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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vs 아토젯 '양강 체제'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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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vs 아토젯 '양강 체제' 굳히기 돌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9.0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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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50% 전후 동반 성장...로수바미브, 80억 돌파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로수젯과 아토젯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53.9%에 이르는 성장률로 139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아토젯(MSD) 역시 같은 기간 48.9% 성장하며 129억원까지 외형을 확대, 로수젯과 함께 100억대의 분기실적을 이어갔다.

아토젯은 2017년말 품절 공백 여파로 로수젯에 선두자리를 내준 이후, 지난해 4분기 1년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지난 1분기 외형이 소폭 감소하며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면, 로수젯은 매 분기마다 꾸준히 외형을 확대, 지난 1분기에는 아토젯보다 먼저 120억대에 올라섰고, 2분기에는 140억 목전까지 올라서며 격차를 10억까지 벌렸다.

나란히 100억대의 분기실적으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두 제품에 이어 로수바미브(유한양행)이 84억원의 매출액으로 80억대에 진입,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여전히 선발주자들과의 격차가 40억이 넘는 가운데 성장폭도 뒤쳐져 있어 선두그룹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가운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을 열었던 바이토린(MSD)은 2분기 연속 49억원에 머물렀다. 역성장폭도 여전히 20%를 상회하고 있다.

뒤를 이어 로바젯(CJ헬스케어)가 36억원, 듀로로반(경동제약)이 23억원, 크레젯(대웅제약)이 22억원으로 2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성장폭은 크게 둔화됐다.

이외에 에슈바(휴온스), 다비듀오(GC녹십자), 로스토린(하나제약),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 크로우젯(대원제약), 크레더블(한림제약) 등도 10억 이상의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크레스티브의 외형은 전년 동기보다 배 이상 늘었고, 다비듀오도 배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크레더블의 외형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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