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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렉시콘과 진퀴스타 제휴 종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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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렉시콘과 진퀴스타 제휴 종료 합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9.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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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리 반환...중도해지금 지급 예정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미국 제약회사 렉시콘 파마슈티컬스(Lexicon Pharmaceuticals)와의 제휴 종료를 위해 2억6000만 달러의 중도해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렉시콘은 10일(현지시간) 사노피와 당뇨병 치료제 진퀴스타(Zynquista, 소타글리플로진)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협력관계가 종료됐으며 이와 관련된 사노피와의 분쟁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렉시콘은 전 세계에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해 진퀴스타의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돌려받았다. 사노피는 렉시콘에게 2억800만 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2개월 이내 전달하기로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다른 활동에 관한 인수인계에 협조할 것이다.

경구용 SGLT1 및 SGLT2 이중 억제제인 진퀴스타는 유럽에서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인슐린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됐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발생 우려 때문에 승인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사노피는 올해 7월에 임상 3상 시험에서 나온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렉시콘에게 제휴를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렉시콘의 론넬 코츠 최고경영자는 “지난 4년 동안 사노피와의 제휴는 생산적이었다”며 “유럽에서 진퀴스타를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 판매 승인을 받고,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연구가 후기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권리를 되찾게 됨에 따라 진퀴스타 프로그램의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진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에는 핵심 임상 3상 시험의 자료가 도출되고 그 이후에는 심혈관 및 신장 혜택에 관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능성이 잠재적인 협력사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자사는 진퀴스타의 글로벌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운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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