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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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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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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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법정단체 통과 투쟁 열기 고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연가투쟁 계획을 선언한 가운데, 연가투쟁을 위한 간호조무사들의 조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7월 28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23일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위한 조직화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이후 간무협 중앙회 산하 전국 13개 시·도회에서 병원 및 분회 단위의 연가투쟁 비상대책회의가 진행됐는데, 이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조무사도 법정단체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발적 참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무협에 따르면 19일 현재까지 연가투쟁 서약서를 작성한 인원은 8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가투쟁 기금 모금 총액 또한 1억 3천만 원을 넘어섬으로서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에 대한 간호조무사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홍옥녀 중앙회장을 필두로 지난 7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39일째 이어오고 있으며, 경기도회의 경우에는 지난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정단체에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야탑역 광장에서 1인 규탄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간무협의 노경환 공보이사는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를 기원하기 위한 백두대간 종주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백두산 정상 등반에 나설 예정이다.

간무협의 홍옥녀 회장은 “협회 탄생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가 투쟁으로, 전국적으로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병원급 이상 현장의 근무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거나 방해로 인해 연가 신청의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2차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 회의에서 연가투쟁으로 인해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에 대해서도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17일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외국인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산의료원은 외국인노동자의 모국어 지원을 통한 원활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산업재해예방 상담 및 교육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외국인노동자가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지역민과 융합되어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20일 ‘심방세동의 날’ 건강강좌 및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오는 20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건강검진 상 우연히 발견된 심방세동: 왜 치료해야 하나?(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순환기내과 성주용 간호사) ▲심방세동의 약물 치료 시 주의할 점(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순환기내과 김윤기 교수) ▲시술 후 재발한 심방세동: 어떻게 해야 할까?(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이 직접 김영훈 교수와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심방세동에 관한 궁금한 모든 점을 상담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심방세동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증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강연 후 질의 및 토의가 이뤄진다.

건강강좌 및 연수 관련 문의는 전화 02-920-5445 또는 1577-0083로 하면 된다.


◇유산 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 런칭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기부문화의 인식전환과 선진화를 위해 유산기부 문화 조성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와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 런칭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연세대 명예교수)과 황춘서씨 등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와 가족, 지인 등 9명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원종욱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장, 최성호 연세대 치과대학장,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은 기부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유산기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브란스 오블리주’를 런칭했다. 유산기부를 결정한 기부자들을 예우하며 유산기부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유산기부에 대한 인식이 기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치료와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유산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분들의 숭고한 의지를 계승하고 유산기부 문화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세브란스 오블리주 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잘 치료 받고, 의학 발전에 사용해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브란스 오블리주 소개와 함께 유산기부자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 ‘세브란스 명예의 전당’을 둘러본 후 연세대학교 총장공관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연세의료원에는 지금까지 총 17명이 유산기부에 참여해 약 200억 원을 기부했다. 2013년 고(故) 한동관 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퇴임 교수들과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생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9명이 유언을 통해 9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유언공증을 통해 기부의사를 밝힌 기부자도 9명으로, 기부액만 117억 원에 이른다. 유산기부는 부동산에서부터 예금 등 다양한 형태로 기부되고 있다.

김모임 전 장관은 2014년 연세대 간호대학에 간호발전을 위해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 26억 원 상당의 자산을 사후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 전 장관의 기부금은 간호 관련 정책 개발과 연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유산 기부 전에도 10억 원을 연세대 간호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평소 유산기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던 故 김택현 씨는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서 유산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부인 이지자씨에게 이야기했다. 호스피스 봉사를 다니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남편의 봉사정신을 알고 있던 이 씨는 남편의 의사를 존중해 30억 원 상당의 자산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부약정 했다. 이 씨는 유산기부와 함께 자신의 시신도 의과대학생 교육을 위해 시신기증 의사도 밝혔다.

2017년 작고한 故 이순분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팀장은 대장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하다가 평소 자신의 유산을 기부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팀장의 형제들은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유산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1억 원은 간호사들이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금으로 사용됐으며, 1억 원은 간호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부금으로 기부됐다. 이 전 팀장은 투병 중에도 환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강남세브란스병원 시설개선을 위해 약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미국이나 영국 등 기부선진국에서는 이미 유산기부가 활성화돼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유산기부액은 47조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8% 수준이며, 영국의 경우 약 4조 3457억 원으로 전체 기금모금액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기부 선진국에서는 유산기부를 공익 실현과 사회적 자본의 축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부의 한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

병원에 대한 기부도 활성화 돼 있다. 메이요클리닉과 존스홉킨스병원 등 미국의 주요 병원들 역시 유산기부자를 대상으로 초청행사도 진행하며 예우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간호 소셜 콘텐츠 창-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오는 2019년 10월 8일 (화) 오후3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 ECC극장에서 ‘간호 소셜 콘텐츠 창-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국내 간호사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간호사들의 강도 높은 노동환경과 왜곡된 사회적 인식을 이유로 신규 간호사들의 이직률은 여전히 높다. 이런 환경에서,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의료 및 보건 관계 기관들과 전문가들은 간호사들이 의료산업에 가지는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산하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센터장 김의경)와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임소혜)와 공동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간호사 인식개선’과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PR’을 주제로 총 3개 학생팀들이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학생팀들은 당일 본인들의 영상 프로젝트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작품들은 실제 SNS및 방송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의 기획 및 사회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김의경 센터장(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이은화 간호부원장(이대서울병원), 안순태 교수(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학회장),  김영진 이사(아크아이디어컴퍼니), 정철 대표(컨셉코레아) 등 의료 및 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의료 및 미디어 관계자들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s://www.rnjob.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관련문의: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communication@ewha.ac.kr)


◇폐경 전 유방암 환자, 난소 기능 억제해 생존율 향상

▲ 노우철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노우철 박사 연구팀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적으로 난소 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책임연구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성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8.245) 온라인판 9월16일자에 게재됐다.

최근 젊은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유방암연구팀(International Breast Cancer Study Group)의 소프트 연구(SOFT, The Suppression of Ovarian Function Trial) 등 난소 기능을 조절하여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이려는 연구가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은 후 2년간 난소 기능을 추적검사 하면서 치료방침을 결정한다는 점, ▲난소 기능 억제 기간이 5년이 아니라 2년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지닌다.

구팀은 폐경 전인 유방암 환자 1483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에 난소기능이 회복된 경우, 타목시펜을 5년간 적용한 그룹과 타목시펜 5년 및 난소기능 억제 2년을 동시에 적용한 그룹으로 구분해 5년 무병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각각 추적했다.

분석결과, 난소기능을 억제한 그룹에서 5년 무병 생존율은 91.1%, 5년 전체 생존율은 99.4%로 나타났고, 난소기능 비억제 그룹에서는 5년 무병생존율은 87.5%, 5년 전체 생존율은 97.8%로 나타나 난소기능 비억제 그룹에 비해 난소기능 억제 그룹의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이 확인됐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박사는 “국내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젊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위암이나 간암의 경우 우리나라의 의술이 이미 국제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유방암 치료에서는 아직도 서구권의 가이드라인을 쫓아가는 형국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진이 국제적인 치료 지침 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회의 유방암 세션에서 구연 발표로 소개된 바 있다.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러브미 페스티벌’ 개최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오는 11월 10일(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9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러브미 페스티벌(LOVEmie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사랑으로 함께 키워갑니다’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른둥이 부모가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감동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른둥이 공감스토리’ 사진 및 사연 발표와 함께, 지난 5년간 진행한 이른둥이 부모 대상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종합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른둥이 육아 및 양육관련,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 의료진의 특강과 함께 의료진-이른둥이 부모 간 자유로운 Q&A 시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이른둥이들의 재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른둥이 장기자랑’, 이른둥이 아이들이 쉽게 참여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레이아트 & 블록만들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른둥이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과 축하공연(마술쇼)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참여가족을 위한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이른둥이 캠페인 이메일(preemiecam@gmail.com)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른둥이 캠페인’을 검색해서 문자 ▲ 휴대폰 문자(010-3697-0263) 중 편한 방법을 택해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신청자 성함, 연락처, 장기자랑 참여 여부를 기재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홈페이지(http://preemielove.or.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eemivelovecampaign) 또는 캠페인 사무국(02-518-8678)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대한신생아학회 김기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이른둥이 행사도 국회에서 하게 되어 의미가 더해 진 것 같다”면서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러브미 페스티벌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주인공인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이 사랑을 나누고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병원신생아간호사회,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이 후원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 개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을 통한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을 운영한다.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에서는 ‘디지털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의 종합 검진 결과를 제시한다. 디지털 정밀 진단은 일반적인 정적검사(치아배열, 골격패턴 등)뿐만 아니라 동적검사(저작 운동 패턴 및 교합력, 턱관절 운동, 호흡 및 수면패턴 검사 등)까지 포함해,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검사한다.

클리닉에서는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환자별 협진팀을 구성해 개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예측한다.

양악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 고민하는 환자에게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일반교정치료와 수술교정치료의 효과 및 한계에 대해 비교 설명, 최상의 치료법을 함께 결정한다. 또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해 수술의 필요성과 전문성, 안전성을 높였다.

교정과 김수정 교수는 “주걱턱, 무턱, 비대칭 등 안모 변형이 있는 환자의 치아는 보상성 반응으로 쓰러지고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 일정기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수술방법, 교정술식의 발전으로 수술 전 교정치료 기간을 최소화하거나 교정치료 선행 없이 수술을 먼저 시행하는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지만, 이는 교정 전문의에 의해 신중히 결정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양악수술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위험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어 수술을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다”며 “클리닉은 ‘정확한 수술’과 ‘안전한 수술’이라는 원칙 아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환자 개별마다 철저한 관리 하에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17일(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송호동)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건강검진센터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혈압,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제공했다.

한편,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지질혈증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9월 25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별관 지하1층 인산홀에서 ‘이상지질혈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콜레스테롤에 관심이 있거나 이상지혈증, 고콜레스테롤증 등을 가진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피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되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피 속 지질성분이 증가된 상태로, 혈관 벽에 쌓이고 염증을 일으켜 혐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병으로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지혈증이란(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 ▲고지혈증 왜 무서운가요(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 ▲고지혈증 어떻게 먹어야하나요(김민진 임상영양사), ▲고지혈증 약 어떻게 복용하나요(내분비대사내과 황유철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참여한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02-440-7058)로 연락하면 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강빈 교수, PIBD 초청 강연

▲ 강빈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5차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PIBD)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고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강빈 교수는 이날 ‘아시아 소아청소년의 염증성장질환 치료(Treating PIBD in Asia)’라는 제목으로 초청 강의를 의뢰받아 발표했다. 

이는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 창립 이래 최초의 아시아권 초청 강의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수상 주제는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에서 장벽치유와 인플릭시맙 혈중 최저농도와의 연관성’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현재의 표준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에서 약물 투여 1년 후의 인플릭시맙 혈중 최저농도가 장벽치유와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음을 밝힘에 따라,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에 기반해 증상이나 혈액검사 결과가 나빠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생물학 제제의 용량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 및 ‘개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는 2019년 2월 JCC(크론병과 대장염 저널, IF 7.827)에 게재된 논문(제1저자:강빈교수)의 후속연구이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소화기영양과 최병호·강빈 교수팀은 2017년 이후 총 15회의 국제학술대회 수상 이력을 갖게 됐다.

 

◇아주대병원, 국가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 운영 개시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국가폐암검진 사업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한 ‘국가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에 지정돼 9월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폐암검진은 보건복지부가 만 54세부터 74세까지의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하여 폐암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하고자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아주대병원은 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로 지정되어 경기도 남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내 폐암 검진기관이 정확한 검진을 제공하고 과잉 진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상 판독 지원 △전문 인력 교육 △검진 정확도 모니터링 등 질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아주대병원 폐암센터 이규성 교수(질관리센터장)는 “폐암은 암종별 사망률 1위이며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 생존율이 두 번째로 낮은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 연계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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