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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또 개발 중단안전성 검토 결과 때문...다른 신약후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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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9.14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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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와 바이오젠이 BACE 억제제 계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엘렌베세스타트(elenbecestat, E2609)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13일(현지시간)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BACE 억제제 엘렌베세스타트를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ata Safety Monitoring Board)의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는 위해성-유익성 비율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엘렌베세스타트의 임상 3상 시험 프로그램은 MISSION AD1과 MISSION AD2라는 임상시험 2건으로 구성됐다. 임상 중단 결정에 따라 임상 2상 시험의 장기 연장 연구도 중단될 예정이다.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인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인지 저하 지연에 대한 1차 평가변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옴에 따라 관련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까지 많은 제약회사들이 아밀로이드베타 항체와 아밀로이드베타 축적과 연관이 있는 효소인 BACE에 대한 억제제를 개발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관련 의약품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두 회사는 이 결정이 항-아밀로이드베타 프로토피브릴(protofibril) 단일클론항체 BAN2401의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BAN2401의 임상 3상 Clarity AD 시험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자이 신경계 사업부 린 크레이머 최고임상책임자는 “우리는 이러한 소식에 매우 실망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의약품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 이 임상 데이터로부터 배우고 환자 및 연구자와 계속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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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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