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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 연구 용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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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 연구 용역 공고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09.07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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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등 보건의료 트렌드 반영...新생태계 구축 나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고령친화산업 혁신 발전 방안 연구 용역에 나선다.

진흥원은 5일 '고령화친화산업 혁신 발전 방안 연구' 공개입찰을 진행,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자(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질 높은 수준의 제품, 서비스 요구에 발맞춰 이같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커뮤니티케어 등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케어시스템 마련 요구가 커짐에 따라 진행되는 연구로, 커뮤니티케어가 목표로하는 '취약계층의 자립형 생활' 모델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노인 단독가구(부부+독거)가 전체 노인 중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고령자 독립ㆍ2인 가구를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

진흥원은 "연구용역 공고 취지에 대해 '고령자가 요양원 등 시설이나 다른 형태의 지원에 의지하지 않고 '집에서' 독립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실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이 돌봄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고령자 개개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고령자 자립 생활'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했다.

국내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파악,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비전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발굴한다는 것이 진흥원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국내 고령친화산업 미충족 수요(Unmet Needs) 분석, ▲고령친화산업 해외 메가트렌드(Megatrend) 분석,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위한 비전 및 추진 전략, ▲고령친화산업 시장 확장ㆍ사용화를 위한 핵심분야 및 전략 과제 발굴, ▲고령친화산업 혁신에 따른 성과 지표 제시 등이다.

진흥원은 이같은 연구과제를 통해 고령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새로운 제품ㆍ서비스 개발을 통한 새로운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연구에 대한 소요 예산은 5천만 원이 책정 됐으며, 개찰은 24일 진행 예정이다. 연구 수급자는 계약 체결 이후 2개월간 해당 과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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